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 폭탄

ㅜㅜ2021.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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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자고 원룸에 사는 전세 세입자인데
전달 전력 사용량 211kWh인데 이번달(7월23일~8월23일) 전기 사용이 1770kWh로 거의 9배가 더 나온 상황입니다.

누진제로 전기 요금이 83만원이 나올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평소 요금은 3만원이 넘은적이 없구요..

한전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원인은 두 가지로 누전이거나 계량기 고장일 수 있다고 하셨는데
계량기는 정상으로 나왔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8월7일날 집에 있는 차단기가 누전으로 인해 고장이 나서 집주인분이 수리를 해주신 적이 있어 그게 마음에 걸리더라구요

한전에 7/23일~8월7일 사이에 누전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요금이 그렇게 나올 수 있냐고 하니 충분히 가능하다 하셨는데 집주인분은 인정하지 않으시네요

집주인분 입장에서는 그 당시 차단기가 고장 나자마자 바로 수리를 해줬고 전기 기술자분이 메인 차단기가 아닌 옆에 있는 차단기가 고장이었다며 그 누전으로 인한 거면 메인 차단기가 고장 낫을 꺼라 했다고 8월 7일 있었던 누전 수리는 원인이 아니라고만 하세요

참고로 그때 누전은 건물 벽 안쪽 배선 누전으로 제 과실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요금의 절반을 내주겠다고 솔직히 자기도 억울한거 아니냐고 하시면서 문제 원인도 제가 알아서 찾아보라는 식이고..저희집 전기 요금이니 제 책임이라는 것 같은데..

40만원이 너무 부담이라 했으나 본인은 좋은 마음으로 반을 내준다고 했는데도 제가 더 요구하는 것이 이해가 안가고 굉장히 언짢다는 것을 숨기지 않으시더라구요 다른 집주인 같으면 얄짤없다며..

한전에서는 전기 일일 사용량은 알 수가 없다고 하고
10평 남짓 원룸에서 전기료가 저렇게 나온 이유가 뭘까요 원인을 모르게 되면 제가 책임 지는 게 맞나요?

그냥 인생 공부했다 하고 반이라도 내준다는 집주인분께 감사하다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