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 관계 와이프, 이혼소송 그렇지만 잡고싶습니다

워메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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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중반 남자입니다. 여자들의 마음을 정말 모르겠어서 이렇게 용기내서 글 남깁니다.
저와 와이프는 사실혼 관계로 3년정도 지냈어요. 와이프가 데리고 온 아들이 있구요. 아들이 큰 상처를 받았을것같아서 전 큰 책임감이라는 것을 처음느껴 정말 열심히 가정생활을 했습니다. 와이프가 주변에 저를 칭찬하며 다닐정도로요. 작년 12월에 와이프친구의 아는 애들이랑 저희 집에서 술한잔 했는데 그때 그 애들중 하나와 와이프와 바람이 시작됐습니다. 저는 7월에서야 그사실을 알았고 처음에 너무 큰 분노를 했습니다. 약간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올해부터 자꾸 제 행동에 대해 지적하고 짜증내고 크게 싸웠고 저한테 정떨어진다느니 말을 몇번이고 하고 그만살자고 두번정도나 저한테 말을했거든요. 정말 큰 충격이었지만 내가 다 잊고 살테니 돟아오라 말했고, 본인이 당장은 못헤어지지만 정리하고 오겠다고 말했습니다. 상간남에겐 연락이나 이런거 하지말아달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지만 어떻게 그럴수가있나요. 그래서 와이프에겐 말하지않고 상간남과 만나 각서쓰고 헤어졌습니다. 와이프에겐 얘기하지않았지만 이걸 7월 23일에 알게되었고 저한테 폭언을하며 계속 집을 나가라 요구했습니다. 저는 다시는 안그럴테니까 그러지말라고 계속 매달렸고 와이프는 7월31일에 그럼 나가지말고 얘기보면서 살으라고. 자기가 돌아갈수있을지 없을지 모르겠다고 하며 집에 있으라고 했습니다. 근데 또 3일정도 있다가 제 얼굴만 보면 자꾸 그 남자가 생각나고 너만보면 너무 힘들다고하며 또 집을 나가라고 요구했습니다. 저희가 어려울때 저희 아버지가 저희한테 2천만원정도 해주셨었는데 저도 화나서 그럼 아빠돈이랑 다 갚아주고 끝내자고 했어요. 물론 진심이 아니죠..그때부터 8월 17일까지 계속해서 자기는 마음정리했다 빨리 집에서 나가라 하며 계속 그래서 저도 17일에 옷들챙겨서 집을 나와서 아버지댁으로 갔습니다. 그리고도 계속해서 뭐리고하면서 연락이와 서로 감정적인 얘기를하며 다투다가 소송얘기를 먼저 꺼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너가 원하면 그렇게하자 말하고 변호사를 썼고 소장도 곧보낸다고 말하더군요. 저도 써서 대응했습니다. 제가 모든 명의를 다 와이프앞으로 해놔 저희 변호사들이 가압류부터 다 걸고 어제 그내용들을 다 전달받은것같았습니다. 제가 단호하게 말하며, 대신 너가 원하면 난 소송다취하할수있고 너가 잘생각해서 선택해라 라고말했습니다. 저이후로 연락을 저는 안하고있었는데 밤에 또 혼자 카톡이와있더라구요. 자기인생에 최악중에 최악이라고 이제부터 너란사람잊을거고 제가 이렇게 강하게나오면 좋을거라고 생각했냐고 넌 사람 잘봇본거고 이시간 이후로 연락하지말고 죽었다고해도 찾지말자며 카톡이 와있었습니다. 제가 외도상담을 받고있는데 상담해주시는 선생님이 카톡내용들을 쭉 살펴보시더니
"나라는 사람 하나 믿고 
여기까지 왔는데
이렇게 까지 상황이 되서
나도 너무 마음 아프고
미안한 마음도 너무 커
내가 하는 이야기가
와닿지 않고 그럴확률도 많이 없겠지만
지금당장은 아니더라도
시간이 지나서 
다시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싶을때 먼저 연락줘
다시예전으로 돌아가니는 힘들겠지만
노력할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나도 더 노력할꺼고 우리아빠한테는 내가 알아서 다 할수있어 너도 알잖아 자신있어
그럼 주말잘보내"
이렇게만 말하고 답장하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혼자 생각할수있게 내버려두라고요.
그랬더니 와이프가
너랑 다시 시작 할수는절대없을것같다
너도 선을 넘었고 내상황을최악으로까지만들어놓고 연락을하라고? 아니 너랑나랑은이미끝났고 서로 소송까지 간이상 돌이킬수없어 .
그냥 내 인생에서 큰 산을 또 넘고있는거겠지 너랑 이런이야기할 정신없어
세입자한테 돈줄방법생각하느라 머리가터질것같거든?
이라고 답장오고 또
"너아직도 뭔가 착각하고있는거같은데
난 이제너랑 소송으로 우리 사이는 완전히끝난거야 .. . 질려버렸거든
돈으로밖에안보는 너랑 너네가족들
참. . 어이가없다 . . 스트레스주면서 우리의사이를 생각하자? ㅋ ㅋ ㅋ 아진짜 황당하다"

이렇게 답장이왔습니다. 이 이후로 저는 답장하지않았고 오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마지막방법이라고 생각하고 꺼내든 카드입니다. 분명하게 와이프에게 내가 다 취하하고 되돌릴수있고 우리 부모님도 내가 알아서 다 감당해낼거라 말했습니다. 와이프도 저희 부모님이 결국엔 제뜻을 존중해줄거 충분히 알고있구요. 정말 1프로의 희망이라도 가지고 싶습니다. 한달정도 시간이 흘렀네요. 와이프 꼭 잡고싶습니다. 이런생각또한 제가 잘못된걸까요? 그리고 같이산다면 더 명확하게 이런일이 발생하지않게 만들고 살아야겠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 여자분들 조언이나 쓴소리도 괜찮습니다. 꼭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