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스물여섯 한달도 채 안남은 처자입니다. 매일 눈팅만 (리플도 안쓰는..;) 하다가 갑자기 글을 쓰게 된것은 10살 어린 제 동생때문인데요. 제목대로 옷에 같은반 아이가 욕을 써놔서입니다. 동생이 며칠을 조르고 졸라서 고어텍스 점퍼를 아빠에게 얻었습니다. 동생은 기쁜 마음에 학교에 입고 가서 자랑도 좀하고 아빠한테 애교도 떨고 했었죠. 그게 한 일주일 전입니다. 어제 동생이 나한테 와서 울먹이며 말하더구요. "언니... 매직은 어떻게 지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매직을 어떻게 지우다니~ 기름으로 지울걸? 하고 대꾸하고 보니 동생의 표정이 영 장난이 아니겁니다. "기름? 무슨 기름? 집에 있는 식용유로도 돼? 기가 쌤이 휘발유로 지우라던데.. 휘발유는 주유소 가야해?" 목소리는 울고 표정도 아니고 해서 일단 무슨일이냐 물으니 몇번을 주저주저 하더니 아빠가 사준 점퍼에 누가 검은매직으로 ㅇㅇ시.발.년. 하고 욕을 썼다는 겁니다. 검은 점퍼에 검은 유성매직으로 글을 써놔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붉은색으로 약간 표시가 난다면서 엄마가 알면 기분 상할테니 동생이 알아서 지우고 싶다고 실제로 봤더니 완전... 울컥해서 당장 누구 그랬냐고 소리쳐 물었죠 잘모르겠지만 의심가는 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누구냐고 가서 일단 싸우지 그랬냐며(제가 좀 과격합니다.) 화를 냈더니 우리 착한 동생 왈, 중3 이제 곧 끝나는데 그런 애들이랑 싸워봤자 좋을거 없다는 거예요. 조용히 해결하고 싶다고. 매직은 아시다 싶이 드라이클리닝 해야합니다. 일단 내가 돈 줄테니 드라이클리닝 하자 하고 다시 생각하니 기분 너무 안좋은거예요. 동생한테 다시 물었죠 의심가는 애는 왜 의심가냐고. 교실에서는 보통 의자에 점퍼를 걸어두고 있잖아요. 근데 수업시간에 짝이 옷에 머 묻은거 같다고 하길래 수업시간이니까 살짝보고 말았데요 나중에 수업마치고 확인해보자 싶어서 그랬더니 뒤에 앉은 아이가 "어머~ 머야? 머가묻었어? 먼데? 어머~ 이거 유성 매직이네~ 드라이클리닝 해야할텐데..." 이렇게 말하더라는 거죠. 동생은 흘낏보기만 한걸 그아이는 뒤에 앉아서 참 자세히 보고 마침 동생이 옷을 확인할때 딱 맞춰서 너무 상세히 대답을 해준거죠. 게다가 그 전 수업시간에 그 아이가 애들한테 매직있냐고 하면 빌리던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성질 같아서는 엄마랑 아빠 한테 다 말하고, 학교 찾아가서 그 아이 정말 때려주고 싶은데 동생은 계속 말리고. 담임한테 말하라고 해도 시끄러운 거 싫다고 하고. 답답해 죽겠습니다. ㅜㅜ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 지좀 알려주세요 ㅜㅜ
동생 옷에 욕을 써놨네요...
안녕하세요
평소 톡을 즐겨보는 스물여섯 한달도 채 안남은 처자입니다.
매일 눈팅만 (리플도 안쓰는..;) 하다가 갑자기 글을 쓰게 된것은
10살 어린 제 동생때문인데요.
제목대로 옷에 같은반 아이가 욕을 써놔서입니다.
동생이 며칠을 조르고 졸라서 고어텍스 점퍼를 아빠에게 얻었습니다.
동생은 기쁜 마음에 학교에 입고 가서 자랑도 좀하고 아빠한테 애교도 떨고 했었죠.
그게 한 일주일 전입니다.
어제 동생이 나한테 와서 울먹이며 말하더구요.
"언니... 매직은 어떻게 지워?"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매직을 어떻게 지우다니~ 기름으로 지울걸? 하고 대꾸하고 보니
동생의 표정이 영 장난이 아니겁니다.
"기름? 무슨 기름? 집에 있는 식용유로도 돼?
기가 쌤이 휘발유로 지우라던데.. 휘발유는 주유소 가야해?"
목소리는 울고 표정도 아니고 해서 일단 무슨일이냐 물으니 몇번을 주저주저 하더니
아빠가 사준 점퍼에 누가 검은매직으로 ㅇㅇ시.발.년. 하고 욕을 썼다는 겁니다.
검은 점퍼에 검은 유성매직으로 글을 써놔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붉은색으로 약간 표시가 난다면서 엄마가 알면 기분 상할테니 동생이 알아서 지우고 싶다고
실제로 봤더니 완전... 울컥해서 당장 누구 그랬냐고 소리쳐 물었죠
잘모르겠지만 의심가는 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누구냐고 가서 일단 싸우지 그랬냐며(제가 좀 과격합니다.) 화를 냈더니
우리 착한 동생 왈, 중3 이제 곧 끝나는데 그런 애들이랑 싸워봤자 좋을거 없다는 거예요.
조용히 해결하고 싶다고.
매직은 아시다 싶이 드라이클리닝 해야합니다.
일단 내가 돈 줄테니 드라이클리닝 하자 하고 다시 생각하니 기분 너무 안좋은거예요.
동생한테 다시 물었죠 의심가는 애는 왜 의심가냐고.
교실에서는 보통 의자에 점퍼를 걸어두고 있잖아요.
근데 수업시간에 짝이 옷에 머 묻은거 같다고 하길래 수업시간이니까 살짝보고 말았데요
나중에 수업마치고 확인해보자 싶어서
그랬더니 뒤에 앉은 아이가
"어머~ 머야? 머가묻었어? 먼데? 어머~ 이거 유성 매직이네~ 드라이클리닝 해야할텐데..."
이렇게 말하더라는 거죠.
동생은 흘낏보기만 한걸 그아이는 뒤에 앉아서 참 자세히 보고 마침 동생이 옷을 확인할때 딱 맞춰서 너무 상세히 대답을 해준거죠.
게다가 그 전 수업시간에 그 아이가 애들한테 매직있냐고 하면 빌리던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말 성질 같아서는 엄마랑 아빠 한테 다 말하고,
학교 찾아가서 그 아이 정말 때려주고 싶은데 동생은 계속 말리고.
담임한테 말하라고 해도 시끄러운 거 싫다고 하고.
답답해 죽겠습니다. ㅜㅜ
제가 어떻게 하면 되는 지좀 알려주세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