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여동생이랑 어릴때 엄청 싸움

ㅇㅇ2021.08.28
조회509

연년생

게다가 난 작은 몸집

동생은 평균

어릴때 나가면 누나냐는 말을 많이 들었지

서로 나이도 엇비슷하고

덩치도 비슷하니

싸웠다하면 서로 때림

하루는 동생이 나랑 싸워서

내 등을 손톱으로 갈겨놔서

채찍 맞은듯이 살이 꽤맬 정도는 아니지만

찢어지고 피가 너무 많이 맺혀

흰피에 묻은 날도 있었지

그날 학원에 가서 동생이 이랬다하고

친구들은 헉

이러고 집에가서 부모님께 이르고

동생은 혼나고

난 속으로 쌤통이다ㅋ

이러고ㅋㅋ

나이 먹어서도

나 군대가기 일주일 전에

하도 컴퓨터를 혼자만 붙들고 있으니까

나보고 군대로 꺼지라대

ㅋㅋ

군대 가기전 남자는 생리하는 여자보다 더 예민한대

순간 이성의 끈이 놓치고 때림ㅋㅋ

그때도 엄빠 옆에 있었고ㅋㅋ

나보고 개썅노무 호로새키 이러고

동생은 또 ㅋ 이러고

어릴때 싸웠다하면

아빠 회사에 전화해서 이르고

누가 잘하네 못하네

그러고

근데 어느정도 나이 드니

연년생인 오누이인지라

친구가 되더라

가끔 술도 마시러가고

내가 바를 좋아해서

같이 데리고가서

불 붙는 칵테일 사다주고

물론 술이 독해서 마시진 못해서 내가 마시고

고민거리 있음 서로 털어놓고

서로 고민있다 싶으면 먼저 물어보고

힘이 되어주어 주곤 했지

...

시집 갈 나이는 맞아

맞는데

요즘 다 늦게 가자나

그래서

...

이렇게 빨리 갈줄은 몰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