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비판아닌 비난은 하지말아주세요.저도 제가 한심하고 게으른다는 것 알고있습니다.저도 고치고싶어서 조언받고 싶어서 글 올린거예요.절대 제 행동 합리화하기위해서 쓴 글 아니에요..
조언아닌 비난 다신 분들 모두 꼭 자기자신이 힘드실 때
자신이 하셨던 말들 되돌려받으시길 바래요.
안녕하세요,저는 19살인데 삶이 너무 힘들고 죽을거같아 글 올려봐요.
Best이미 해결하고 싶은 의지가 있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고 여러가지로 하려고 하는게 대견하다. 10대가 아깝다 20대가 아깝다 이건 다 지나온 사람들이 하는 말이기 때문에 그냥 너의 10대는 그렇게 보내도 아깝지 않다고 생각하고 하루하루 보내는 것 만으로도 기특해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말고 천천히 행복해지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다. 내 20대도 많이 우울하고 무기력했지만 30대의 지금은 행복해져있어 각자 사람마다 인생의 황금기나 행복한 시간 빛나는 시간은 다른 것 같아 난 10대 20대로 돌아가라면 싫고 나의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좀 더 단단해졌다 생각해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너도 곧 행복해지겠구나 싶어서 다행이고 응원해! 나보다는 짧은 시간 고생했으면 좋겠다
Best저도 무기력증과 우울증 때문에 2년 넘게 누워지냈어요. 죽고싶었는데 죽음으로 가는 그것조차 계획하고 실행하는게 귀찮아서 누가와서 죽여주면 좋겠다, 집이 무너졌으면 좋겠다,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생각하며 죽은사람처럼 살았네요. 저는 병원가서 상담받고 약 처방받았어요. 우울증, 무기력증을 이겨내기위해 아침에 규칙적으로 일어나서 무조건 밖에 나가서 2~3시간씩 걸었는데 그것도 혼자서는 도저히 밖으로 나갈 힘이 나지않고 혼자 다니면 사람들의 시선이 무서워서 지인의 개를 데리고 나갔어요. 처음에는 그 모든게 너무 힘들고 귀찮았는데 어느순간 나가기까지는 힘든데 일단 나가면 기분이 괜찮아지는걸 느끼더라구요. 산책 다녀와서 씻으면 그렇게 개운하고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요. 기분 좋아서 집도 치우고 깨끗한 집을보면 또 그게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어요. 장봐서 유튜브보면서 요리를 만들고 사진찍는것도 좋구요. 사실 아직도 가끔은 힘들긴한데 그래도 전처럼 늪에 빠져있진 않아요. 지금은 혼자서 산책도 나가고 장도보고 사람도 만나고 이게 살아가는거구나 느껴요. 이렇게 글을 쓴거보면 쓰니는 벗어나고 싶은 의지가 있잖아요.
Best이건 의지극복문제가 아니어서.. 얼른 병원 가세요.
Best남자댓글 꼬라지 진짜. 니들 꼴이나 보고 댓글달아. 안 창피하냐?
Best병원가서 도움받고 하시면 됩니다. 전에 강의듣는데 정신과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셨어요~ 우울증 환자들에게 밖에 나가서 운동해라 이런말 백번 천번 해봐야 소용없다고 손잡고 꼭 병원으로 데려가시라 했어요~ 병원 꼭 가세요~ 꼭이요
요즘은 이런식으로사기치구나
저도 우울한 20대를 보냈어요 어렸을때 놀이터에서 친구한테 한대 맞은게 있었는데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친구들을 무서워하게됐고 먼저 다가가지 않고, 나에게 다가오는 애들이랑만 친하게 지냈었고요 아빠도 일찍 돌아가시고 엄마도 몇년간 힘들어하시다가 직장생활 시작했는데 월급이 많지 않아서 엄청 아끼며 10대 시절을 보냈어요 20대때 대학가니까 고등학교 때처럼 계속 같이 있는게 아니니 먼저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친해져야하는데 그걸 못해서 계속 겉돌고, 사람들보기 챙피하고 숨고만 싶었어요 매일밤 인터넷으로 학교가기 무서워요 같은 검색어를 쳐서 나랑 비슷한 사람있는지 보았고, 저의 이 두려움 증상을 없애기위해서 도서관에서 책도 많이보고 강의도 많이 봤는데 그런걸 본다고 제자신이 갑자기 변하지는 않잖아요 그때는 오로지 기댈수 있는사람은 남자친구뿐이었어요 그렇게 힘든 20대를 보내고서 30대때는 투잡 쓰리잡하면서 돈도 모으고 좋은 남자도 만나게 됐어요 이제는 돈도 어느정도 있고 착하고 자상한 남편만나서 행복하게 살아요 현재 제 나이 40세구요 저도 힘들때 동반ㅈㅅ까페에서 사람 구해가지고 같이 죽을려고도 해봤는데 너무 고통스러워서 중간에 포기했거든요 지금 현재는 너무 힘들고 슬프고 아프고 무섭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앞으로 발을 내딛어보세요 당장은 그 무엇도 변하지 않을것 같고 이 절망적인 시간들이 영원할것 같지만 시간은 흐르고, 많은것이 변하고, 좋은 일도 생길꺼에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몇년째이러네요.. 힘들어서 왔는데 문득 이글을보게됐어요 저도 힘들때마다 댓글보며 힘내고싶어서 댓글남깁니다 글쓴이 그리고 따뜻함과 도움이되는 댓글남긴 분들 모두 각자의 속도로 이쁘게 살아가길 응원해요 정말감사드립니다
친구야 나도 너랑 같아 너랑 동갑인데다 2년째 누워만 있는데 뭘할지도 모르겠고 하고싶지도않고 그냥 슬프기만 하더라 너무 힘들어도 밖에 조금이라도 나가서 걷자 나도 요즘에 그렇게 하니까 조금 나아지는거같더라고 밤에 아무도 없을때 나가면 공기가 참 좋아 응원할게
화이팅
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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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라 임마 형은 암환자다
쓴아 힘내고 사랑해! 더 나아지않아도 괜찮아 너자체로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