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의 외도

ㅇㅇ2021.08.29
조회8,228
제 얼굴에 침뱉기라 어디가서 말도 못해요.
결혼전에 신랑이 시어머니얘기만 나와도
너무 싫어하더라고요.

알고보니

저희 시어머니가 7년간 외도를….
어떤 할배집에서 7년간 동거했어요.
그럼에도 시아버님은 기다리고 계속 용서하시다가
마지막까지 또 그 할배한테 돌아가셔서 아버님 우셨어요.. 그 할배 따귀도 때리시고 난리였는데

지금은 시어머니 정신차리려서 정리했지만
시아버지가 다신 안보고 살아요..
시아버님이 부처셨어요..
지금도 일만하시고 여자는 관심도없으신..
시동생도 시어머니 치를 떨어해요.

무려 7년이나
본인도 좋아했겠지만 돈많은 할배한테 뭐라도 뜯으시려고 그런거같은데
웃긴건 결국 본인이 무일품으로 가사노동에
일만하고 이용당했어요
게다가 폭력적인 할배라 손지검이나 당하고ㅉㅉ

굳이 평온한남편 버리고 자기팔자 자기가 꼬아서 어디서 맞고살더라구요.. 에휴
물론 아버님이 경상도 사람이고 어머님이 충청도사람이라
경상도의 센말투에 많이 상처를 받으셨었고
어머님은 그래도 여자라서 분위기좋은곳 가서
스테이크도 썰고 로맨틱하게 살고싶으셨는데
시아버지는 매번 순대국밥집만 데리고 가셨었대요.


그리고 이건 시어머님의 한인데
시집살이 호되게 겪으셔서 딱 한번 집나가려다
시부모님이 막으셔서 조금 큰소리쳤는데
시아버님이 시부모님 앞에서 따귀를 때리셨대요
평생 못잊으실거같다고…
아버님도 그 실수이후로는 어머님 다 맞춰드리고
어머님이 아버님 잡들이를 그렇게 하셨는데
그래도 다 포용하시며 살았거든요..


암튼 신랑도 그걸 보고자라서 그런지
신랑이 늘
아무리 풍족해도 한이 생기면 평생 행복할 수 없다고
그 어떤 한도 안만들어주려고 노력하며 살더라구요.

여자로써 시어머니가 이해도 되기도하지만
시아버지의 눈물도 보고 용서하고 이해해주는걸 또 옆에서 보니까 참 부부란게 뭔지.. 생각이 많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