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안계시고 , 시이모님 등 친척만 계신분들 있나요??

ㅇㅇ2021.08.20
조회27,797

하루사이에 이렇게 많은 댓글들이 달릴줄 몰랐어요ㅠㅠ
아침에 댓글 다 읽어보고 , 남편이랑 얘기했어요
많은 조언과 관심 감사합니다.

댓글 중 궁금해 하시는것 몇개 답해드려요.

- 저희 친정집은 부모님 생신, 명절정도만 가고
가서 남편이 일하거나 그런거 일절 없고 , 부모님이 해주신밥 먹고 쉬다와요~ 저희 부모님이 저도 일 하나 못하게하고 쉬다만 가게 하시구요.
저희 집 가서 자고온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
명절, 생일 방문은 아주버님댁과 동일하고
오히려 반찬이나 , 혼자계시니 찾아뵈고 하는건 아주버님댁에 더 자주 방문해요~ 요즘은 코로나때문에 잘 못가긴 했지만요.

- 시부모님 제사
기존엔 두 형제는 따로 제사 지내지 않았고 , 찾아뵙기만 했대요
결혼하고나서도 제사는 안지내도 된다했는데 제가 좀 그래서 간단하게라도 차려드려요.

- 시이모님댁 제사
그간 남편도 방문이나 왕래가 없었던터라 제사지내는건 몰랐던것 같아요. 큰 이모님 계속 오라고 하셔서 인사드리고 밥한끼 먹고 오려고 간거였는데 ...
가자마자 손님들 (이모님 자녀분들내외등등) 사람이 많았고,
제사준비며 , 넘 자연스럽게 일을 시키셔서 당황하긴 했지만
좋은게 좋은거라고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도와드리자해서
도와드리고 온거였어요
(제가 잘하면 남편도 좀 잘 봐주시고 , 남편이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기좀 세워줄 생각도 있었구요. )
결과는 혼자 일 다하고 왔지만요.

- 남편이 가고싶어 하는 이유는 자기도 가족이 있다는 그런 생각과 , 오랜만에 보는 친척들 등등 반가워해주고 그런게 좋았나봐요.
시이모님댁에서 저에게 한 행동과 제가 고생한것 등등 보고 첨엔 미안해하고 가지 말자 해놓고 , 이모님께서 계속 오라고 얘기하시니 거절하기도 그렇고 일년에 한두번이니... 가도 괜찮지 않냐는 생각이에요.


댓글들 다 보고 생각도 많이했습니다.
사실 거기 다녀와서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들에게도 말 못했어요.
제가 그런 대접 받았다는게 사실 정상적인 상황도 아니고 부모님이 들으면 많이 속상하실것 같아서요.

이번에도 이모님이 명절전날 와서 당일날 지내고 가라고 연락왔다길래
시부모님도 아니고 시이모님댁에서 내가 명절을 왜 보내냐고
우리집에서도 나 기다린다고 , 거기 갈거면 혼자가라고 했네요.
그래서 이제 각자 가기로 했어요.
댓글 남겨주신대로 진짜 갈지 안갈지도 모르겠지만, 일꾼없이 남편만 간다해도 그리 반겨주실것 같지 않아보여요.

이모님이 남편을 키워주신것은 아니구요. 어차피 멀리계셔서 봐주시지도 못할뿐더러 .. 가끔 전화로 챙겨주셨다는것만 알아요.


쓰다보니 또 길어졌네요^^;
혹시나 이모님 자녀분들이 볼 수 있기에 원본글은 지우겠습니다~
괜히 엮이고 싶지도 않구요.
핸드폰으로 쓰다보니 글이 제대로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다들 빗소리 들으면서 여유로운 주말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모두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 68

ㅇㅇ오래 전

Best넌 이모네 가라고 하세요. 님은 님네 집 가고요. 이모네서 부려먹을 일꾼 부르는데 왜 갑니까? 내가 니네 이모네 파출부냐고. 눈은 어디다가 두고 머리는 어디다가 두냐고 하세요. 부모없이 너 혼자 있을 때는,안 부르던 사람들이 결혼해서 처자식있는데 너 왜 부르겠느냐고. 진짜 조카 생각하면 부모도 처자식도 없이 외로울 때 불러서 뭐 먹이고 했겠지!!!라고 팩폭 좀 해주세요.

권연정오래 전

Best차라리 돌아가신 부모님 제사를 지내세요~ 왜 이모님 시댁 제사일을 돕는거죠? 그쪽 제사는 그쪽 며느리가 해야죠~ 어쩌다 봐야지 반갑지 왠 시부모노릇을 하려하나요? 이모님 이해가 안되네요 어려우면 어려운 조카며느리인데...

rana오래 전

Best부모님 대신에 이모님께서 남편을 키우신거것도 아니고, 결혼전 왕래가 있었던것도 아니고..왜 챙겨야 합니까? 만일 갈꺼면 혼자가라고 하세요... 우리집은 언니랑 저랑 워낙 끈끈해서 조카들 엄청 챙기지만 그것도 아니었는데 지금와서 시가 노릇하겠다...굳이 할필요 없어요. 아주머님이나 챙기시고 다른 가족은 예의상 전화 정도만 하면 됩니다. 지금 님남편 중간에서 관리 제대로 못하는겁니다. 꼭 보여주세요...

ㅇㅇ오래 전

Best고아도 어떻게서든 시가 창조하는 k남들 ㅋㅋ

ㅇㅇ오래 전

남편이 심상치 않군요. 이 일 말고는 괜찮으면 다행이고, 이 일처럼 어처구니없이 행동하는 자라면 더 늦기 전에 정리해야 합니다. 줏대가 없어 보이는데, 기우이길 바랍니다.

ㅇㅇ오래 전

자기 이모집 제사에 가서 자기 아내 하녀짓 시키는 놈에다, 자기집에 온 조카의 배우자를 하녀로 부리는 미친 인간들이라니 ! 별의별 미친놈들이 다 있는 세상이여 !

ㅇㅇ오래 전

남편 혼자 가서 푸대접 옴팡 받아봐야 지가 ㄷㅅ인걸 알지

ㅇㅇ오래 전

각자 가기로 했다고?? 그럼 결국 남편은 혼자 거길 가겠다는 거임?? 눈치 드럽게 없네~~

ㅇㅇ오래 전

남편은 님을 희생시켜서라도 이모 가족으로 편입된 기분을 느끼고 싶은가봐요. 아무리 용을 써도 절대 이모 친자식들과 같을수 없는데 말이죠. 저러다 진짜 가족인 아내만 잃을뿐. 아내 갈아바쳐 충성한다고 그집 가족 된답니까? 이모에게 조카는 내자식들 편하게 해줄 공짜 식모 달고와주는 존재일뿐인걸요. 님빼고 혼자 오겠다 말해보면 내말이 맞는지 틀리는지 바로 알게될겁니다.

ㅇㅇ오래 전

남편분과 힘들게 사시겠어요. 굳이 이 일뿐만 아니라 다른 건이라도 사고가 특이하실 거예요. 고집도 있으실 걸 같고. 지켜보시면서 이 사람과 인생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셔야 돼요. 아이는 나중에 가지시길.

오래 전

시이모요? 거기서 전 손님입니다 아무것도 안시키고 대접받고 왔어요 혹여 불편해할까봐 눈치봐요

ㅇㅇ오래 전

시이모에 잘할 궁리 쳐하느니 처가쪽에 더 잘하겠다 음식 사다 지 부모님 제사라도 챙기고 미친놈인가 가족이 있는걸 느끼고 싶음 동생을 만나 괜히 지 자격지심 부모님 안계신거 컴플렉스 느껴서 엄한데다 개즤랄 하고 있네 진짜

ㅇㅇ오래 전

시이모네 제사면 사돈네 제시 아님? 이모 시가쪽. 지부모 제사 차례를 종가집 처럼 간단히 지내던가. 거길 왜 가서 마누라 일하게 하나? 저런걸 믿고 살아야 하나?

ㅇㅇ오래 전

남편 지 혼자는 절대 안 갈걸??지만 가면 아무도 반기지 않을걸 너무나 잘 알거든ㅋㅋ지도 느끼겠지 그 집구석에서 자기는 그냥남이라는걸ㅋㅋ와이프라도 끌고가서 일시켜야 그집에서 좋아하니까.거기가면 와이프랑 지랑 차별하며 지가 아낌받고,챙김받는게 좋은거지ㅋㅋ그집식구들은 부릴사람 생겨서 좋은것뿐인데. 그집식구들은 지들이한짓 때매 이혼해도 신경도 안 쓸거임.멍청한짓 그만 하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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