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는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철수와동수가있습니다 (가명으로 철수랑 동수라.칭하겠습니다)
현재는 38입니다
4년전입니다 철수가 친구A의 결혼식에가자며 남편에게 계속 졸랐답니다 근데 친구A는 남편과 그다지친하지 않았으며 남편은 청첩장도 못받은상태였죠 근데 철수가 친구인데 가야하는거 아니냐며 계속 말했고 남편이 저에게 어차피 우리도 결혼해야하고 이참에 철수와 동수랑 인사하자며 동수부부도 온다해서 내키지않았지만 참석했고 친구들과 인사했습니다 철수커플 동수부부와아이들.. 나중에 결혼식장에서보자며.. 그냥 결혼할사이다 인사한정도였죠
1년후 저희가 결혼식날짜가 잡히고 남편은 철수와 동수에게 청첩장을 돌렸습니다 동수는 저 아랫지방에 살아서
고속버스타고 4ㅡ5시간가야합니다 그때당시 제가 결혼준비과정중 임신한터라 아이낳고 결혼식올리게된거라 시간도 없고 정신도 없었습니다
전 친구들한테 만나서 청첩장 못돌리고 하나하나 연락하며 미안하다하고 모바일로 돌렸답니다 애기가 신생아라
어딜갈수도 없었죠 친구들은 제상황 알다보니 고맙게도 다 이해해줬구요
남편은 일일이.만나서 다 전했습니다 특히 주말에 동수씨만나서 직접 줘야한다며 새벽에 터미널가서 당일치기로 한밤중에 집에 왔답니다 이때도 저한테 애기혼자보게해서 미안한데 다녀와도 되냐며 물어보던 남편이 생각나네요.. 이때가 결혼식 한달전인가 40일전쯤였던듯해요
결혼식당일..
철수씨동수씨 안왔습니다 연락도 없었구요
전 좀 많이 놀랐습니다 차마 남편한테 말못꺼내겠더라구요 남편 충격이 더 클테니...
한번씩 이야기 꺼낼때면 남편은 아마 애들이 까먹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서 뻘쭘해서 연락못하는것같다며..
그럴때면 전 말도 안된다 아니무슨 친구 두명이 동시에 까먹고 아 뻘쭘해하면서 둘다 연락안하는게 무슨경우냐
했고 남편은 동수는 애가 둘이고 그 멀리서 어찌오냐 못올수도 있다~ 하는데 남편민망할까봐 더 말안했죠 동수씨는 시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새벽에 그멀리서 왔던애라며 절대 알고도 안올애는 아니라더군요
그리고 본인도 동수씨결혼식때 회사일땜에 못가게되서 전날 동수씨랑 그 와이프한테 사과했다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해서 애기돌잔치는 갔다더라구요 아직도 미안해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결혼식후3년... 바로 며칠전 철수씨와 동수씨한테 전화가왔답니다 그때가 저희가 이사중이라 전화를 받을수가 없어서.. 철수씨 동수씨 번갈아 전화왔는데 못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부재중보고 고민하더니 며칠후 남편이 카톡했답니다 제가 도대체 뭐래? 했더니 톡보여주더라구요
철수씨는 남편의 안부인사톡에 그때전화안받길래 남편이 인연끊으려하나보다했다며.. 그날 철수씨와동수씨가 만나서 이야기하다 남편한테 미안하길래 전화해본거라며.. 아랫지방으로 놀러오라며..휴가차 철수씨가 동수씨있는쪽으로 놀러가서 만난거랍니다
엥?? 제가 잘못본줄알았어요 제대로된사과도 없고 장난어린 농담식 카톡들이 오가더군요 남편도 당황스러 더이상 톡을 안했다더군요
그날 제가 남편한테 술한잔하자했어요 제가 좀 화난다고이야기했어요 친구들 안좋게말해서 미안한데 무례하다구요
오히려 그친구들이 결혼식때 손절한거 아니냐고 시어머님이랑도 다 아는사인데..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친구들 왜안왔는지 물으셨답니다.. 그냥회사동료가 결혼해도 못가게되면 연락하고 축의금보냅니다
근데 이 친구들은 청첩장받고 연락뚝...끊고 3년만에 연락해서 제대로된사과는 커녕 이게뭔지
남편도 제얘기 듣더니 본인이 친구들한테 섭섭했던 맘 궁금했던것들을 톡보냈더라구요
남편은 동수씨는 그냥 애들도 있고 멀고 그냥 이해한다며 시아버님 장례식때 와준게 너무 커서인지 그냥다 이해하려하더라구요
근데 철수씨한테 화가난다며 친하지도않은 A결혼식때 청첩장도 못받은 자기한테 친구인데 안가냐며 결국 가게만들어놓고 그럼 자기는 친구아닌거냐며 무슨맘이냐며
그다음날.... 퇴근후 남편에게 물어봤죠 뭐라해? 자기가 속시원해지는 답변 들었어? 라고했더니 직접보라며 톡을 보여주더군요..
와.. 와.. 제가 뚜껑이 열려서.. 더이상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철수씨는 우선 결론적으로 본인이 안간건 미안하다며
그때 안간이유가 정확이 기억은 안나지만(이 대목부터 전 빡쳤답니다..)남편이 변했답니다 본인이 알던 예전의
친구가 아니래요 달라졌다며 그래서 진심으로 축하해줄수 없을것같아서 안왔다더라구요.. (하아 전 이때 뚜껑이 날라갈뻔했어요..이게무슨... 더이상 말을 ..못했습니다) 카톡에서 철수씨와 남편이 막 진지하게.이야기하니까 동수씨는 상황을 무마하려는지 장난치더라구요 그장난에 철수씨는 반응하며웃고..
남편혼자 진지하게말하고..
동수씨는 그날 부인이 일해서 아이들 맡길곳이 없어 못갔고 연락했는데 안받았다며 .. 남편은 연락온걸 기억못해요 동수씨가 연락했다면 연락한거겠죠 근데 적어도 연락안받음 톡이라도 안남기나요? 흠...
그리고 본인결혼식에 너도 안오지.안았냐며 .. 남편이 그때 연락해서 사과하고 미안한맘에 돌잔치 간거라했더니
넌 돌잔치한다고 연락안했지않냐더군요 (저희 가족끼리했습니다..) 그리고 너또한 3년간 연락없었으면서 왜 본인들 나쁜사람만드냔식으로 말하더군요...
저랑 남편은 당연히 이 둘이 인연끊은거라 생각했답니다.. 아.... 카톡보는데 정말.. 화딱지.나더군요
연애때 남편이 명절에 철수씨 어머니인사드린다고 선물세트사서 가던거 동수가족이랑 팬션놀러간다며 애기들 뭐좋아할까물어서 베라아이스크림 케이크사가라했더니 애기들 좋아했다며 사진찍어보내던 남편이 떠오르면서 분노가 치밀어오르저라구요
그들은 대수롭지않은일로 여기고 남편이 하나하나 이야기하니 꼰대같이왜이러냐며 속좁은 사람취급합니다
남편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얘네들은 그일이 대수롭지않은듯해.. 그러면서도 어쩌면 그냥 이런식으로 풀려고 풀어넘기려고 그러는듯하다며..
전 너무 이해가안되거든요 친구간에도 기본 지켜야할것들이 있는데 이건 남보다 못한거아닌가요
전 남편한테 이건 무례한거라고했어요 이야기하다가 그래도 남편친구들이다보니 더이상말하면안될듯해서 난 더이상말안할래 말하면안될듯 하고 입닫았어요
물론 청첩장준다고 다 결혼식참석해야하는 법은없죠
절친이면 적어도 못갈거면 미리연락은 줘야한다고생각하거든요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또 글쓰다보니 분노게이지 상승해서요. 남편에게 내가 예민한건지 그들이 이상한건지 나.진짜 네이트판에.올려보고싶다고 했는데...
새벽에 또 생각나서 이렇게 가입해서 올려봐요 남편알면 놀랄듯요 .. 남편 보여주려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친구들을 이해못하는 제가이상한가요
제 남편이야기인데 도저히 제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되서 여러분들 생각들어보고자 새벽에 가입해서 글쓰고 있네요
남편에게는 중학교때부터 친구인 철수와동수가있습니다 (가명으로 철수랑 동수라.칭하겠습니다)
현재는 38입니다
4년전입니다 철수가 친구A의 결혼식에가자며 남편에게 계속 졸랐답니다 근데 친구A는 남편과 그다지친하지 않았으며 남편은 청첩장도 못받은상태였죠 근데 철수가 친구인데 가야하는거 아니냐며 계속 말했고 남편이 저에게 어차피 우리도 결혼해야하고 이참에 철수와 동수랑 인사하자며 동수부부도 온다해서 내키지않았지만 참석했고 친구들과 인사했습니다 철수커플 동수부부와아이들.. 나중에 결혼식장에서보자며.. 그냥 결혼할사이다 인사한정도였죠
1년후 저희가 결혼식날짜가 잡히고 남편은 철수와 동수에게 청첩장을 돌렸습니다 동수는 저 아랫지방에 살아서
고속버스타고 4ㅡ5시간가야합니다 그때당시 제가 결혼준비과정중 임신한터라 아이낳고 결혼식올리게된거라 시간도 없고 정신도 없었습니다
전 친구들한테 만나서 청첩장 못돌리고 하나하나 연락하며 미안하다하고 모바일로 돌렸답니다 애기가 신생아라
어딜갈수도 없었죠 친구들은 제상황 알다보니 고맙게도 다 이해해줬구요
남편은 일일이.만나서 다 전했습니다 특히 주말에 동수씨만나서 직접 줘야한다며 새벽에 터미널가서 당일치기로 한밤중에 집에 왔답니다 이때도 저한테 애기혼자보게해서 미안한데 다녀와도 되냐며 물어보던 남편이 생각나네요.. 이때가 결혼식 한달전인가 40일전쯤였던듯해요
결혼식당일..
철수씨동수씨 안왔습니다 연락도 없었구요
전 좀 많이 놀랐습니다 차마 남편한테 말못꺼내겠더라구요 남편 충격이 더 클테니...
한번씩 이야기 꺼낼때면 남편은 아마 애들이 까먹었는데
막상 시간이 지나서 뻘쭘해서 연락못하는것같다며..
그럴때면 전 말도 안된다 아니무슨 친구 두명이 동시에 까먹고 아 뻘쭘해하면서 둘다 연락안하는게 무슨경우냐
했고 남편은 동수는 애가 둘이고 그 멀리서 어찌오냐 못올수도 있다~ 하는데 남편민망할까봐 더 말안했죠 동수씨는 시아버님 돌아가셨을때 새벽에 그멀리서 왔던애라며 절대 알고도 안올애는 아니라더군요
그리고 본인도 동수씨결혼식때 회사일땜에 못가게되서 전날 동수씨랑 그 와이프한테 사과했다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해서 애기돌잔치는 갔다더라구요 아직도 미안해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났습니다
결혼식후3년... 바로 며칠전 철수씨와 동수씨한테 전화가왔답니다 그때가 저희가 이사중이라 전화를 받을수가 없어서.. 철수씨 동수씨 번갈아 전화왔는데 못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부재중보고 고민하더니 며칠후 남편이 카톡했답니다 제가 도대체 뭐래? 했더니 톡보여주더라구요
철수씨는 남편의 안부인사톡에 그때전화안받길래 남편이 인연끊으려하나보다했다며.. 그날 철수씨와동수씨가 만나서 이야기하다 남편한테 미안하길래 전화해본거라며.. 아랫지방으로 놀러오라며..휴가차 철수씨가 동수씨있는쪽으로 놀러가서 만난거랍니다
엥?? 제가 잘못본줄알았어요 제대로된사과도 없고 장난어린 농담식 카톡들이 오가더군요 남편도 당황스러 더이상 톡을 안했다더군요
그날 제가 남편한테 술한잔하자했어요 제가 좀 화난다고이야기했어요 친구들 안좋게말해서 미안한데 무례하다구요
오히려 그친구들이 결혼식때 손절한거 아니냐고 시어머님이랑도 다 아는사인데..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친구들 왜안왔는지 물으셨답니다.. 그냥회사동료가 결혼해도 못가게되면 연락하고 축의금보냅니다
근데 이 친구들은 청첩장받고 연락뚝...끊고 3년만에 연락해서 제대로된사과는 커녕 이게뭔지
남편도 제얘기 듣더니 본인이 친구들한테 섭섭했던 맘 궁금했던것들을 톡보냈더라구요
남편은 동수씨는 그냥 애들도 있고 멀고 그냥 이해한다며 시아버님 장례식때 와준게 너무 커서인지 그냥다 이해하려하더라구요
근데 철수씨한테 화가난다며 친하지도않은 A결혼식때 청첩장도 못받은 자기한테 친구인데 안가냐며 결국 가게만들어놓고 그럼 자기는 친구아닌거냐며 무슨맘이냐며
그다음날.... 퇴근후 남편에게 물어봤죠 뭐라해? 자기가 속시원해지는 답변 들었어? 라고했더니 직접보라며 톡을 보여주더군요..
와.. 와.. 제가 뚜껑이 열려서.. 더이상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철수씨는 우선 결론적으로 본인이 안간건 미안하다며
그때 안간이유가 정확이 기억은 안나지만(이 대목부터 전 빡쳤답니다..)남편이 변했답니다 본인이 알던 예전의
친구가 아니래요 달라졌다며 그래서 진심으로 축하해줄수 없을것같아서 안왔다더라구요.. (하아 전 이때 뚜껑이 날라갈뻔했어요..이게무슨... 더이상 말을 ..못했습니다) 카톡에서 철수씨와 남편이 막 진지하게.이야기하니까 동수씨는 상황을 무마하려는지 장난치더라구요 그장난에 철수씨는 반응하며웃고..
남편혼자 진지하게말하고..
동수씨는 그날 부인이 일해서 아이들 맡길곳이 없어 못갔고 연락했는데 안받았다며 .. 남편은 연락온걸 기억못해요 동수씨가 연락했다면 연락한거겠죠 근데 적어도 연락안받음 톡이라도 안남기나요? 흠...
그리고 본인결혼식에 너도 안오지.안았냐며 .. 남편이 그때 연락해서 사과하고 미안한맘에 돌잔치 간거라했더니
넌 돌잔치한다고 연락안했지않냐더군요 (저희 가족끼리했습니다..) 그리고 너또한 3년간 연락없었으면서 왜 본인들 나쁜사람만드냔식으로 말하더군요...
저랑 남편은 당연히 이 둘이 인연끊은거라 생각했답니다.. 아.... 카톡보는데 정말.. 화딱지.나더군요
연애때 남편이 명절에 철수씨 어머니인사드린다고 선물세트사서 가던거 동수가족이랑 팬션놀러간다며 애기들 뭐좋아할까물어서 베라아이스크림 케이크사가라했더니 애기들 좋아했다며 사진찍어보내던 남편이 떠오르면서 분노가 치밀어오르저라구요
그들은 대수롭지않은일로 여기고 남편이 하나하나 이야기하니 꼰대같이왜이러냐며 속좁은 사람취급합니다
남편이 저에게 그러더군요 얘네들은 그일이 대수롭지않은듯해.. 그러면서도 어쩌면 그냥 이런식으로 풀려고 풀어넘기려고 그러는듯하다며..
전 너무 이해가안되거든요 친구간에도 기본 지켜야할것들이 있는데 이건 남보다 못한거아닌가요
전 남편한테 이건 무례한거라고했어요 이야기하다가 그래도 남편친구들이다보니 더이상말하면안될듯해서 난 더이상말안할래 말하면안될듯 하고 입닫았어요
물론 청첩장준다고 다 결혼식참석해야하는 법은없죠
절친이면 적어도 못갈거면 미리연락은 줘야한다고생각하거든요
너무 두서없이 적었네요 또 글쓰다보니 분노게이지 상승해서요. 남편에게 내가 예민한건지 그들이 이상한건지 나.진짜 네이트판에.올려보고싶다고 했는데...
새벽에 또 생각나서 이렇게 가입해서 올려봐요 남편알면 놀랄듯요 .. 남편 보여주려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