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베란다에서 담배피시는데 어떡하지

ㅇㅇ2021.08.30
조회81,832
제목 그대로야... 부모님 두분다 담배를 피시는데 솔직히 난 담배피는 사람 진짜 싫은데 부모님은 어떻게 할수가 없잖아... 그래서 지금까지 참고살았어.

근데 7년전에 고층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 우리집에는 베란다 안에 작게 대피소?같은 곳이 있는데 그 안에서 항상 담배를 피시거든? 이게 문제가 뭐냐면 바로옆이 거실이라 담배연기가 윗집 아랫집 거실창쪽으로 가나봐... 난 몰랐는데 우리아파트 엘베에 담배관련된 글이 자주 붙더라고... 글 내용에는 아기와 임산부가 자주 언급되고 고층이라는것도 우리집같아서... 아파트가 23층까진데 우리집이 21층이거든. 아기랑 임산부가 언급되면 끊지는 못하더라도 1층으로 나가서 피실줄 알았는데 무시하고 계속 피시는게 7년째야. 진짜 주민분들한테 너무 죄송한데ㅠㅠ 부모님한테는 내가 6살부터 담배끊으라했지만 귓등으로도 안들어서 나중에는 나랑 내 동생들한테는 피해안가게 피라고 해도 안들어. 직접흡연보다 간접흡연이 더 안좋은걸 모르시나봐.
나 진짜 담배냄새 너무싫고 베란다에서 부모님나올때마다 나는 담배냄새가 너무 싫어. 그리고 나만 피해받으면 부모님헌테 뭐라하면 그만인데 다른집에도 피해가는게 너무 죄송스러워. 아기까지 있다고 하는데도 계속 피는거 보면 진짜 무례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해야해?

확실하게 끊는 방법이나 끊지는 못하더라도 밖에 나가서 피게하는 방법 없을까ㅠㅠ 엘베에 붙은 글 가리키면서 담배좀 나가서 피라고 했더니 조용히 하라고만 하고, 베란다에서 피고 거실에 들어올때 나가서 피라고 좀 크게말하면 다른집 듣는다면서 조용히하라고 화내. 이거 내가 그렇게 잘못한거야?? 그래서 내가 그러면 나가서 피면 되잖아 라고 해도 무시해. 해결책좀 알려줘ㅠㅠ

+)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부모님집에서 부모님이 담배피는거에 나만 피해를 받으면 상관없는데 아파트라 주민 분들도 피해를 받아서 그런거구요. 제가 전에 지방의 단독주택으로 가자고해도 서울이 공부하기 훨씬 편한 환경이라면서 안가요.(이건 맞는말이라 반박할 말이 없어요..) 그래도 욕은 삼가해주세요ㅠ
담배끊는게 엄청 힘든일인건 알기때문에 끊는건 바라지도 않고요. 최소한 주민분들께 피해안가게 1층 밖에서 피우게 하는 강력하고 간단한 방법 알려주세요

+) 갑자기 떠서 놀랐네 지금 난 17살, 둘째는 13살, 막내는 11살이고 다 여자야. 아빠는 건축사고 엄마는 학원쪽에서 일하시다가 둘째낳고부터 전업주부하시고
내가 알기론 엄마는 언제부터 폈는지는 모르지만 6학년때 엄마가 담배피는거 보고 알았어. 엄마는 항상 몰래피셨고 아빠는 그냥 대놓고 피우셨는데 내가 6살 쯤에 아빠한테 담배피지말라고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폐암 사진인가(폐 썩어있는 사진) 그거 받아서 갖다줘도 안끊으시더라 아빠는 20대 초반에 호기심으로 폈다가 지금도 못끊으셨대 이것때문에 내가 딤배냄새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맡는데 가끔 작은방쪽에서(나랑 내동생이랑 같은 방써) 담배냄새 올라와서 말하면 아빠가 알겠다고만 하고 아무것도 안해. 솔직히 우리집에서도 피니까 할말없는건 알지만 나랑 내 동생들도 피해를 너무 많이받아. 이웃집분들도 그렇고. 담배만 안피면 진짜 좋은 사람인데 담배끊게 하는 확실한 방법좀 알려줘...

+)1층에서 피는건 아파트 바로 앞이 아니라 쓰레기장 근처에 소방차전용 주차장이 있어 거기서 피면 아파트로 냄새가 안들어가서 다른 분들은 거기서 피시더라 그래서 1층에서 피면 좋겠다고 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