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아내 누가 더 잘못일까요? 간단하게 요약

쓰니20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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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이가 없는데 누가 더 어이가 없는지 한번만 조언 부탁드려요. 서로 자기가 잘못 없다고 하는데 판에 올려보자고 하네요. 공정한 조언을 위해 쓰니가 서로의 입장에서 올려볼게요.


<상황>

남편:-
주말에도 일하고 퇴근시간 어느정도 비슷한데 일정하진 않음. 오늘 퇴근후 운동하느라 와이프 전화를 못받음. 운동 끝나고 차에타서 부재중전화보고 콜백 했는데 와이프가 왜 전화 안받았냐고 함.

집착으로 느껴져서 숨막히다고 말했는데 거기에 와이프가 화를 냄. 어짜피 비슷한 시간에 들어갈건데 왜 퇴근시간 전부터 나한테 전화를 하는지, 내가 왜 전화해서 일일히 보고해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니 앞으로 전화하지 말아달라고 함.

어짜피 본인이 집에 자주 있는 편이라 와이프 육아도 별로 힘들것 없는데 주말아침까지 몇시쯤 집에 오내고 물어보는건 좀 아닌것 같음.



아내:-
주말 아침. 4살2살 아이 육아중. 남편 퇴근시간 2시간 전쯤 한번 전화함. 전화 안받아서 한시간 있다가 한번 더함. 평소에 전화를 한번해도 잘 받았는데 이날 따라 안받아서 뭐지 하다가 30분더 기다리니 남편한테 연락옴. 웃으면서 존댓말로 왜 전화 안받냐고 했는데 운동하느라 벨소리가 안들렸다고 함.

그러면 앞으로 운동가기 전에 운동간다고 문자 하나라도 남겨달라고 좋은말로 함. 남편 갑자기 한숨쉬더니 왜 그래야 하냐고 어짜피 밖에서 일하고 집에 잘 들어가는데 일일히 보고해야 하냐고 숨막히다고 함. 전화 10통을 한것도 아니고 딱 두통했는데 이런 반응이 이해가 안됨.

그날따라 아이들이 새벽5시부터 번갈아 깨서 힘들었는데 그저 남편 퇴근시간 물어보고 알려주면 그 시간 보고 힘내서 버티겠다는건데 게다가 그동안 빨리 들어오라고 닥달한적도 없었는데 앞으로 전화도 하지 말라고 하니 화가남.




싸움은 끝났지만 서로 이해는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연락의 의무를 모르겠다는 남편과
남편 들어오는 시간이 궁금해서 매일같이 연락하는 아내

누가 더 잘못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