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사이코같은 오빠. 오빠라고 부르기도 싫어요

ㅇㅇ2021.08.30
조회15,116

4살 차이나는 오빠가 있어요
하 오빠라고 부르기도 싫네
걍 인간취급도 안하고 싶습니다

저희집에 강아지 두 마리가 있었습니다
오빠 빼고 가족들이 다 예뻐했어요
근데 최근에 한 마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떴습니다
발작을 일으키면서 쓰러지는 바람에 한 달간의 짧은 투병 생활을 뒤로 하고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아직도 마음 한켠이 저릿할 만큼 슬픕니다
뇌수막염으로 간 만큼 남은 강아지는 현재 저희가 민감하게 살피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머리에 해가 가지 않게 조심하고 있어요

근데 강아지를 대하는 오빠의 태도가 진짜 최악입니다
조금 짖기만 하면 대놓고 위협하고 진짜 이상하게도 때릴 시늉을 해요
손을 들고 위협하고 몸을 날려 때리려고 하고 그럽니다
3kg도 되지 않는 조그마한 강아지에게 거구같은 새끼가 엄청 과한 행동을 보여요
가족 중 아무도 그렇게 안하는데 저 이상한 인간만 저럽니다
그럴때마다 한소리 했는데 부모님은 그냥 바라만 보고 있고 저는 동생이라고 들은 척도 안해요
걍 그럴때마다 사이코처럼 보입니다

얼마 전에 강아지 데리고 캠핑도 갔었는데
그때 주변에서 소가 우는 소리가 나니까 강아지가 예민해졌습니다
낯선 소리다 보니 주변을 엄청 경계를 하다가 짖었어요
그랬더니 불같이 화를 내면서 먹던 맥주캔으로 애 머리를 때렸습니다
그 모습보고 저도 화나서 난리쳤구요
나도 같이 머리나 때릴걸 하고 현재 후회중입니다
한번만 더 그러면 걍 개지랄을 떨려구요
부모님도 놀라서 왜그러냐고 하셨고 가족들 다 놀랐습니다
근데 저 인간은 걍 안하무인이라 부모님이 뭐라하든 별 신경을 안써요
애초부터 저급한 인간입니다


하.. 근데 저 인간이 담주부터 직장을 바꾸는 바람에 이제 집에서 같이 살게 되었습니다
걍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기분 더럽고 인간처럼 보이지도 않아요
열등감도 심해서 제가 하는 모든 일에 사사건건 태클을 겁니다

전 동물들을 좋아해서 현재 수의대를 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제가 저따위 행동들을 보니 참을 수가 없어요
걍 지가 세상에서 제일 최고다라고 믿은 새낀데 타인이 하는 말을 들을까요
진짜 ㄹㅇ사이코패쓰 같아요
부모님도 못 건듭니다

떨어져 살았을땐 그나마 괜찮았는데 이제부터 같이 살게되니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엄마도 지 하인이나 마찬가지로 보는 새끼라서 갱생불가에요

제가 어릴때 저 성추행한 기억도 있습니다
꾹 참고 다 잊어버린 척 하며 살고 있느라 지옥같은데
저 새끼 얼굴을 계속 봐야하네요

하 저 사이코패쓰 같은 새끼
어쩌다 저딴 인간이 우리 집에서 나왔는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