횟수로 3년 에이티즈 아육대 후기 (분노주의)

ㅇㅇ2021.08.20
조회7,111

때는 2019년 1월인가? 에이티즈의 첫 아육대 출연날
새벽 5시인가 출첵해서 일어나자마자 택시 타고 
인천삼산체육관으로 향했음
진짜 추웠는데 보겠다는 일념 하나로 갔는데
줄 서서 출첵할 때 핫팩을 나눠주기 시작함
거기에 애들 문구 스티커가 붙혀져있었는데
나 티니는 그냥 부욱 뜯어서 사용함 왜냐하면 너무 추웠거든...
덜덜 떨면서 입장했는데 완전 꼭대기였음
이때까지만 해도 아 에팆 밑에 있으면 보이지두 않겠다ㅠㅠㅠ 
이러면서 자리 정리 하다가 샌드위치를 줌 
샌드위치랑 친필 메세지카드 정말 한장한장 다 다른 멘트로 직접 쓴 메세지 카드를 줬어! 멤버 누구였는지는 기억 안난다ㅠㅠㅠ 종호랑 성화였나....
어쨌든 그거 받았는데 너무 아침이라 입맛이 없어서 이따 점심에 먹어야지! 하구 옆에 냅뒀음 (큰 실수)
애들이 왔는데 막 인사하더니 체육복을 종호만 입는거야 그래서 티니들 다 ???? 왜 종호만 입음 우리 애들도 체육복 주라!!!! 이랬는데 결국 안주고 피디들이 체육복 안입은 애들은 카메라에 안걸리게 옆으로 빠지라고 했음 ㅠㅠㅠ
그래서 종호만 냅두고 형들이 옆으로 빠진거야ㅠㅠㅠ 그래서 그때부터 티니들은 그깟 널디 얼마 한다고 우리 애들 안주냐로 화가 살짝 났었음!
그러다 점심시간이 왔는데 도시락을 줌 근데 도시락 양이 너무 많은거야. 과일에 유부초밥에 베이컨말이에 동그랑땡 등등 있고 또 거기에 산이 메세지 카드랑 우영이 메세지카드가 왔음
이것도 먹다가 결국 주변 다른 팬덤 친구들이랑 나눠먹음
근데 애들이 막 사라지더니 우리 맞은편 관객석에 있는거야
그니까 우리가 북쪽 관객석이면 멤버들은 남쪽 관객석이였음
팬들은 멘붕이 시작됨 아니 제가 하느님석인건 이해하겠는데 우리 애기가 하느님석에 앉는게 말이 되나요

하지만 티니들과 티즈들은 절대 가만히 있지않았음. 그때는 공식응원봉이 없었을때였는데 보조 스틱 응원봉이 있었음. 그걸로 휘적휘적 하면서 홍중이가 허공에 글씨를 쓰기 시작함
근데 우리가 그거를 너무 찰떡같이 알아들은거야 그래서 애들이 놀라기 시작함. 똑똑하다고 허공에 또 글을 써줌. 우리들도 허공에 답변을 쓰기 시작함.
티즈들도 찰떡같이 알아들음.
그렇게 몇시간동안 허공에 글씨 쓰면서 소통했어. 중간중간 애들이 파도타기 하라고 해서 꺄아아앙 하면서 파도 타주고. 나중에는 너무 자주 타라고 해서 다들 응원봉만 까딱함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컵케이크가 옴 다들 반응이 (또 와????) 이거였어
컵케이크랑 맥주 큰 사이즈의 커피 / 초코 음료수가 왔어. 컵케이크도 컵이 아니라 개컸어. 그래서 다들 아....! 우리 사육당하는구나! 이랬는데 나는 또 점심 소화가 안돼서 옆에 내려놓음.
(현재 쌓인 목록 : 샌드위치 2개 / 주스 1개 / 커피 1캔 / 컵케이크)

근데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었는데 애들이 우리한테 가까이 와서 인사해준다고 우르르르 내려왔는데 하느님석에 앉았으니까 내려오면 시간이 걸렸을 거 아니야. 근데 우리 밑에 딱 섰는데 거기 카메라 감독인지 피디인지 모르겠지만 애들한테 빨리 비키라고 짜증냄. 그래서 애들 뻘쭘하게 들어가고.

그걸 본 티니들은 욕을 하기 시작... 소중한 내새끼들 데려다가 하느님석에 앉힐거였으면 부르질 말지... 카메라에 안비치게 비키란 말 할거면 도대체 왜 섭외한건지 모르겠음....
어쨌든 그렇게 하다가 쉬는 시간 끝났는데 애들이 또 하느님석에 올라감 그때부터는 우리도 걍 아육대가 뭘 하든 말든 알빠 아니고 애들이랑만 허공에 글씨 쓰면서 대화했는데 그때 다른 팬덤들 후기들 읽어보면 에이티니들이랑 에이티즈랑 허공에 뭐 쓰면서 서로 그렇게 애정 넘치게 놀았다고 그런 후기들 진짜 많았엌ㅋㅋㅋ

그래서 막 대화하다가 거기 경기장 안에 인터넷이 안터지는거야. 근데 그때가 선예매 날이였나 그랬어. 그래서 우리가 팬매 언니한테 아니 날짜를 왜 이렇게 잡냐규 찡찡 거리면서 나가서 티켓팅 하겠다고 그랬음.
그때 티니들 상황은
오프 뛰는 팬이 진짜 몇 없었어. 아육대 온 팬들이 그냥 다 콘서트 가는 팬이라고 생각하면 돼. 그니까 다들 콘서트 티켓팅을 해야하잖아. 그래서 애들한테 티켓팅 하러 간다고 말하기 시작함.
허공에 글을 쓰는데 찰떡같이 알아듣던 멤버들이 알아듣지 못함.
티켓팅 날짜라는 걸 아예 모르고 있었던 것 같아. 티니들이 소리도 지르고 글씨도 쓰고 난리를 쳤는데 못알아들음.

중간에 애들도 넘 답답했는지 일어나서 보고 물음표 자꾸 허공에 크게 쓰고 그러다가 홍중이였나 우영이였나 알아들었다고 오케이 표시를 하는거야
그래서 팬들이 아 돼따 갔다오면 되겠다 이러고 갔다올게 이러니까 애들이 또 당황을 하기 시작. 어디 가냐고 또 물어봐. 그래서 티켓팅 간다고 했는데 여전히 못알아들음.

티니들 포기
그냥 집 간다고 함. 그랬더니 그 단어는 한번에 알아들음. 그래서 티니들이 집가는 게 되어버린거야. 우리가 갔다온다고 손 흔들었더니 애들이 단체로 머리위에 엑스자 표시를 그리기 시작. 하지만 십오분 남았던 티니들은 어쩔 수 없이 못본척하고 나감
그리고 나서 돌아왔는데 팬매 언니가 우리보고 멤버들이 여러분들 다 집 간줄 알고 자기한테 왜 본인들 두고 팬분들 다 집가냐고 물어봤다고 그래서 자기가 티켓팅이라고 해명해줬다고 그래서 티니들 엄청 웃고...
또 허공에 글 쓰기 시작. 이젠 발전해서 응원봉 모아서 하트도 만들고 글자도 만들고 그러고 놀다가 집에 왔어.
아 중간에 닭강정을 또 줌. 근데 1인 1닭강정이였는데 컵강정이 아니라 엽떡 2인분 케이스 알아? 되게 큰 원통 케이스 있는데 그걸 하나씩 배부함. 
근데 삼산 체육관이 공기도 너무 안좋고 의자는 딱딱하고 쉴 새 없이 먹여서 진짜 소화도 안되고 그래서 결국 또 남겨놓음...
결국, 나는 닭강정과 샌드위치 2개 음료수 2개 컵케이크 등등 음식 잔뜩 들고 퇴근함.... 새벽 한시인가 한시반에 ㅋㅋㅋㅋㅋ
끝!
물어볼 거 또 있나요?
옛날 행사 중 후기 듣고 싶은 거 있으면 말해줘 또 뒤늦은 후기로 찾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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