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여기에 맞는 방제는 아닌거 같아서 방탈 죄송해요..너무 답답한 맘에 첨으로 네이트판 가입도 하고, 글도 써보는데 이쪽에 적어도 되는 글인지 모르겠네요..ㅠ
저는 올해로 21살이고 저희집은 아버지없는 3인가구에요. 지금까지 아빠없이 자라면서 솔직히 기댈데 없이 자랐다고 생각해요. 엄마는 저 고등학교 입학해서부터 연애를 하고 계셨고, 남동생은 태어나길 2달 일찍나와 인큐베이터에 있던 경험이 있어 원체 약한 아이라는 명목으로 많이 오구오구 해주면서 자랐어요. 엄마는 제가 중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진 볼링에, 성인이 되고선 낚시에 빠져서 아저씨랑 매번 같이 다니시는데 한창 제가 어릴땐 12시는 커녕 새벽에 들어오시기가 일쑤였어요. 솔직히 제가 이 집구석에 많은 불만을 가지면서 살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기적인 것도 알지만...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이번에 5차 재난지원금 나오는게 75만원이고, 이번에 제가 자가격리를 해서 생활지원금 신청도 할 수있더라구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회사다니다가 그만둬서 일은 안하고 지금은 수능공부하는데, 엄마는 작년에 수술하시게 돼서 일 그만두시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쉬고 계셨어요. 얼마 전에 실업급여도 끝난걸로 아는데 일은 안하고 계시구요. 저는 나름 회사다니면서 나이치고 돈 꽤 벌었어가지고 많이 저축해놨었는데 이래저래 집에 목돈 나갈일이 많더라구요.
근데 올해들어서부턴 차라리 여행을 가던 뭘하는게 가족들한테 목돈 나가는 것보다 덜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만 하면 비싸다, 싼거 사자 하면서 질 안좋은거 사고, 뭐만 하면 어릴때부터 돈돈돈 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차라리 돈 조금더 모아서 괜찮은거를 사던가, 이왕 사던, 먹던 기분좋게 쓰는 것도 나쁘지 않지않나 하는게 제 생각이구요. 와중에 돈도 나름 잘 벌고 있겠다, 달라고 할때마다 저축해둔것도 다 엄마 갖다줘서 남는것도 없는데 차라리 생활비라는 명목으로 나가는 것보다 저도 사고 싶은 화장품도 사고, 고등학생때까지도 계절별 사복이 1벌정도 였을정도로 없이 살았어서 옷도 사고 연애도 하면서 지내고 싶었거든요.
제가 돈을 잘 벌기 시작한게 화근인거 같기도 하고...전 수능 끝나자마자 체험학습 몰빵해서 12월부터 공장가서 아르바이트하고 비록 대학은 못갔지만, 그돈으로 학비하려고 했더니 생각보다 많이 모이질 않았던터라 엄마가 가지고 계셨던 청약 그런거를 깨서 한학기 정도 공부했었어요. 그러다 방학시즌부터 우연찮게 일하게 된 회사에서 나름 제 나잇대에선 고소득 받으면서 일했어요. 그러다 엄마가 수술해야해서 저축한거 오픈하게 되고, 엄마는 월급이 끊겼으니까 저한테 생활비도 빌려가셨구요. 그러다 코로나여파로 저도 그만두게 돼서 알바만 조금씩 전전하면서 썸이며 연애며 한다고 고정지출도 있다보니 남는게 별로 없었어요. 그때까지 엄마 수술비, 생활비, 엄마한테 사드린 선물들까지 750이더라구요. 원래 그 돈들은... 엄마는 모르시지만 돈때문에 미술도 안했어서, 올해 수능 보는 것도 그돈으로 미술학원 다니면서 미대 가고 싶었거든요... 무튼, 그러다 잠깐 큰돈 들어올 일이 있어서 그돈으로 제주도로 혼자 여행가려고 했는데 엄마 반대가 심해서 식구들 다 데리고 갔다온거구요. 제주도도 원래는 휴식여행으로 펜션잡고 놀다 오자고 하셔서 비행기랑 렌트,펜션값만 100만원 넘게 썻는데, 관광 안 할거면 집에서 쉬지 뭐하러 왔겠냐고 해서 추가지출 생기는 바람에 잔여예산이 안 남더라구요. 정말 세세하게 그떄 있었던 일들 적고 싶은데 그럼 너무 길어지니까...
이후에 인원감축으로 짤렸던 회사에서 잠깐 일해달라고 해서 한 한달정도 일했었는데, 자본금없이 출퇴근하느라 점심 저녁도 못먹고 일할정도로 쪼들려 살게 되더라구요.그렇게 제주도 갔다와서 2달을 보내다 도저히 남자친구 만나러 갈 돈도 없어서 엄마한테 10만원,동생한테 5만원을 빌렸어요. 물론 제가 돈관리 제대로 안하고 막 쓴 것도 인정해요... 허구한날 매주 1,2일씩 나가서 사먹고 놀고 들어왔으니까. 지금까지 번 돈 어디갖다 팔아먹고 가족들한테도 돈을 빌린거니까.
그러다 한달 일한 회사월급이 들어올 즈음 엄마랑 도저히 못살겠어서 엄마도 허구한 날이면 나가살라고 하셨기에 자취방 알아보러 나갔다 왔거든요. 말만 그러신거구나 싶기는 했는데 되게 배신감을 느꼈던게 그날 엄마는 되게 화가 나셔서 제 통장을 열라고 하셨고 잔고가 비어있는 걸 보시곤, 월급이 들어오는대로 다 엄마한테 보내고 월 30만원 용돈을 받아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게 왜 문제냐면, 제가 돈이 있을 때마다 생활비란 명목으로 매번 생활비가 없다고 달라고 하시거든요. 차라리 돈 드리고 생색이던, 대우던 뭐가 달라지는 것도 없고, 전 매일같이 혼나고, 구속받고 정신적으로 힘들게 사는데 돈만 달라고 하니까... 이모들도 저희엄마 성격 유별난거 아는데 보통성격이 아니라 그냥 앞에서는 받아주는데, 너 혼자 고생많이 하는거 안다고 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이모들은 제 엄마가 아니니까...
그렇게 30만원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데, 실업급여 타먹으려던것도 이모한테만 말하고 비밀이었던건데 자취사건으로 얘기하게 되면서 그것도 신청하면 가져와라, 비밀통장 만들었다가 걸리면 맞는 줄 알아라라고 하시더라구요.이젠 5차재난지원금도 원래 가구별지급이라 못 쓰는사람도 있어서 개별신청인걸텐데, 그것도 가져와라 안가져오면 30만원 용돈 안준다, 너 자가격리 하는것도 바로 신청해서 가져와라, 그러시더라구요. 애초에 재난지원금은 개별지급인데 쓰지는 못하더라도 저축개념으로 제 용돈대신 올해 안으로 분할 사용하면서 돈 모으려고 했던 것도 못하게 됐고, 여튼 둘다 가족이름으로 들어오는건데 왜 네 생각밖에 안하냐고 그게 네돈인줄 아냐고, 어쩜 이기적이냐고. 제월급은 단순히 돈씀씀이가 자리잡기위한 돈관리용으로 가져가신다고는 했는데, 어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져가려고 하시는게 서운한지 모르겠어요. 여행가서도 제일 신차로 렌트하고, 나름 고급호텔에 고가의 넓은 펜션도 잡았었는데 하나같이 맘에 안들어 하긴하셨지만 갔다와선 내가 고마워 할 줄알았냐, 차라리 그걸 생활비로 쓰던 저축을 하면 얼마나 좋았냐,라고 하신게.... 되게 서운했네요...
여러모로 되게 답답하고 차라리 국가 지원금없이 빠듯하게 살아나가기만 할거였으면 지금보단 돈으로 머리아프기는 덜 하지 않았을까..싶기도 하고요...
진짜 국가지원금 왜 나오는 걸까요...ㅜ
저는 올해로 21살이고 저희집은 아버지없는 3인가구에요. 지금까지 아빠없이 자라면서 솔직히 기댈데 없이 자랐다고 생각해요. 엄마는 저 고등학교 입학해서부터 연애를 하고 계셨고, 남동생은 태어나길 2달 일찍나와 인큐베이터에 있던 경험이 있어 원체 약한 아이라는 명목으로 많이 오구오구 해주면서 자랐어요. 엄마는 제가 중학생때부터 고등학생때까진 볼링에, 성인이 되고선 낚시에 빠져서 아저씨랑 매번 같이 다니시는데 한창 제가 어릴땐 12시는 커녕 새벽에 들어오시기가 일쑤였어요. 솔직히 제가 이 집구석에 많은 불만을 가지면서 살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기적인 것도 알지만... 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어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이번에 5차 재난지원금 나오는게 75만원이고, 이번에 제가 자가격리를 해서 생활지원금 신청도 할 수있더라구요. 근데 저같은 경우는 회사다니다가 그만둬서 일은 안하고 지금은 수능공부하는데, 엄마는 작년에 수술하시게 돼서 일 그만두시고 실업급여 받으면서 쉬고 계셨어요. 얼마 전에 실업급여도 끝난걸로 아는데 일은 안하고 계시구요. 저는 나름 회사다니면서 나이치고 돈 꽤 벌었어가지고 많이 저축해놨었는데 이래저래 집에 목돈 나갈일이 많더라구요.
근데 올해들어서부턴 차라리 여행을 가던 뭘하는게 가족들한테 목돈 나가는 것보다 덜 아깝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만 하면 비싸다, 싼거 사자 하면서 질 안좋은거 사고, 뭐만 하면 어릴때부터 돈돈돈 하는게 너무 싫었어요. 차라리 돈 조금더 모아서 괜찮은거를 사던가, 이왕 사던, 먹던 기분좋게 쓰는 것도 나쁘지 않지않나 하는게 제 생각이구요. 와중에 돈도 나름 잘 벌고 있겠다, 달라고 할때마다 저축해둔것도 다 엄마 갖다줘서 남는것도 없는데 차라리 생활비라는 명목으로 나가는 것보다 저도 사고 싶은 화장품도 사고, 고등학생때까지도 계절별 사복이 1벌정도 였을정도로 없이 살았어서 옷도 사고 연애도 하면서 지내고 싶었거든요.
제가 돈을 잘 벌기 시작한게 화근인거 같기도 하고...전 수능 끝나자마자 체험학습 몰빵해서 12월부터 공장가서 아르바이트하고 비록 대학은 못갔지만, 그돈으로 학비하려고 했더니 생각보다 많이 모이질 않았던터라 엄마가 가지고 계셨던 청약 그런거를 깨서 한학기 정도 공부했었어요. 그러다 방학시즌부터 우연찮게 일하게 된 회사에서 나름 제 나잇대에선 고소득 받으면서 일했어요. 그러다 엄마가 수술해야해서 저축한거 오픈하게 되고, 엄마는 월급이 끊겼으니까 저한테 생활비도 빌려가셨구요. 그러다 코로나여파로 저도 그만두게 돼서 알바만 조금씩 전전하면서 썸이며 연애며 한다고 고정지출도 있다보니 남는게 별로 없었어요. 그때까지 엄마 수술비, 생활비, 엄마한테 사드린 선물들까지 750이더라구요. 원래 그 돈들은... 엄마는 모르시지만 돈때문에 미술도 안했어서, 올해 수능 보는 것도 그돈으로 미술학원 다니면서 미대 가고 싶었거든요... 무튼, 그러다 잠깐 큰돈 들어올 일이 있어서 그돈으로 제주도로 혼자 여행가려고 했는데 엄마 반대가 심해서 식구들 다 데리고 갔다온거구요. 제주도도 원래는 휴식여행으로 펜션잡고 놀다 오자고 하셔서 비행기랑 렌트,펜션값만 100만원 넘게 썻는데, 관광 안 할거면 집에서 쉬지 뭐하러 왔겠냐고 해서 추가지출 생기는 바람에 잔여예산이 안 남더라구요. 정말 세세하게 그떄 있었던 일들 적고 싶은데 그럼 너무 길어지니까...
이후에 인원감축으로 짤렸던 회사에서 잠깐 일해달라고 해서 한 한달정도 일했었는데, 자본금없이 출퇴근하느라 점심 저녁도 못먹고 일할정도로 쪼들려 살게 되더라구요.그렇게 제주도 갔다와서 2달을 보내다 도저히 남자친구 만나러 갈 돈도 없어서 엄마한테 10만원,동생한테 5만원을 빌렸어요. 물론 제가 돈관리 제대로 안하고 막 쓴 것도 인정해요... 허구한날 매주 1,2일씩 나가서 사먹고 놀고 들어왔으니까. 지금까지 번 돈 어디갖다 팔아먹고 가족들한테도 돈을 빌린거니까.
그러다 한달 일한 회사월급이 들어올 즈음 엄마랑 도저히 못살겠어서 엄마도 허구한 날이면 나가살라고 하셨기에 자취방 알아보러 나갔다 왔거든요. 말만 그러신거구나 싶기는 했는데 되게 배신감을 느꼈던게 그날 엄마는 되게 화가 나셔서 제 통장을 열라고 하셨고 잔고가 비어있는 걸 보시곤, 월급이 들어오는대로 다 엄마한테 보내고 월 30만원 용돈을 받아 쓰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게 왜 문제냐면, 제가 돈이 있을 때마다 생활비란 명목으로 매번 생활비가 없다고 달라고 하시거든요. 차라리 돈 드리고 생색이던, 대우던 뭐가 달라지는 것도 없고, 전 매일같이 혼나고, 구속받고 정신적으로 힘들게 사는데 돈만 달라고 하니까... 이모들도 저희엄마 성격 유별난거 아는데 보통성격이 아니라 그냥 앞에서는 받아주는데, 너 혼자 고생많이 하는거 안다고 해주시더라구요... 근데 이모들은 제 엄마가 아니니까...
그렇게 30만원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데, 실업급여 타먹으려던것도 이모한테만 말하고 비밀이었던건데 자취사건으로 얘기하게 되면서 그것도 신청하면 가져와라, 비밀통장 만들었다가 걸리면 맞는 줄 알아라라고 하시더라구요.이젠 5차재난지원금도 원래 가구별지급이라 못 쓰는사람도 있어서 개별신청인걸텐데, 그것도 가져와라 안가져오면 30만원 용돈 안준다, 너 자가격리 하는것도 바로 신청해서 가져와라, 그러시더라구요. 애초에 재난지원금은 개별지급인데 쓰지는 못하더라도 저축개념으로 제 용돈대신 올해 안으로 분할 사용하면서 돈 모으려고 했던 것도 못하게 됐고, 여튼 둘다 가족이름으로 들어오는건데 왜 네 생각밖에 안하냐고 그게 네돈인줄 아냐고, 어쩜 이기적이냐고. 제월급은 단순히 돈씀씀이가 자리잡기위한 돈관리용으로 가져가신다고는 했는데, 어쩜 하나부터 열까지 다 가져가려고 하시는게 서운한지 모르겠어요. 여행가서도 제일 신차로 렌트하고, 나름 고급호텔에 고가의 넓은 펜션도 잡았었는데 하나같이 맘에 안들어 하긴하셨지만 갔다와선 내가 고마워 할 줄알았냐, 차라리 그걸 생활비로 쓰던 저축을 하면 얼마나 좋았냐,라고 하신게.... 되게 서운했네요...
여러모로 되게 답답하고 차라리 국가 지원금없이 빠듯하게 살아나가기만 할거였으면 지금보단 돈으로 머리아프기는 덜 하지 않았을까..싶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