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생긴다는... 내방 ..사진 有

귀차니즘 공쥬 ♡2008.12.12
조회959

안녕하세요 .

저는 톡을 보며 웃고 화내고 좋은 정보를 얻고 가는

20대 취업을 걱정하는 건강한  여자 입니다 .

오늘의 톡을 읽다가 갑자기 생각 나는게 있어서 몇자 끄적여 봅니다.

 

저는 촌에서 학교 때문에 유학 생활을 하는 아주 궁핍한 자취생입니다.

처음엔 청소도 아주 잘하고 빨래도 잘하고 아주 열심히 나의 단란한 원룸을 꾸미고 살았습니다.'

하루에 한번씩 은 꼭 청소를 했답니다 ^^V

그러다 4학년이 되고 ..

병원실습을 나가고 졸업 작품을 하고 취업을 걱정 하다 보니 몸도 피로 해지고

친구들과 남자 친구도 놀러 오지 못하게 자제 를 시키며

하루에 한번 하던걸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심지어는 2주에 한번

이젠 한달에 한번 되어 버렸답니다 .

그래도 집은 깨끗해요 .

그러던 중에 엄마가 반찬을 가져다 주러 집에 들리 셨는데 .

도착하자 마자 화장실가고 싶다고 하시더니 신발을 신고 유유히 방을 거닐면서

화장실로 향하는겁니다. 방에 앉지도 않고 신발을 신은채로 화장대 의자에 앉아 계시는 거예여.

그래서 엄마 한테 "엄마~ 왜 신발 신고 가는데?" 그

러자 엄마 왈 " 티비에서 처럼 신발 신고 가는 방 아니었나? " -_-

우리 엄마 하루에 세번씩 집청소 가게 청소 하시는 분이시긴 하시지만.

좀 너무 했다는 생각 들어 눈물이 찔끔 ㅠㅠ 나름 청소 했는데 ...

그뒤로 저희 엄마 내 집에 한번도 오시지 않으셨어요 .ㅠ.,ㅠ

물론.. 저도 그뒤로 집청소 안했구요 . ㅋㅋㅋㅋ

 

그러다 어제 . 반찬을 가지러 엄마 집에 갔더랬죠 .(그뒤로 제가 반찬 가지러 갑니다.)

한창 엄마 가게 청소 도와 주다가

혼잣말로 ' 우리집 청소 이번엔 좀 해야겠다 . 청소 안했는데 ...'

그말이 끝나자 마자 남자 친구가 저를 데리러 가게 문을 들어 서고 있었습니다 .

그동안 열심히 난 혼자서 청소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

 

엄마가 대뜸 오빠한데

"니 XX 이 집에 놀러 가지 마래이~!!"

그래서 오빠랑 내가 .."왜?" "왜요?"  라고 물어 보니까 ...

엄마왈

" 아까  청소하다가 혼잣 말로 한달동안 집청소 안했따드라 "

"친구들 보고도 말해 줘라 .. 가지 말라고 ㅡ ㅋㅋㅋㅋ"

오빠는 웃고 넘기는데 ...........

 

마지막 결정타 ..

 

" 너무 더러워서 니 몸에 병생긴다. "

 

아. 그렇습니다 .한달 청소 안했지만 병 생길 정돈 아니거든요 .

그래서 오늘 아침 청소를 할려고 일찍 일어 났건만...

남자 친구와 네톤 대화를 하다보니 약속 시간 이군요 .

내일은 꼭 청소를 해야 겠습니다 .

별로 더럽지 않은 내방 . 사진 올려 봅니다 .

 

병생긴다는... 내방 ..사진 有

그닥 많이 지저분 하지는 않은데 ..... ^^

난...지저분 하게 생기지도 않았건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