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서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좋아하네 사랑하네 감정부터 앞서다가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 내가 막내라 어릴 때 애착 형성될 때 좀 문제가 있었어서 감정이 생기면 좀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 같아. 뭔가 안정적인 느낌을 받아야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그래서 마지막에 난리친거니 좀 이해해줘. 미쳐서 그런 건 아니라는 얘기야.
나는 그래도 너랑 속깊은 얘기 할 수 있어서 좋았어. 나에 대해 얘기할 수 있고 니 얘기도 들어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냥 그런 존재가 이제 별로 없으니까.
널 내가 이해해줄 수 있고 너가 원하는 대로 내가 행동해 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
나도 내가 원하는게 있으니 기대하게 되는 게 있는데 우린 서로 기대하는 모습에 맞는 상대는 아니었나 봐.
게다가 너나 나나 원하는 걸 정확하게 상대가 기분 좋게 받아들이게 말하는 능력도 부족하고..그러니 맨날 힘들지 뭐.
나도 또 한번 나의 부족함을 느끼고 되게 괴로웠어. 생각하는 대로 감정이 잘 따라주질 않더라고. 감정에 따라 행동하게 되고.
너도 뭐 그냥저냥 장점도 많은 남자인 것 나도 아는데. 그동안 우린 나쁜 기억을 너무 많이 쌓아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조그만 부정적 느낌에도 크게 불안하게 되더라고. 안 좋은 길을 너무 멀리 온거지. 마지막에 내가 생각했던 감정들이야.
아마도 이렇게 끝일텐데. 그래도 너가 잘 맞는 여자 만나서 잘 지내길 진심으로 바라기는 하는데 구체적으로 알고 싶진 않아.ㅋㅋ
어딘가 같은 한국 땅 안에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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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냈다 안 읽었길래 취소했습니다.
솔직히 찌질찌질한 심정이에요.
좋아하지 않은 건 아닌데 동시에 너무 싫어요. 욕을 해주고 싶은데 저는 욕 안 먹고 싶은... 뭐 그런 복잡한 마음인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
이렇게 매세지 보냈는데, 구질구질해 보이나요??
우리는 서로 아무것도 모르면서 좋아하네 사랑하네 감정부터 앞서다가 결국 이렇게 되어버렸네. 내가 막내라 어릴 때 애착 형성될 때 좀 문제가 있었어서 감정이 생기면 좀 이상하게 행동하는 것 같아. 뭔가 안정적인 느낌을 받아야 정상적으로 행동하고. 그래서 마지막에 난리친거니 좀 이해해줘. 미쳐서 그런 건 아니라는 얘기야.
나는 그래도 너랑 속깊은 얘기 할 수 있어서 좋았어. 나에 대해 얘기할 수 있고 니 얘기도 들어줄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냥 그런 존재가 이제 별로 없으니까.
널 내가 이해해줄 수 있고 너가 원하는 대로 내가 행동해 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 되더라.
나도 내가 원하는게 있으니 기대하게 되는 게 있는데 우린 서로 기대하는 모습에 맞는 상대는 아니었나 봐.
게다가 너나 나나 원하는 걸 정확하게 상대가 기분 좋게 받아들이게 말하는 능력도 부족하고..그러니 맨날 힘들지 뭐.
나도 또 한번 나의 부족함을 느끼고 되게 괴로웠어. 생각하는 대로 감정이 잘 따라주질 않더라고. 감정에 따라 행동하게 되고.
너도 뭐 그냥저냥 장점도 많은 남자인 것 나도 아는데. 그동안 우린 나쁜 기억을 너무 많이 쌓아서.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조그만 부정적 느낌에도 크게 불안하게 되더라고. 안 좋은 길을 너무 멀리 온거지. 마지막에 내가 생각했던 감정들이야.
아마도 이렇게 끝일텐데. 그래도 너가 잘 맞는 여자 만나서 잘 지내길 진심으로 바라기는 하는데 구체적으로 알고 싶진 않아.ㅋㅋ
어딘가 같은 한국 땅 안에서 행복하게 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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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냈다 안 읽었길래 취소했습니다.
솔직히 찌질찌질한 심정이에요.
좋아하지 않은 건 아닌데 동시에 너무 싫어요. 욕을 해주고 싶은데 저는 욕 안 먹고 싶은... 뭐 그런 복잡한 마음인데 어찌할 바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