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안오심
결혼식 일주일전 나와의 전화통화서도 시고모마주치면 개판칠꺼라는 말에 나도 학을 뗌 ㅋ ㅋ
실제로 머리끄댕이잡고 개판칠꺼라고 말씀하심
혼주석 시고모님으로 진행 확정
자~ 시누~~~
결혼식 참석 새옷 요구 원피스 코트 예쁜거 한번뿐인 오빠결혼식 예쁘게 가야한다며 ㅋ ㅋ 이거 시어머니한테 듣고 저러나 싶었음ㅋ ㅋ
결혼식일주일전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요구 ㅋ ㅋ ㅋ ㅋ
자기도 새옷입고 메이크업받고 예쁘게 참석하고 오싶다함 ㅋ ㅋ ㅋ
그냥 철없고 생각없이 저러나보다하고 그러라함 ㅋ ㅋ ㅋ
결혼식날 봤는데 머리는 승무원머리 신부화장 빰치게 하고옴 ㅋ ㅋ ㅋ 그때 붙여온 인조속눈썹 대박 ㅋ
우리 신랑도 사실 예단 주고받고 시누가 저런거 요구하는게 결례라는걸 잘모르는상태 ㅋ ㅋ
나도 그냥 쿨하게 하라하고 나도 그냥 울언니 똑같이 원피스구두사주고 내스튜디오서 메이크업 시킴 ㅋ ㅋ ㅋ ㅋ 내신부화장해주신던분 이얘기듣고 빵터지고 중간에 물건가져다주려고 시누랑 마주쳤는데 시누화장보시고 한번더 빵터지시고 같이 노가리 깜 ㅋ ㅋ ㅋ 이분 나중에 나 돌잔치 헤어메이크업 자기한테오라고 꼭 이러심 ㅋ ㅋ ㅋ실제로 그렇게됨 ㅋ ㅋ
결혼식 진행 무난히 끝나고 신행마치고
시댁들려서 1박2일 자기로한날 ㅋ ㅋ
피날레
저녁식사후 어르신들고 담소를 나누고 신랑은 지인이 잠깐불러 나가게되고 나는 2층으로 올라갔는데
시누랑 얘기하게됨
시누랑 얘기하다가 뭐 자기엄마 미워하지말라며 훌쩍훌쩍 울어버림…ㅋ ㅋ 또 내가 잠시 시어머닝랑 잠시 거리둔걸가지고 다시 연락하고 지내면 안되냐길래 ㅋ 그때는 알았다고 토닥여서 달래주고 난 신랑방에와서 신랑오기전에 간단하게라도 안부문자보냄…
시어머니 답문자 내용
(내이름)한테서 문자옴 ㅎ ㅎ 딸얘기한게 직방인듯
이렇게옴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시누 연기력 대박
내가 나가자마자 바로 연락했더라구요 ㅋ ㅋ
저는 저문자 덕분에 시어머니와 연끊고 살구요
시누랑도 명절때 얼굴만보는 사이구요
ㅋㅋ
더욱이 다음날 아침
시조부님이 원래는 8시에 상차리고 인사드려야하는데 내가 상차리는거 너 임신해서 봐주는데 왜 아침 인사 늦게오냐고 ㅋ ㅋ ㅋ ㅋ
네~~ 이걸로 시댁파악완료~
결론
울신랑 조기유학에 이어 군대까지 여기 집안분위기 물 안들게 커줘서 고마움
시댁에 할도리는 신랑이하고
난 아이태어나도 시어머니 시누없이 살아요
시아버지가 여자친구랑 커플링하고 마이콜파마하고 멋부리고 다니시길래 그런가보다하고 살아요ㅋ ㅋ ㅋ
아이들이 커가면서 크고작은 트러블에 중간위치에 있는 우리신랑도 시행착오를 많이겪었고 물론 나도 스트레스가 없는건 아니지만
우리부부는 우리가족이 먼저고 우리부부사이의 사랑이 중요한게 제일이라는게 원칙이라는게
이런상황에서도 연애6년 결혼8년차를 알콩달콩하게 보낼수있는거같아요
가끔 지인들이 시아버지따라 남편 바람피고 시할아버지처럼 가부장적이게되는거아니냐는 소리할때면 웃어 넘깁니다
저희부부의 최대장점이 시시콜콜한 얘기도 모든하고 속궁합도 좋다는 ㅋ ㅋ ㅋ (죄송함돠)
신랑한테는 지인들이 저런얘기한다며 냉장고에 있는 오이들고와서 두동강내면서
여보 바람피면 이렇게 해줄꺼야하고 웃으면서 얘기하구요 ㅋ ㅋ ㅋ ㅋ
남편도 제 성격을 잘알아서 아마 바람피려면 꾀나 주도 면밀하게 해야할겁니다 ㅋ ㅋㅋ
시댁과의 연
댓글에 왜 바람핀 시아버지는 얼굴보냐는 댓글있던데 2가지 이유입니다
1번 시아버님은 자기치부를 드러내기싫어서 소송중에 바람얘기안나오게하려고 시어머니도 바람폈다는둥 이런얘기만하셨던 반면 시어머니는 저를 직접적으로 소송에 이용하시려고하고 뒤로는 남편에게 말하지말라면서 이것저것 자기쪽으로 유리하게 이간질을 시키시려고하셨어요 물론 시누도 같은편먹었구요
2번… 시조부님 살아계세요 두분이 시아버님과같은집에 계셔서 어쩔수없네요
이런글 왜쓰냐는 댓글을 봤어요
댓글보고 내가 여기다 왜이런 글쓰고 있나 되돌아봤더니
왜쓰냐면… 1번 솔직히 제가 바라던 사랑받는 며느리생활이 아니라서 속상하기도 하고
2번 친정부모님과 저희 아이들과 사이도좋고 자주만나는반면 시어머니는 일절본적없고 시아버지는 명절 이외에는 보여드리지않고 제가 먼저 연락드리지않아요 무조건 남편거쳐요 이런게 너무 차이나게 보이는데 저도 어쩔수 없는 한국며느리라 명절만 한달전부터 괜시리 맘이 쓰입니다
내가 잘못없어도 평생 아이들 못보게하면 너무 못된건 아닌가 그렇다고 저는 지금.아직 소송때 이용당한 상처가 크거든요
여기 판에 자주 들어오면 남들에게 말하기 거시기한 그런걸 풀어놓는 대나무숲처럼 생각해서 넋두리 해보았습니다 ㅋ ㅋ
맞아요 365일 마냥 행복하지않아요 전혀 내삶에서 이러나지 않을것만같았던
일도 일어나고 지나가는게 결혼생활인건가 하는 생각이드네요
남편하고도 행복하려고 결혼한게 아니라 앞으로 인생에 어려운일 닥칠때마다 손꼭잡고 같이 헤쳐나가자는 맘으로 결혼해서 저는 나름 행복한편이아닌가싶어요
—————————————————————
여러분은 시댁과 안녕하신가요?
저는 남편과 6년의 긴 연애기간으로 사실 시부모님 시누와 연애기간 가끔만나 식사도하고 시누가 중학생시절 멀리있는 시어머니께 기차를 태워 데려다줄만큼 사이였어요(나중에안사일이지만 이때 신랑이군복무중이였고 시부모님 별거…당시 중학생시누 위험하다며 시댁에서 시어머니있는곳까지 기차로 1박2일 다녀왔어요…그당시 기존하시던 식당접으시고 다른지역에 가게내시느라 그런줄알았습니다)
남편과 사이에서 아이가 생겼고 자연스레 저희는 결혼을 결심했는데 저희는 축복을받지못했죠 음… 저희결혼당시 시누가 딱 성인이 됐습니다 시어머니는 이혼을 결심하시고 진행중이셔서 저희의 임신과 결혼이 달갑지않으셨을꺼예요
시부모님 이혼소송과 동시에 저희 결혼이 진행되었죠…
네… 쉽지않을꺼란거 알았지만 저희부부는 사이는 오랜 연애기간으로 문제가없었습니다
음… 근데 오랜연애기간… 이게 제가 시아버님과도개인적으로 연락이되고 시어머님과도 개인적으로 연락이 가능한 그런상태였어요
남편이 조기유학을다녀와서 한국에 2년있다 군입대를 한케이스라 집안사정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에반해 같이 산 시누는 보고듣고한게 있으니 상대적으로 잘아는상태였구요
시아버지의 오래전부터의 외도로 인해 시어머니가 소송을 거시고 재산압류을 하신상황이더라구요
일단 저희의 갑작스런 임신으로 결혼을 진행하게되었지만 처음 얘기를 드렸을땐 당연히 출산전에 결혼하는것에 반대하지않으셨습니다 물론 그날 이혼소송도 같이 얘기하시고 소송진행초반이기도 했구요
상견례
네~ 잘진행될리가없겠죠?
제가 시어른 양쪽전화 남편 전화 이렇게 3개를 번갈아가면 조율했었죠 지금생각하니 추억이네요
시아버지 측
신랑 결혼시켜야하는데 일단 압류 풀어달라
(솔직히 저희 부부는 결혼진행하는데 압류까지 풀정도는 아닌상태였어요 저희결혼빌미로 풀고싶으셨나봐요)
결혼식분위기 흐릴꺼면 혼주석 고모 대체가능
시어머니 측
압류해제는 없다
상견례 안나가겠다
결혼식혼주석에 앉겠다 시고모앉힐생각마라
결혼식에 시고모 마주치면 한판하겠다(실제 저와의 통화에서 말씀… ㅋ ㅋ)
신랑도 머리 아팠을꺼예요
상견례결론
시어머니 안나오셨죠(생각해보니 이때부터 시어머니의 자기식대로하려는거 시작이였네요 ㅋ ㅋ ㅋ)
예단
시아버지
예단 그런거 필요없다 시조부님이 계세요 눈치가 보이셨는지 원래같으면 뭐도해야하고 뭐도해야하고
생색을 내셨지만 결론은 안해도 된다 ㅋ ㅋ ㅋ ㅋ
저한테 시어머니한테 압류해제할수있게 말좀해보고 안되면 일부해제해서 쓸수있게 서류좀 서달라고 하심 전당연히 조용히 신랑뒤로 숨어서 거절 ㅋ ㅋ
시어머니
시외가 어른들 이불하나씩 다돌려야한다 근데 그거 내가할테니 현금달라 ㅋ ㅋ ㅋ ㅋ ㅋ
또 뭐해야하고 또 뭐해서 돌려야지 아무리 이혼소송중이지만 한번뿐인 결혼 다갖춰야한다
압류해제는 없다
울남편
시외가 어르신부부들 이불돌려야한다는 명목얘기 듣고 뻥짐 ㅋ ㅋ ㅋ ㅋ
울엄마
음~ 시외가 예단준비하려고 생각 하고있었지만 현금달라얘기에 나보고 시어머니랑 거리두라고 처음으로 얘기하심
여차저차 결혼식까지옴 ㅋ ㅋ
시어머니 안오심
결혼식 일주일전 나와의 전화통화서도 시고모마주치면 개판칠꺼라는 말에 나도 학을 뗌 ㅋ ㅋ
실제로 머리끄댕이잡고 개판칠꺼라고 말씀하심
혼주석 시고모님으로 진행 확정
자~ 시누~~~
결혼식 참석 새옷 요구 원피스 코트 예쁜거 한번뿐인 오빠결혼식 예쁘게 가야한다며 ㅋ ㅋ 이거 시어머니한테 듣고 저러나 싶었음ㅋ ㅋ
결혼식일주일전
스튜디오 헤어메이크업 요구 ㅋ ㅋ ㅋ ㅋ
자기도 새옷입고 메이크업받고 예쁘게 참석하고 오싶다함 ㅋ ㅋ ㅋ
그냥 철없고 생각없이 저러나보다하고 그러라함 ㅋ ㅋ ㅋ
결혼식날 봤는데 머리는 승무원머리 신부화장 빰치게 하고옴 ㅋ ㅋ ㅋ 그때 붙여온 인조속눈썹 대박 ㅋ
우리 신랑도 사실 예단 주고받고 시누가 저런거 요구하는게 결례라는걸 잘모르는상태 ㅋ ㅋ
나도 그냥 쿨하게 하라하고 나도 그냥 울언니 똑같이 원피스구두사주고 내스튜디오서 메이크업 시킴 ㅋ ㅋ ㅋ ㅋ 내신부화장해주신던분 이얘기듣고 빵터지고 중간에 물건가져다주려고 시누랑 마주쳤는데 시누화장보시고 한번더 빵터지시고 같이 노가리 깜 ㅋ ㅋ ㅋ 이분 나중에 나 돌잔치 헤어메이크업 자기한테오라고 꼭 이러심 ㅋ ㅋ ㅋ실제로 그렇게됨 ㅋ ㅋ
결혼식 진행 무난히 끝나고 신행마치고
시댁들려서 1박2일 자기로한날 ㅋ ㅋ
피날레
저녁식사후 어르신들고 담소를 나누고 신랑은 지인이 잠깐불러 나가게되고 나는 2층으로 올라갔는데
시누랑 얘기하게됨
시누랑 얘기하다가 뭐 자기엄마 미워하지말라며 훌쩍훌쩍 울어버림…ㅋ ㅋ 또 내가 잠시 시어머닝랑 잠시 거리둔걸가지고 다시 연락하고 지내면 안되냐길래 ㅋ 그때는 알았다고 토닥여서 달래주고 난 신랑방에와서 신랑오기전에 간단하게라도 안부문자보냄…
시어머니 답문자 내용
(내이름)한테서 문자옴 ㅎ ㅎ 딸얘기한게 직방인듯
이렇게옴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ㅋ
아~시누 연기력 대박
내가 나가자마자 바로 연락했더라구요 ㅋ ㅋ
저는 저문자 덕분에 시어머니와 연끊고 살구요
시누랑도 명절때 얼굴만보는 사이구요
ㅋㅋ
더욱이 다음날 아침
시조부님이 원래는 8시에 상차리고 인사드려야하는데 내가 상차리는거 너 임신해서 봐주는데 왜 아침 인사 늦게오냐고 ㅋ ㅋ ㅋ ㅋ
네~~ 이걸로 시댁파악완료~
결론
울신랑 조기유학에 이어 군대까지 여기 집안분위기 물 안들게 커줘서 고마움
시댁에 할도리는 신랑이하고
난 아이태어나도 시어머니 시누없이 살아요
시아버지가 여자친구랑 커플링하고 마이콜파마하고 멋부리고 다니시길래 그런가보다하고 살아요ㅋ ㅋ ㅋ
아이들이 커가면서 크고작은 트러블에 중간위치에 있는 우리신랑도 시행착오를 많이겪었고 물론 나도 스트레스가 없는건 아니지만
우리부부는 우리가족이 먼저고 우리부부사이의 사랑이 중요한게 제일이라는게 원칙이라는게
이런상황에서도 연애6년 결혼8년차를 알콩달콩하게 보낼수있는거같아요
가끔 지인들이 시아버지따라 남편 바람피고 시할아버지처럼 가부장적이게되는거아니냐는 소리할때면 웃어 넘깁니다
저희부부의 최대장점이 시시콜콜한 얘기도 모든하고 속궁합도 좋다는 ㅋ ㅋ ㅋ (죄송함돠)
신랑한테는 지인들이 저런얘기한다며 냉장고에 있는 오이들고와서 두동강내면서
여보 바람피면 이렇게 해줄꺼야하고 웃으면서 얘기하구요 ㅋ ㅋ ㅋ ㅋ
남편도 제 성격을 잘알아서 아마 바람피려면 꾀나 주도 면밀하게 해야할겁니다 ㅋ ㅋㅋ
저같은상황도 이렇게 잘 지냅니다~
여기 결시친 여러분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