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스럽다

K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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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사람이었다.
첫 만남부터 내 시선을 끌던 사람
당신을 향한 내 마음은 그저 호기심 그 뿐이라고 여겼었는데.

생각보다 당신이 내 일상 깊숙히 자리 잡아 있었다는 걸 이제야 알아버렸다.
재미라곤 없는 그런 순수한 사람.
나와 하나도 맞는 게 없다 생각한 사람이었는데
그런 당신의 모습마저 이젠 좋아져 버렸나보다.

이젠 당신의 눈 마저
제대로 쳐다보기 어려운 내가 바보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