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바이크로 한몫 챙기려는 친구

철인 20호2008.12.12
조회359

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사람입니다 ㅎㅎ

 

이글을 올린건 이럴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 적어봅니다.

 

제가 오토바이가 한대 있었습니다 효성 엑시드 125 였죠...

 

부산에 살면서 오토바이 애지중지 하면서 탔죠...

 

없는돈 탈탈털어 오토바이사고 출발하기전 예열도 꼭 했었죠 물론 하이바는 거의 필수였죠

 

거의 5달쯤 타다 제 사정으로 인해 친구에게 오토바이를 맡겨두었습니다

 

'그친구보고 제가 오토바이 니한테 맡길테니까 내가 니핝테 맡겼으니 타다가 니가 

 

고장내고 고칠수 있으면 고치고 부숴먹으면 돈 많이는 안물릴께 대신에 니 외에

 

사람이 타다가 부숴먹으면 난 그사람한테 돈을 오토바이 산 가격을 받을꺼다' 라고 했죠

 

당시 제가 겨울에 센터에서 오토바이를 70에 주고 샀고,

 

중고로 40에 아는분께 팔려고 잠시 맡겼어요.

 

이친구가 제 오토바이 잘타고 다니다가 또 몇번 아는동생들이 타는걸 봤어요.

 

하지만 그때는 그냥 경고정도로 하고 오일도 안갈아주길래 제가 없는돈 줘가면서 갈아주라했죠

 

근데 어느날 밤쯤에 오토바이 사고났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자기가 타다가 그렇게 되었다고

 

그리고 오토바이는 수리못할정도라고 하면서 그러길래 전 놀래서 친구 걱정을 했죠

 

많이 안다쳤냐 오토바이는 걱정하지말고 그냥 니가 주고싶은 정도만 천천히 주고

 

지금은 몸생각하라고 그랬죠

 

(근데 이때 이상했던건 친구는 몸이 다친곳을 못봤다는거죠 분명 오토바이가

 

수리가 불가능할 정도로 부숴졌다고 했는데 몸이 멀쩡했단거죠)

 

그렇게 1주쯤 뒤에 아는동생이 몸 곳곳에 붕대를 감고 있는것을 봤죠 왜그러냐고 물었는데

 

그때 같이 있던친구가 그러더군요 제오토바이 이 동생이 타다가 고장났다고

 

순간 배신감은 좀 들었는데 친구가 동생을 감싸주려고 그랬었다고 생각하고 넘겼죠

 

그러고 2~3달쯤 지났나 아는 형님께 제 오토바이 사실을 들었어요

 

제 오토바이를 그 동생이 타다가 부숴먹고 제 친구는 그동생 아버지께 돈을 받기로 했다고

 

그러시더라고요. 동생 아버지가 중고오토바이 정도 사준댔다고...100만원정도로 합의를

 

했다고 들었고 지금은 받았는지 안받았는지 모르고 이사실을 말씀해주신 형님께서는

 

친구보고 저한테 오토바이 하나 사주거나 제가 팔려했던 가격을 주라고 하셨고

 

친구는 알았다고 했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지금 당장 가서 100만원을 내놓으라고 하고 몇대 쥐어박고 그친구랑 인연을 끊고싶습니다

 

정말 그친구와 7년을 아주 친한친구 베스트 프렌드라고 하죠

 

제가 정말 믿는 친구중 한명이었습니다

 

여태까지 돈에 관해서 아주 구두쇠였던 친구고 친구들한테 잘 베풀지 않으려하고

 

거의 얻어먹을 생각만 하는 그런친구지만 (이건 그친구 알고있는 모든친구 만장일치)

 

그래도 그친구 특유의 성격에 믿고 정말 오래갈수 있는 친구라 여겼죠

 

이런일을 겪고나니 어찌할빠를 모르겠군요

 

그친구는 아직도 저에게 비밀로 하고있습니다.

 

주저리주저리했을지 모르겠지만 이글 보시는분... 전 어떻게 해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