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이혼 얘기 꺼내셨어,,

ㅇㅇ2021.08.31
조회19,253

한능검 준비중이고 곧 개강인 대학생인데,, 저녁 먹고 방에서 공부하다가 술 드신 아빠가 오셨어 인사하고 다시 방 들어와서 한능검 공부 이어가는데 아빠랑 엄마가 얘기를 하시는게 들리는데 이혼이라는 단어도 들리고,, 이혼 얘기 나온게 두번짼가? 너무 그냥 ,, 슬프다,,

막 언성도 높아지고 대화인지 싸움인지 모를 뭔갈 나누시고 난 뒤 냉전에 고요해진 집이야 그냥 ,, 어디 자세하게 털어놓고 싶어서 적는다,, 겉으로 보기엔 화목하고,, 저번에 친오빠 휴가나왔을 때도 괜찮은 가족 사이였는데,, 진짜로 찢어지는건가,, 그럼 앞으로는 어떡하나 ,, 엄마도, 아빠도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하게 80년 인생을 사셨으면 얼마나 좋았늘까,, 뭐 이런 생각이 드네 그래서 아직도 주위에 부부끼리 사이가 좋다는 말 들으면 신기하고 그래 우리 부모님 사이엔,, 사랑이란 게 이미 없어진 거 같아 그건 거의 대부분의 부부가 그런건가? 모르겠다 주절주절

너무 눈물 났는데 쓰다보니 괜찮아졌네 우울한 글인가 너무,,? 이 글 본 사람들은 하는 일 다 잘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