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인거같지만 미안함과 후회

ㅇㅇ2021.08.21
조회2,077
예전에 그 사람이 저한테 잘 해줄 자신이 없다는말에
정말 다 핑계인줄 알았어요
그 이후에 다시 만났지만 얼마안가 헤어지고
오랜 시간 떨어져있다가 다시 만났구요
근데 다시 만난 시기가 제 인생이 불안한시기라
연애조차 할 생각이 없었는데 일년가까이를
저만 바라봐주니 저도 좋은 감정으로 다시 만났어요
그 사람이 먼저 다가와 다시 만났지만
갑과 을따위가 아닌 그저 평범했어요 서로를 챙기고
근데 적지않은 나이가 되니 제 삶이 지친게 먼저더라구요
이번엔 제가 잘 할 자신이 없어 놓아줬네요
너무 잡고 있고 싶지만 그 사람 시간낭비하는게 싫어서..
예전엔 패기로 그 사람이 헤어지자고 하면 붙잡기에
급했는데 비록 제가 헤어지자고 했지만
미안함과 한편으론 복잡한 무언가가 정리 된 기분이에요
다시는 이런 사람 못 만날거같아요
후회는 하지만 감정소모하기에도 너무 버겁구요
무슨 말해도 핑계인걸 알지만 그 사람이 좋지만
놓아줘야한다는걸 제가 이제 알고 말았네요
그때 왜 그리 붙잡아서 그 사람을 힘들게 했는지
더더욱 미안하네요
연애는 다신 못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