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막히게 구는건지 한번만 봐주세요

ㅇㅇ2021.08.23
조회25,960

안녕하세요. 6살, 4살 아들 키우고있는 워킹맘입니다.

지금 코로나 시국이라 어린이집 전체 휴원이라... 가까이 사는 친정엄마가 둘째 봐주고 계세요.

(첫째 유치원은 아직 휴원이 아니라 불안하지만 그냥 보내고있어요ㅠㅠ)

 

평소 이런 저런 일이 많았지만, 딱 지금 실시간으로 신랑이랑 톡 하다가

어느 부분이 꽉 막히게 구는건지 이해를 할 수가 없어... 여쭤봅니다.

 

 

나 : 자기 오늘 5퇴야? 끝나고 바로 집으로 오지?

 

신랑 : 놀다가 빙빙돌아가려고 와이?

          (오토바이타고 돌다가 온다는 소리, 아마 농담이었던 듯 해요..)

 

나 : ㅋㅋㅋ비오는데, 오늘 5시 30분에 정수기 아줌마 오시는데

       나는 애들땜시 엄마집 넘어가려고~ 자기 집에 일찍 오면 쫌 봐주라

       (엄마가 하루종일 애 보고.. 첫째 하원도 해주세요.. 그래서 힘드실까봐 바로 가는거)

 

신랑 : 아줌마한테 맞을까바 나보고 있으란거 아니자나

         그냥 자기가 있어 난 바쁜몸이야

 

여기서 ?????????? 뭐지 했어요. 말장난 하자는 것도 아니고...

 

나 : 그럼 자기가 엄마집 가, 내가 정수기 보고 넘어갈께

 

신랑 : 또 꽉막히게 구네ㅡㅡ

 

라고 하는데............. 어느 부분이 꽉 막히게 구는건가요?

 

 

평소 애들보다 본인 위주로 돌아가야하며, 본인 취미생활이 우선인 사람이예요..

전 이 부분이 맘에 안들고 이걸로 싸우기도 하구요..

친구한테도, 친정엄마한테도 말 할 수 없어... 여쭤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라고 반박해야할까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