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 여자 남자친구랑 여행 허락

쓰니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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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과 함께 살고있는 27살 여자입니다.
3년 넘게 사귄 남자친구가 있는데, 부모님도 사귀고 있는거 알고계시고 몇번 얼굴보고 밥도 먹은적 있어요. 이번에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2박3일로 여행을 가려고해서 부모님께 미리 말씀드렸어요. 아빠는 다녀오라고 말하셨는데 엄마는 이해할수없다고 절대 안된다는식으로 하셨어요. 솔직히 걱정스러운 마음이 있다는건 이해하지만, 제 주변에 허락을 맡고 가는 일도 드물긴 하고 제 생각엔 저 스스로 결정을 할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했더니 엄마가 제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거 자체가 이해할수없고 실망이라고 절대 안된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결혼하지도 않았는데 같이 여행가는게 말이 되냐고 나중에 결혼할때 결혼하기전에 다른 사람이랑 여행갔다 왔다고 하면 어떻게 생각하겠냐고도 말하세요. 저희집이 보수적이라고 해도 27에 이렇게 다들 안된다고 하시나요? 제 말을 들으려고 안하고 본인 말만 하시고는 제가 말하려고 하면 듣기 싫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모르겠네요.. 다들 제 나이에도 이렇게 사는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