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였어서

ㅇㅇ2021.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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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일들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그 일들은 진짜 너였어서 가능했고 가능할 일들이였다

널 처음 만난날, 우리 서로 처음 봤지만 넌 내가 너무 좋다며 들이댔다.

그런 너와 연락한지 이틀째 되는날, 너는 나에게 사랑한다고 좋아한다고 결혼하고 싶다고 계속 말했다.

나에게 쉬도때도 없이 고백하던 너와 연락을 하면 할 수록 차가웠던 내가 점점 달라져갔다.

사람을 좋아하지만 항상 선을 그어두었던 내가,
너에게 만큼은 선이 없었다.

나한테는 말을 이쁘게 하려고 노력하고 내가 하지말란건 절대 안하고 내가 좋아죽겠다는 얼굴로 날 봐라봐주는 니가 나는 요즘 너무 좋다 사랑해

다른 사람이 다 나쁘고 별로다 하는 애인 너가, 날 만난 후로 바꾸려고 노력하는 너가,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워.

너가 아니라면 날 이렇게 좋아해주는 사람은 세상에 없을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