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편의 비통함과 억울함을 들어주세요.

손길2021.08.20
조회548
안녕하세요. 카테고리를 벗어난 내용 이지만
여기가 화력이 제일 쎄다고 알아서 글 올립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 이 이야기는 제 남편이 그동안
회사에서 당한 부조리한 이야기입니다.

옆에서 제가 아무 도움이 되주지 못해 가슴이 먹먹하고
마음이 아파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너무 긴 글이 되겠지만 읽어 봐주시고
부디 많은 조언과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

남편은 들으면 누구나 알만한 대기업
외주 업체를 다니고 있습니다.

첫 시작은 4년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남편은 원청의
원가절감과 이에따른 보상으로 이어지는 회사수익성
향상을 위해 아이디어를 내었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디어는 남편의 직속 상관이였던 그룹장이
본인 한테 아이디어 자료를 보내 줄 것을 요구 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그룹장은 남편의 의사는 물어 보지도 않은채
남편의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들어있는 PPT보고서를 통째로 원청 직원에게 무단으로 넘겼고 원청직원은 이걸 가지고 부서장 상을 받았으며 그 당시 공장장이었던 분은 부장으로 진급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아이디어를 내고 성과 보상팀에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때 이미 원청직원은 성과 보상팀을 거치지않아도 되기에 그룹장에게 자료를 건네받고 본인 사내에 아이디어를 바로 올려버리게 된거죠. 비로소 남편은 그때 아이디어를 도둑 맞았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자료를 건네준 그룹장은 남편에게 자기 잘못을 시인하고 본인의 직함을 걸고서라도 책임을 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내용이 담긴 메신져 자료도 고스란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때 남편이 신고를 하던지 먼저 나서서  일처리를 했어야 했는데 그룹장 본인이 스스로 처벌 받을 수 있게 기다리다가 힘들어 하고 진심으로 미안해 하는 모습과 사정하는 정에 흔들리고 남편이 평소 좋아하던 선배분 까지 한번만 눈감아 주면 안되겠냐고 사정하는 모습 등 에 마음이 약해진 남편은 결국 일을 그냥 그대로 덮어두게 되었습니다.

아마 이때 어리석은 남편의 판단으로 일이 시작된거겠지요.
 

그리고 남편은 첫번째 아이디어에서 내용을 보완 수정 및 더 추가하여 다시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성과 보상팀에서 승인해준 아이디어 였지만 원청직원이 아무 근거없이 승인을 내주지 않으며 차일피일 일을 미루기만 했습니다. 문제성을 제기할 뒷받침할 자료도 없으면서 주관적으로 무조건 반려 시키는 상황이였습니다.

아마 이 아이디어로 본인이 얻은 성과 때문이였는지 기존 내용을 다듬어서 제출하면 전에 안건과 중복이 되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인정해 줄수 있는 아이디어인데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혹시나 본인의 잘못이 들통 날까봐 걱정이였는지 승인을 미루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남편은 수년을 참았던 일을 많은 고민끝에 원청 내부 감사기관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조사결과 감사기관에선 남편에게 손을 들어 주었고 남편의 아이디어가 무사히 통과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신고 이후
그 원청직원은 처벌을 받게 되었는데 그것은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것이였습니다. 직함은 그대로 가지고 말이죠.

아무래도 같은 식구 사람이니 내치지는 못하고 그나마 처벌할수 있는 방법이 그것뿐이였었나 봅니다. 남편이 몇년간 연구한 자료를 하루 아침에 도둑질 당해 그동안 겪었던 맘고생과 아픔에 비하면 솜방망이 처벌이지만 어쩌겠습니까?

힘없는 저희남편은 처벌보다 아이디어가 모니터링이 잘되어 성과가 잘나오길 바랄뿐이였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룹장을 같이 처벌하지 않았던건
남편이 그룹장은 선처를 바란다 하였다 합니다.
그때 일로 인해 그룹장이  어떤 혜택과 무엇을 받았는지도
알 수 없었고 많이 반성하고 있음에 그걸로 됐다며 미안한
마음 때문에 라도 본인에게 도움이 많이 되어줄거라는
어리석은 믿음 때문이였었지요.


그리고 1차 아이디어가 모니터링 되고 있는 시점에 남편은 또다른 아이디어를 제출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 역시도 1년6개월가량 사용및 품질에 아무런 이상이 없었는데 최근 불량이 생겼다며 새로온 원청직원에게서 보복성 업무 지시가 내려 왔습니다. 불량을 주장했다는 책임자의 결재가 들어간 공식적인 문서도 없고 그걸 뒷받침할 근거 자료도
없으며 게다가 그 아이디어를 내고 과제를 진행하며 책임을 맡고 있는 담당자인 남편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한것도 아닙니다.

오직 구두로만 그룹장을 통하여 일방적이고 보복성이 짙은 업무지시를 남편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불량이 난다며 계속 이의제기를 하니 남편은 시험반에서 품질 테스트 하는 분께 불량 발생한건이 있냐고 직접 의뢰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담당자분은 불량건이 발생한적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원청 직원의 거짓말 이였던 것이죠. 보복성으로 밖에 보이지가 않는 상황입니다. 자기 수족을 다른곳으로 보냈다는 괘씸한 때문이였을까요? 지금까지 발생하였던 부당함에 맞선다고 감사기관에 신고를 해서 였을까요?



뿐만이 아닙니다 이 모든게 그룹장으로 인해 시작되었지만 그룹장은 그걸 눈감아주고 덮어주었던 과거일이 남편에게 마치 본인의 약점이라도 잡혔다고 생각했던것인지 이사건들을 기점으로 남편이 맡고있는 설비가 갑자기 심각한 품질 불량을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불량은 항상 특정인의 근무시간과 동선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지금까지 이 설비를 맡으며 발생했던 수많은 일들을 날짜별로 기록하여 왔었습니다.그리고 이일이 있고 난 후로 생기지도 않았던 처음 보는 새로운 이상 건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기계 설명서에는 인위적으로 편집하지 않는이상 기계 이상이 나지 않는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기계에 문제가 아니라 뭔가 조작에 의한 문제라 생각하고 불량이 났던 시간대에 들어왔던 직원을 색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비를 인위적 조작으로 인해 트러블을 일으킨 장본인을  입증하는 증거 자료들을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그룹장을 시작으로 그룹장과 동조하고 있는 몇몇 선후배들은 여러 수단을 동원하여 범죄에 가까운 행동을 하면서 남편 한명을 찍어 내리기 위한 명분을 계속 만들고 있습니다.


남편이 맡고 있는 설비가 불량이 자꾸나게 되면 담당자인
남편이 책임을 져야 할테니깐요.

하지만 이건 남편 사내에 문제가 아닌 반출하고
있는 대기업에 엄청난 손실과 피해를 발생시킵니다.
남편이 더 확실히 검수 하지 않고 보냈다면 남편에게
책임전가로 끝날게 아니라 회사에 더 큰 피해와 손실이
왔을 것 입니다. 직원한명 쳐내자고 이런 무지막지한
일을 벌이다니요.

상황이 이렇게 악화 되었는데 안타깝게도
이제 감사기관도 더 이상은 공명정대히 일을 해결해주지 않고 있고 남편 회사 사장, 전무, 상무, 실장등 면담을 통해 느낀 사실은 경영진들은 조용히 넘어가길 바라고 좋게 좋게 화해하길 바라는등 일을 또 덮어두길 바라고 있습니다. 가해자들을 색출해 처벌할 의지가 전혀 없어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내 고발건으로 직원들에게 안좋은 이미지를 안고 있던 남편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 또 다른 모함을 받고 있습니다.

불량을 일은킨 장본인이 자기는 억울하다며 전 직원들 앞에서 본인을 의심 한다고 악어의 눈물을 호소하고 우울증으로 약까지 복용하고 있다며 오히려 남편을 죄인 취급하고 있습니다.


남편앞에서는 "저걸  칼로 찔러 죽여 버릴수도 없고" 라며 반 협박성 짙은 폭언도 일삼고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다른 직원들을 선동해 술자리를 만들어 포섭하여 같이 몰아가고 있는 시점입니다.


물론 저도 남편의 말만 듣고 있는 상황이니
어쩌면 남편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범인이 아닐수도 있고 인위적인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일과는 다른일로 과거에도 똑같이 기계를 인위적으로 고장내서 남편을 힘들게 하고 골탕먹였던 다른 직원의 사례가 있었고 그때도 그룹장이 용서해주고 조용히 넘어가자고 지시하여 아무 처벌없이 그직원의 잘못을 덮어주었습니다.


근데 이사람도 이제서야 말을 바꾸네요. 자기는 과거에
그런일을 한적이 없다며 제 남편을 같이 모함하고 있네요.


불과 얼마전까지도 과거 자기 잘못을 시인하며 자기는 이번일에는 절대 연루 되지 않았다고 불량이 났던 그 시간대에
자기랑 같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물어보라며 설비 기계
근처에는 가지도 않았다면서 절대 본인은 아니라고
강조하고 지난날 덮어준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는
이야기까지 남편한테 했었는데 말이죠.


근데 그사람은 그거 알까요? 그룹장이 자기에게 덮어 씌우고 일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다는걸 남편이 자꾸 일을 크게 만드니 예전 과거에 설비 불량냈던 장본인에게 다 뒤집어 씌우고
일을 조용히 마무리 하자고 제안 했었습니다.
이얘기를 남편이 그사람에게 전달만 했다면 합심해서 그렇게 모함하고 다니진 않았겠지요.


왜 피해자는 일관적으로 같은 내용을 주장하고 있는데 가해자들은 계속 말들이 바뀌고 진술 하는것도 다를까요? 여기서 더이상 남편을 의심해 볼 가치를 못느꼈던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제일 분통 터지는건 어쩌면 남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그동안 당하면서도 또 사람을 믿고 용서하고 배려하고 희생하였는지 근데 그런 제 남편을 악용하고
모함해서 내쫓으려는 그 사람들이 더 나쁜게 아닐까요?


사내에서 해결이 안된다면 외부 단체에 의뢰해서
라도 꼭 이일을 해결하고 싶습니다. 계속 가만히
있다간 조만간 남편은 직함도 짤리고 무고하게 부당하게
다른 부서로 전출을 가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남편은 본인의 진술에 뒷받침할 근거 자료들이 많이 있습니다. 검찰이든 국가기관 이든 어디서든 조사가 나온다면 오히려 감사히 기쁘게 조사에 임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저들은 내세울 근거 자료 하나없이 순 말뿐이고 그 말에 힘을 보태줄 사람들을 선동하여 무리를 지어 남편 하나를 죽이려고 달려 드는것 밖엔 없네요. 최근에 직원들 개개인을 찾아가 저희 남편에게 불만사항이 없냐고 조사하고 다닌다고 하더군요. 뭐라도 꼬투리를 잡아야겠다는 의지로 직원들 찾아 다니는 그것이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인가 봅니다.


사람들을 포섭하여 거짓을 사실인거마냥 조작 및 선동하고 설비를 인위적 조작으로 품질 불량을 초래하여 근무환경을 의도적으로 악화시켜 조직내 괴롭힘을 일삼는 저들이 절대 용서가 안됩니다.


가해자들이 조작한 거짓과 왜곡된 내용을 바로잡아 진실을 밝히고 이 큰사건과 연관된 자들은 그에 합당한 법의 처벌을 받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당신들이 당당하다면 같이 조사 받읍시다.
사람들 선동해 저희 남편 쫒아낼 생각만 하지말고



남편 회사일에 대해 제가 자세히 아는것은 없지만
남편은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를 실행하는동안
그 누구보다 즐겁게 회사를 다니며 출근하는것에
너무 행복해 했던 사람입니다.

그정도로 애사심이 깊었던 사람을 시기,질투, 찍어내기위한
모함으로 지금은 생활이 180도 바뀌어 버렸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불면증,우울증,위장병 등으로
너무 안팎으로 많이 고통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승승장구 할거라고 옆에서 응원하고 믿었는데 하루 아침에
이렇게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네요.

그 동안 몇년 간 괴로워 하고 힘들어 했던 남편을 누구보다
제일 많이 봐왔고 들어 왔던 저입니다.

나약한 모습을 보이거나 의기소침한 모습이라도 보이면 저들이 남편 약점을 잡거나 더 만만하게 볼까봐
애써 태연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회사를 다니고 있지만
남편 속은 다 썩어 들어가고  혼자 여러명을 상대로 싸우고
대처하고 있으니 너무 힘들어 하고 지쳐 있습니다.

그런 회사 당장 때려치고 그만두게 하고 싶지만 그렇게 억울하게 모함을 받고 나갈순 없다고 나가더라도 억울한 누명을 벗고 나갈것 이라며 끝까지 혼자 싸우고 있습니다.


이런 비슷한 일을 겪어보셨거나 이런일에 잘아시는분이 계신다면 제발 어떤 글이라도 좋으니 도움 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