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서울에 아파트를 증여해주셔서 가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세주고, 전세금에 대출해서 지방에 아파트 한 채를 샀습니다. 지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2주택입니다.
아내와 같은 업계에 종사합니다. 연봉은 각각 6000정도로 비슷합니다. 아내는 공기업이고 저는 사기업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서울에 한 채, 부산에 한 채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공무원 퇴직해 연금으로 생활하십니다. 저희에게 손 벌릴 일 없고, 가끔씩 용돈도 주십니다. 노후는 걱정 없습니다.
아내 집은 노후 준비가 전혀 없습니다. 장인장모님은 지방에서 월세 살고 계십니다. 장인어른은 아파서 일 못하시고, 장모님은 일하십니다. 저희 앞으로 1000만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 설명입니다.
1.
여동생이 있는데, 결혼할 때 부모님이 한 푼도 안해줬습니다. 다행이 여동생 시댁이 부유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대신 부모님은 나중에 돌아가시면 서울 아파트와 부산 아파트를 동생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동생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2주택이 되고 나니 양도세 때문에 서울 집을 팔아야할 상황이 왔습니다. 동생이 한 푼도 안가져가서 시댁에 기가 죽나 싶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서울 집을 팔아서 절반을 동생한테 주겠다고 했습니다. 와이프도 동의했습니다. 애초에 내 집이니 내 맘대로 하라고요. 대신 나중에 부모님의 서울집과 부산집은 반으로 나누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2.
그런데 최근 다시 집을 팔아서 동생에게 반을 주고, 나중에 부모님 집을 양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시 말을 꺼낸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집을 살 때, 서울 집의 전세금을 가지고 왔으니, 막상 집을 팔아도 우리 수중에는 돈이 얼마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그럼 이제 부채의식 느낄 필없겠네"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부채의식을 느끼게 한 적도 없고, 집 판돈의 절반을 동생 준다고 우리가 돈을 안받은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3.
결혼할 때 처가에서는 1원 한푼도 안보태줬습니다. 심지어 저희 앞으로 1000만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처가에서 도움이라는 거는 1도 받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처가로 들어간 돈은 저희 집에 들어간 돈보다 많을 겁니다.
본인 집은 또 엄청 챙깁니다. 같이 여행가고, 경비도 저희가 다 댑니다.
저는 효도는 각자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에 가자고 강요한 적도 없고, 부모님도 긴 연휴에는 제주도 가시거나 놀러 다니느라, 그냥 오지 말라고할 때가 많습니다. 집안일도 90%를 제가 합니다.
4.
이런 상황에서 부채의식 느낄 필요 없겠네라는 말을 들으니까 현타가 옵니다. 어떤 부채의식을 줬다고 이런 말을 들어야하는지. 지방에 지금 사는 집도 저희 부모님이 직접 오셔서 부동산 돌아다니면서 매물 찾아가며 계약한겁니다. 지금 많이 올랐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까지 같이 살아야할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아내가 저희 집에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 별다르게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크게 게의치 않았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효도는 각자하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가난한 처가 때문에 결혼 하고서 많이 싸웠습니다. 이혼할 생각도 여러번 했습니다. 참 염치가 없었습니다. 사위집에 빚을 지고 있는데, 좋은 물건을 턱턱 잘도 사들입니다. 외식도 꾸준히 잘합니다. 저희 돈을 갚을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아내를 보고 참았습니다.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결단이 필요한 시기가 왔습니다.
저는 30대 남편입니다.
부모님이 서울에 아파트를 증여해주셔서 가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전세주고, 전세금에 대출해서 지방에 아파트 한 채를 샀습니다. 지방에서 살고 있습니다. 현재는 2주택입니다.
아내와 같은 업계에 종사합니다. 연봉은 각각 6000정도로 비슷합니다. 아내는 공기업이고 저는 사기업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서울에 한 채, 부산에 한 채 아파트를 가지고 있고, 공무원 퇴직해 연금으로 생활하십니다. 저희에게 손 벌릴 일 없고, 가끔씩 용돈도 주십니다. 노후는 걱정 없습니다.
아내 집은 노후 준비가 전혀 없습니다. 장인장모님은 지방에서 월세 살고 계십니다. 장인어른은 아파서 일 못하시고, 장모님은 일하십니다. 저희 앞으로 1000만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현재 상황 설명입니다.
1.
여동생이 있는데, 결혼할 때 부모님이 한 푼도 안해줬습니다. 다행이 여동생 시댁이 부유해서 잘 살고 있습니다. 대신 부모님은 나중에 돌아가시면 서울 아파트와 부산 아파트를 동생에게 주겠다고 하십니다. 동생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2주택이 되고 나니 양도세 때문에 서울 집을 팔아야할 상황이 왔습니다. 동생이 한 푼도 안가져가서 시댁에 기가 죽나 싶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해서 서울 집을 팔아서 절반을 동생한테 주겠다고 했습니다. 와이프도 동의했습니다. 애초에 내 집이니 내 맘대로 하라고요. 대신 나중에 부모님의 서울집과 부산집은 반으로 나누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2.
그런데 최근 다시 집을 팔아서 동생에게 반을 주고, 나중에 부모님 집을 양분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방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시 말을 꺼낸겁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집을 살 때, 서울 집의 전세금을 가지고 왔으니, 막상 집을 팔아도 우리 수중에는 돈이 얼마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그럼 이제 부채의식 느낄 필없겠네"라고 합니다.
이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부채의식을 느끼게 한 적도 없고, 집 판돈의 절반을 동생 준다고 우리가 돈을 안받은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3.
결혼할 때 처가에서는 1원 한푼도 안보태줬습니다. 심지어 저희 앞으로 1000만원 가량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처가에서 도움이라는 거는 1도 받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처가로 들어간 돈은 저희 집에 들어간 돈보다 많을 겁니다.
본인 집은 또 엄청 챙깁니다. 같이 여행가고, 경비도 저희가 다 댑니다.
저는 효도는 각자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집에 가자고 강요한 적도 없고, 부모님도 긴 연휴에는 제주도 가시거나 놀러 다니느라, 그냥 오지 말라고할 때가 많습니다. 집안일도 90%를 제가 합니다.
4.
이런 상황에서 부채의식 느낄 필요 없겠네라는 말을 들으니까 현타가 옵니다. 어떤 부채의식을 줬다고 이런 말을 들어야하는지. 지방에 지금 사는 집도 저희 부모님이 직접 오셔서 부동산 돌아다니면서 매물 찾아가며 계약한겁니다. 지금 많이 올랐습니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까지 같이 살아야할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아내가 저희 집에 잘 하는 것도 아닙니다. 별다르게 고마워하지도 않습니다. 그래도 저는 크게 게의치 않았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효도는 각자하는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가난한 처가 때문에 결혼 하고서 많이 싸웠습니다. 이혼할 생각도 여러번 했습니다. 참 염치가 없었습니다. 사위집에 빚을 지고 있는데, 좋은 물건을 턱턱 잘도 사들입니다. 외식도 꾸준히 잘합니다. 저희 돈을 갚을 생각이 없어보입니다. 그런데 아내를 보고 참았습니다. 이제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생각합니다.
5.
제가 과민반응 보이는 걸까요.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