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사유가 될까요?

쓰니2021.08.29
조회251

저는 고3이구요 헤어졌다 재결합한 남친이 있습니다
합해서 거의 1년정도 만났습니다
전 남친과 연애 할 때 항상 이기려 들었던 걸 헤어지고 나서
너무 후회했던 터라 이번 남친에게는 서운한건 말을 하되
먼저 사과하고 웬만한건 이해하고 맞춰주려고 엄청 노력 했어요
제가 담배를 정말 싫어하는데 이것도 이해 해줬어요
근데 지금 진지하게 차였어요
이유가 뭐게요?
전 제 입장에서만 글을 쓰는 점 살짝 감안하고 들어주세요
우선 사귀면서 이성문제로 싸운건
서로 다른 이성친구랑 연락을 하는 것 때문에 다퉈서
그럼 둘 다 아예 하지 말자 이러고 끝났거든요
근데 이번에 차인 이유가
제가 국어랑 영어 수업을 해주시는 과외 선생님이 계신데요
근데 그 분이 저보다 1살밖에 많지 않으세요 (남자분)
토요일에 수업이 있었는데 선생님의 착오로
전 수업 장소에서 기다렸는데 수업을 못 한 상황이 생겨서
선생님이 일요일(오늘) 밥을 한 끼 사주신다고 했어요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말했죠 내일 쌤이랑 밥을 먹게 됐다고
그랬더니 왜 남자랑 단 둘이 밥을 먹냐고
먹으면 헤어질거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내가 친구랑 밥을 먹는다는 게 아닌데 왜 그렇게
헤어지자고 하는 거냐고 했더니
너 입장에서나 쌤이지 자기 입장에서는
1살 차이 나는 그냥 동네 오빠래요
그래서 난 네 입장을 생각해서 화나는거 이해하고
미리 말 안하고 통보하듯이 얘기한거 미안하다 했고
내 입장은 왜 생각 안 해주냐고 했더니
내가 싫다는 행동을 네가 하는 건데
자기가 네 입장에서 생각을 할 필요가 뭐가 있냐고 그러네요
생각해보니 이렇게 싫어하는데 굳이 먹어야 하나 싶어서
그래 내가 밥 안 먹을게 이랬는데
계속 말 끝마다 비웃고 그래서 기분도 너무 나쁘고
앞으로 정말 조금이라도 다퉈도 잘 이겨낼 자신이 없더라고요
평소에도 사소한 다툼이 정말 많았고 전 제 딴에서
이 친구가 자존심도 너무 세고 말싸움하면
제가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항상 먼저 사과하고 졌거든요
근데 이 친구는 이런 마인드가 하~~~나도 없어요
근데 이렇게 나오는 걸 보니 저도 더는 못 맞춰주겠더라고요
그래서 밥은 안 먹더라도 우리는 너무 안 맞는 거 같으니까
그냥 그만 하자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끝까지
푸흐..~ 그렇게 하자 알겠어~ 이러고 끝났어요

제 잘못이 있다면 알려주세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