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동업?

쓰니2021.08.27
조회3,289
남편이 전에 하던 사업을 접고 식당을 하겠다고 저에게 같이 하자고했어요. 저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남편따라 이사왔구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진짜 열심히 일했어요.
남편은 포스앞에 서서 인원체크만 하고있고 손님이 나가든말든 그냥 거기 서있구요. 저는 손님 국퍼주고 손님 요구사항 들어주고 나가면 테이블닦고 틈틈이 배식대 정리하구요. 브레이크타임에는 수저닦고 냅킨넣고 컵 정리하고 배달통싸고 그러면 남편은 30분정도 배달갔다오구요.
점심끝나면 바닥쓸고 발주목록 정리하고 틈틈이 식단 손보고 주방이모들 손보태주고요...
그런데 남편이 제가 주인의식이 없다고 자주 저를 비난해요. 제 가게라 생각안한다구요.
솔직히 사업자 남편이름으로 되있고 저는 한달에 약간씩 월급겸 생활비받구요..식당에 매출이 얼만지 지출은 어디다하는지 일언반구도 없고,...
제가 손님있는데 자리비운다고 저보고 남의 가게냐고 막 화내요. 화장실도 못 가나요? 제가 자리에 없으면 본인이 하면 되는거 아니에요?
그리고 모든 아내들이 남편이 식당한다고 하면 다 나가서 같이 일해야하는건가요?
며칠만 쉬고싶다고 하면 철없는 소리한다고 뭐라해서 쉬지도 못하고 집에 오면 집안일은 다 내차지고 ㅠㅠ
제가 그렇게 이기적인가요? 저는 정말 모르겠어요...제가 남편동업자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