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끼리 금전거래하면 안되나봐요....

ㅇㅇ2021.08.23
조회36,611
15년 지기 친구가 코로나때문에 너무 힘든 상황에서
건물주가 갑자기 임대료 3천만원을 당장 추가로 올려달라하기에
급전이 필요하다고 해서 망설이다가 천만원을 빌려줬습니다.

돈 빌려줄 때
소상공인 임차금 융자 대출심사완료된 상태라고
문자까지 보여주면서 입금되면 바로 제 돈부터
돌려주겠다해서 안심했는데 한달 간 연락이 안되네요.

천만원도 천만원이지만
사람 잃은 느낌이라 마음이 안좋아요.

가게에 찾아가봤더니
가게는 문닫아놓은 상태고
전화는 안받고 집에 불은 켜져있는데
문은 안열어주네요ㅎㅎ

카톡도 안읽고 문자도 안읽고 전화도 안받고
문도 안열어주는 거 보면 천만원에 저랑 인연 끊겠다는 건데
돈보다 이게 더 화가 나네요.

차라리 기다려 달라고 하면
조마조마해도 사정 이해해줄텐데
어떻게 경우가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가 있는지??

이래서 돈 빌려주고나면 오히려 빌려준 사람이
더 애가 닳는다는 말이 있나봐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