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치동에 살고 있고 공부를 많이 하지만 친구들과 비교하면 막 아주 많이 하는 편은 아닙니다
학원 3개 밖에 안 다니고 (수학 주3회 5시간, 영어 주2회 3시간, 국어 주1회 4시간) 과외 안해요
기말 고사때는 학원을 수학만 다녔고 올 A, 평균은 93점이었어요 천재적인 아이나 엄청난 노력파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어중간하게 잘해요
공부를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수학 선행은 고2 거 하고 있어서 느린 편은 아니고, 과학 지금은 안 아니지만 고1 거 했고 영어도 수능 독해 나름 잘 풀면서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학원 보내주시는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하고
그렇지만 요즘 정말 너무 힘들어요
일단 한 가지는 언니랑 비교 당하는 거에요
언니는 sky 중 한 군데의 대학에 갔어요
저번에 제가 학원에서 총괄 평가 2등 (350명 중에)을 한 적이 있었어요 영어
제 딴에는 정말 정말 뿌듯했고 진짜 잘 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언니는 1등 했었어”라고 하시고 아빠는 “1등이 아니고?”라고 하셨어요
그날 너무 서러워서 밤에 진짜 많이 울었어요 새벽 5시까지 숙제하다가 서러워서 울던 것보다 훨씬 많이요
이렇게 가끔 서러울 때가 있고
또 저번에 폭우가 내릴 때였어요 진짜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폭우가 쏟아졌는데 학원에 가야했어요
우산을 쓰고 책가방 안 젖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다리 다 젖으며 학원에 가는데 진짜 뭐 하는 짓이지 싶더라고요 그날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었는데 엄마가 오프라인 가라고 하셔서 간 가렸는데 쫄딱 젖고 발 다 젖은 채로 학원에 가는데 괜히 울켝하더라고요
다 나를 위한 걸 알고 언니가 너무 잘난 걸 알고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가 얼마나 행운아인지 알지만
친구들도 나만큼 아니 어쩌면 더 힘들 거라는 걸 알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살아온 게 갑자기 다 생각나고 내 꿈은 뭐지라는 아주 중2병스러운 생각을 하게 됐어요
삶에 아무런 애착도, 재미도 없어졌어요 너무 지쳤고 매일 기본으로 새벽 4시까지 숙제하는 거에 질렸어요
삶이 너무 힘들고 지칠 때
저는 대치동에 살고 있고 공부를 많이 하지만 친구들과 비교하면 막 아주 많이 하는 편은 아닙니다
학원 3개 밖에 안 다니고 (수학 주3회 5시간, 영어 주2회 3시간, 국어 주1회 4시간) 과외 안해요
기말 고사때는 학원을 수학만 다녔고 올 A, 평균은 93점이었어요 천재적인 아이나 엄청난 노력파 이런 것도 아니고 그냥 어중간하게 잘해요
공부를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수학 선행은 고2 거 하고 있어서 느린 편은 아니고, 과학 지금은 안 아니지만 고1 거 했고 영어도 수능 독해 나름 잘 풀면서 잘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렇게 학원 보내주시는 부모님께도 너무 감사하고
그렇지만 요즘 정말 너무 힘들어요
일단 한 가지는 언니랑 비교 당하는 거에요
언니는 sky 중 한 군데의 대학에 갔어요
저번에 제가 학원에서 총괄 평가 2등 (350명 중에)을 한 적이 있었어요 영어
제 딴에는 정말 정말 뿌듯했고 진짜 잘 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엄마는 “언니는 1등 했었어”라고 하시고 아빠는 “1등이 아니고?”라고 하셨어요
그날 너무 서러워서 밤에 진짜 많이 울었어요 새벽 5시까지 숙제하다가 서러워서 울던 것보다 훨씬 많이요
이렇게 가끔 서러울 때가 있고
또 저번에 폭우가 내릴 때였어요 진짜 하늘에 구멍이 뚫린 것처럼 폭우가 쏟아졌는데 학원에 가야했어요
우산을 쓰고 책가방 안 젖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면서 다리 다 젖으며 학원에 가는데 진짜 뭐 하는 짓이지 싶더라고요 그날 온라인으로 들을 수 있었는데 엄마가 오프라인 가라고 하셔서 간 가렸는데 쫄딱 젖고 발 다 젖은 채로 학원에 가는데 괜히 울켝하더라고요
다 나를 위한 걸 알고 언니가 너무 잘난 걸 알고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제가 얼마나 행운아인지 알지만
친구들도 나만큼 아니 어쩌면 더 힘들 거라는 걸 알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이렇게 살아온 게 갑자기 다 생각나고 내 꿈은 뭐지라는 아주 중2병스러운 생각을 하게 됐어요
삶에 아무런 애착도, 재미도 없어졌어요 너무 지쳤고 매일 기본으로 새벽 4시까지 숙제하는 거에 질렸어요
두서없이 막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아니 따끔하게 댓글 좀 남겨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