++) 오늘 남친집에서 야시꾸리햇던거

ㅇㅇ2021.08.13
조회123,967

내가 평소에 친구집 놀러가도 허락받기 전엔 절대 침대에 안올라가거든 그래서 오늘 남친집 놀러가서도 어김없이 난 침대에 등대고 바닥에 앉아서 큐브 맞추고 있었음 남친은 책상의자에 앉아서 음료수 홀짝홀짝하고 ㅋㅋㅌㅌㅋㅋ
남친이 나한테 왜 침대에 안 앉고 불편하게 그러고있냬서 나 원래 평소에도 허락받기전엔 이런다 했더니 갑자기 얘가 침대 와서 풀썩 앉고 지옆자리 치면서 (그 뭔지알지 손으로 이불 탁탁 치는거) 올라오래 ㅅㅂ 순간 머릿속으로 여러가지 생각들이 스쳐감 아무튼 태연한척 ㅎㅎ 하면서 침대에 앉았는데 ㅆㅂㅅㅂㅆㅂ 얘가 ㅣ내 볼을 감싸고 눈 마주치면서
"어차피 여기서 같이 잠도 잘건데?"
이러는거야 그냥 건전하게 수면이 아닌 다른 의미의 잠이었다고 뉘앙스가 그랬다고
와 나 진짜 얼굴 달아오르는 느낌 확 느껴져서 아 뭐래 진짜~ 하면서 밀치니까 겁나 웃으면서 내 귀 빨개졌다고 놀리더라 하 ㅅㅂ 근데 이 뒤로 별일 없이 놀다가 집왂음 나 진짜 오늘 죽는줄알았다..

++++) 얘들앟ㅎㅎ 미안해 이거 주작임!!!!! 나 남친 없어 걍 망상하다가 오 이 스토리 ㄱㅊ은데? 판에 써야지 하고 쓴 판 7년차의 첫 주작썰이야 많은 관심 고마워 근데 너네 진짜 이게 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