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온실속의 화초라고 생각하는 소개팅남

ㅇㅇ2021.08.21
조회1,708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소개받은 남자가 저를 대하는 태도가 이해가 안가서 글을 올립니다. 처음 만난 날부터 갑자기 저보고 "좀 덜렁거리죠? 부모님이 걱정 많이 하시겠어요." 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무슨 말이냐고 하니까, "덜렁거리는게 뭐가 어때서요? 너무 똑부러지는것도 차갑고 매력 없어요. 동네 바보형이라는 친근한 말을 생각해 보세요." 라는 대답을 했어요. 그 외에도 계속 제가 강가에 내놓은 아기같다, 저는 곱고 이쁘고 여린 사람인것 같다, 순진무구하고 세상물정 모르는 사람인것 같다라고 자꾸 칭찬아닌 칭찬을 하는데 너무 화가 났어요. 제가 마지막엔 배가 좀 아파서 가야겠다고 하니까 "아 혹시 그날이세요?" 하고 물어보고, 제가 화를 내니까  "아 제가 시골에서 왔는데 거기선 여사친들이랑 이런 얘기 대놓고 했는데요? 자연스러운 거잖아요!"라고 오히려 어이없어 했습니다. 이 사람 정상으로 보이시나요? 저를 약간 낮춰서 보는거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