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보면 부모님 뒷담화일지도 모르지만 식당이나 음식점에 가면 유독 트러블이 잦은 아빠의 말투나 행동에 어디 같이 나가기 전에 걱정부터 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얼마 전에 엄마께서 생신이셨는데 케익 기프티콘을 받은 게 있어서 기프티콘을 바꾸러 갔습니다 평소 저희 집은 타 브랜드 2만원대 케익을 먹었는데 이번에 구매하게 된 케익은 처음 먹어보는 브랜드의 케익이었고 원래 먹던 케익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싼 3만 4000원이었지만 크기는 좀 더 작았습니다 아빠께서는 케익의 가격과 크기를 보자마자 무슨 케익이 이렇게 비싸냐며 혼잣말 아닌 혼잣말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목소리가 조금 크신 편인데 일하시는 직원분들, 안에 계시던 다른 손님분들이 다 들으실 만큼 큰 소리로 '가격이 드럽게 비싸다', '얼마나 대단하길래 가격이 이 모양인지 두고보자' 등과 같은 얘기를 그곳에서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말하셨습니다(제가 계속 옆에서 말렸음에도) 집에 돌아오면서 그런 얘기는 도대체 왜 하시는거냐고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니 그런 식으로 계속 항의해야 비싼 가격이 조금 내려간다면서 본인 행동에 매우 당당하셨습니다 기프티콘이라 본인 돈 쓰는 것도 아니고 본인 돈이었다 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구매를 안 하면 되는데 그 곳에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가격을 정하신 것도 아니고 그분들은 무슨 죄인가요... 항의해야 본사에 직원들이 비싼 가격에 대한 항의가 들어왔음을 알리고 가격을 내릴거다는 말도 안되는 아빠의 당당한 논리에 너무 어의없었고 직원분들께 정말 죄송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식당에 가면 '손님이 왕이다'라는 논리로 꾸준히 이런 진상(?) 행위를 하셨는데 커가면서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말씀드린 적이 많았지만 '너는 계속 그렇게 호구처럼 사세요~' 하면서 비꼬듯이 말씀하시고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지 못하십니다. 반복되는 이런 상황에 이제는 함께 어디 가기가 꺼려집니다 10대인 저도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는데 50대인 아빠의 태도와 행동에 가끔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아빠의 진상 행위를 멈출 수 있는,제가 아빠께 드릴 수 있는 말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을까요? 1
식당에 같이 가기 꺼려지는 아빠, 이게 맞는 건가요?
식당이나 음식점에 가면 유독 트러블이 잦은 아빠의 말투나 행동에 어디 같이 나가기 전에 걱정부터 하게 되는 상황에 대해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얼마 전에 엄마께서 생신이셨는데 케익 기프티콘을 받은 게 있어서 기프티콘을 바꾸러 갔습니다
평소 저희 집은 타 브랜드 2만원대 케익을 먹었는데 이번에 구매하게 된 케익은 처음 먹어보는 브랜드의 케익이었고 원래 먹던 케익보다 가격은 조금 더 비싼 3만 4000원이었지만 크기는 좀 더 작았습니다
아빠께서는 케익의 가격과 크기를 보자마자 무슨 케익이 이렇게 비싸냐며 혼잣말 아닌 혼잣말을 하기 시작하셨습니다
목소리가 조금 크신 편인데 일하시는 직원분들, 안에 계시던 다른 손님분들이 다 들으실 만큼 큰 소리로 '가격이 드럽게 비싸다', '얼마나 대단하길래 가격이 이 모양인지 두고보자' 등과 같은 얘기를
그곳에서 나올 때까지 끊임없이 말하셨습니다(제가 계속 옆에서 말렸음에도)
집에 돌아오면서 그런 얘기는 도대체 왜 하시는거냐고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씀 드리니 그런 식으로 계속 항의해야 비싼 가격이 조금 내려간다면서 본인 행동에 매우 당당하셨습니다
기프티콘이라 본인 돈 쓰는 것도 아니고 본인 돈이었다 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다면 구매를 안 하면 되는데 그 곳에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가격을 정하신 것도 아니고 그분들은 무슨 죄인가요...
항의해야 본사에 직원들이 비싼 가격에 대한 항의가 들어왔음을 알리고 가격을 내릴거다는 말도 안되는 아빠의 당당한 논리에 너무 어의없었고 직원분들께 정말 죄송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식당에 가면 '손님이 왕이다'라는 논리로 꾸준히 이런 진상(?) 행위를 하셨는데 커가면서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말씀드린 적이 많았지만 '너는 계속 그렇게 호구처럼 사세요~' 하면서 비꼬듯이 말씀하시고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지하지 못하십니다.
반복되는 이런 상황에 이제는 함께 어디 가기가 꺼려집니다
10대인 저도 잘못된 행동임을 인지하는데 50대인 아빠의 태도와 행동에 가끔 제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는건지 혼란스럽기도 합니다
아빠의 진상 행위를 멈출 수 있는,제가 아빠께 드릴 수 있는 말이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