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ㅎㅎ 네이트 판에 글을 처음 써서 어색한 부분이 많지만 제 고민이 친구들에게 말하기는 좀 그렇고 여러 사람이 봐 주시는 곳이 네이트 판이라는 걸 익히 들어서 여기에 한 번 써 봐요
저는 고등학생이고 예체능 입시 중인 학생입니다 알단 저희 집이 아예 막 못 사는 집이 아니란 건 알고있어요 지방이지만 40평대 아파트에 건물도 있고 부모님 두 분 다 맞벌이 하시면서 학원 다닐 거 살 거 먹을 거 의식주는 원만하고 조금 욕심까지 부릴 정도라는 걸요 두 분이 맞벌이시다 보니 다섯 살까지 시골 조부모님 댁에 맡겨졌고 여섯 살이 되어 처음으로 부모님과 살게 되었어요
유치원을 가기 시작했고 그 시절 제 하루는 유치원과 집만을 반복해서 다니는 삶이였습니다 어렸고 또 조부모님과 함께였을 때와는 달리 아버지는 여섯 살인 제 앞에서 욕을 하시기도 했고 절 때리시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침에 일찍 나가서 여덟 시 이후에 들어오시고 아버지는 열 시 즈음에 나가 술자리나 친구들과의 만남 후 열두 시 이후에 오시곤 하셨습니다)
정서적인 학대까지 받으니 제 성격은 이상해지고 그로 인해 사교적임이라곤 눈을 씻고도 찾을 수 없고 정에 메마른 채로 초등학교에 입학해 초등학교에서도 지속적인 왕따로 힘들어했습니다 꼴에 사립이고 돈 좀 있는 애들이 다닌다고 부모끼리 아는 애들도 꽤 있었고 저희 부모님과도 아는 부모님들이 몇 계셨습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 하는 저는 왕따 사실이 수치스럽고 상처여서 비밀로 하였으나 이미 아버지는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무슨 일진이 아니냐는 둥 애들이 막 잡혀사는 게 아니냐는 말도 안 되는 저급한 소리를 남들 앞에서 자주 우스갯소리로 하셨고 그럴 때 마다 저는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움에 얼굴도 들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신체적 학대는 중학생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잘 지내는가 싶었지만 또 한 번 왕따를 당하면서 이제 저마저도 저를 포기해버리는 시점에 이르러 아버지의 폭력에도 눈물은 났지만 안이 텅 비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에 좋은 친구들을 만나 그 친구들과 어찌저찌 괜찮은 학교생활을 보내다 우리 가정이 정상적인 가정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신체적 학대는 잠잠해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워낙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였고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였기에 학원을 다녔으나 전공을 하고 싶다는 말에 바로 그만 두게 만들고 공부를 억지로 시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왔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나도 나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야겠다며 부모님께 상고를 가겠다고 말을 하고 그날 뺨을 맞았습니다 얼얼했고 눈물만이 흘렀습니다 결국 부모님의 바람대로 일반계 고등학교에 왔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이 터졌습니다
집 앞에 어떤 여자가 찾아와 인터폰으로 갑자기 어머니 번호를 알려달라기에 이상한 여자같아 알려주지 않았고 뒤에서 들리는 흐느끼며 제발 하지 말라는 아버지 목소리에 아 아버지가 바람을 폈구나 라며 그 짧은 시간에 확신했습니다 다음 날 그 여자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였고 아버지는 저를 불러 너도 아빠랑 엄마랑 살고 싶지 않느냐느니 엄마랑 아빠가 이혼했으면 좋겠냐느니 말 좀 잘 해달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목구멍까지 제발 이혼하라는 소리가 나왔으나 차마 나오지 않았고 바보 같은 저는 또 어머니에게 가 좋게 말했습니다 그 일 이후로 저는 아버지를 사람 그 이하로 생각합니다 제 아버지라고 믿기도 싫고 정말 보기만 해도 인간으로도 느껴지지 않아요
무려 그 여자와 10년을 만났다는데...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죽을 것 같았어요 이런 집에서 사느니 죽어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울분을 토하며 지금까지의 아버지가 저를 학대한 것을 말씀드렸고 어머니는 전혀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믿을 수 없습니다 정말 저는 아무도 믿을 수가 없어요 그러나 제가 외동이고 당시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꼼짝도 못 한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어머니에게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어머니와 아버지가 저와 얘기 후 아버지가 막말을 하셔도 어머니가 그러려니 하고 오히려 옆에서 더 불어넣으십니다 아버지가 어떤 말을 해도요 제가 울분이 터져 어머니와 몇 차례 얘기를 했습니다만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독교를 믿더니 종교강요를 하기 시작했고요 다시 저는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바보인 거 알아요 그러나 저는 제가 말 하나에도 상처받는 걸 저 스스로 알아서 남한테 불편한 말도 잘 못하고 사는 성격인데 그동안 받은 상처들이 자꾸 생각이 나고 절대 잊혀지지 않은 그저 저에게는 아동학대범일 뿐인데 이젠 어머니는 제가 모든 것을 원인제공 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마지막으로 잡고있던 것까지 무너질 것 같아 무섭습니다 경제적으로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오늘은 제가 학원이 끝나고 친구 집에 갔다 집에 왔는데 뻔히 저에게 들리는 걸 알면서 제 얘기를 하더라고요 둘이 제가 돈을 막 쓰고 다닌다는 둥 돈을 써서 친구들이 있다는 둥... ㅋㅋㅋ 제가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버스비 학원가기 전 저녁 개인 용돈으로 해서 8만원을 받아요 일주일에 학원을 다섯 번 많으면 여섯 번을 가는데 그때마다 밥을 챙기고 버스타고 다니고 하면서 간간히 제 친구들 생일선물까지 챙기면 남는 게 거의 없어요 그런데도 제가 돈을 막 쓰고 다니니 친구가 있다며 또 제게 상처되는 말을 하시네요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초등학교 때 왕따가 트라우마로 남은 저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지지가 않습니다
한 번은 제가 본인 삼-패드를 훔쳤다며 집에서 쫒아낸 적도 있어요 아파트 계단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들어가서 내가 찾아보겠다고 했지만 바로 쫒겨나고 가져오라는 소리만 들었고요 갑자기 저를 부르기에 갔더니 제가 찾는다고 들어갔을 때 가져다놓은 거라는 헛소리를 하는 걸 보고 이 사람은 정말 내 아버지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무슨 말을 들어도 인간 관계에 예민해지고 아버지를 혐오해요 이런 제가 비정상일까요? 정말 어머니도 아버지도 지치네요 이제...
부모님과 절연하는 게 답일까요?
안녕하세요! ㅎㅎ 네이트 판에 글을 처음 써서 어색한 부분이 많지만 제 고민이 친구들에게 말하기는 좀 그렇고 여러 사람이 봐 주시는 곳이 네이트 판이라는 걸 익히 들어서 여기에 한 번 써 봐요
저는 고등학생이고 예체능 입시 중인 학생입니다 알단 저희 집이 아예 막 못 사는 집이 아니란 건 알고있어요 지방이지만 40평대 아파트에 건물도 있고 부모님 두 분 다 맞벌이 하시면서 학원 다닐 거 살 거 먹을 거 의식주는 원만하고 조금 욕심까지 부릴 정도라는 걸요 두 분이 맞벌이시다 보니 다섯 살까지 시골 조부모님 댁에 맡겨졌고 여섯 살이 되어 처음으로 부모님과 살게 되었어요
유치원을 가기 시작했고 그 시절 제 하루는 유치원과 집만을 반복해서 다니는 삶이였습니다 어렸고 또 조부모님과 함께였을 때와는 달리 아버지는 여섯 살인 제 앞에서 욕을 하시기도 했고 절 때리시기도 했습니다 (어머니는 아침에 일찍 나가서 여덟 시 이후에 들어오시고 아버지는 열 시 즈음에 나가 술자리나 친구들과의 만남 후 열두 시 이후에 오시곤 하셨습니다)
정서적인 학대까지 받으니 제 성격은 이상해지고 그로 인해 사교적임이라곤 눈을 씻고도 찾을 수 없고 정에 메마른 채로 초등학교에 입학해 초등학교에서도 지속적인 왕따로 힘들어했습니다 꼴에 사립이고 돈 좀 있는 애들이 다닌다고 부모끼리 아는 애들도 꽤 있었고 저희 부모님과도 아는 부모님들이 몇 계셨습니다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 하는 저는 왕따 사실이 수치스럽고 상처여서 비밀로 하였으나 이미 아버지는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무슨 일진이 아니냐는 둥 애들이 막 잡혀사는 게 아니냐는 말도 안 되는 저급한 소리를 남들 앞에서 자주 우스갯소리로 하셨고 그럴 때 마다 저는 너무 창피하고 수치스러움에 얼굴도 들지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신체적 학대는 중학생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중학교에 들어와서는 잘 지내는가 싶었지만 또 한 번 왕따를 당하면서 이제 저마저도 저를 포기해버리는 시점에 이르러 아버지의 폭력에도 눈물은 났지만 안이 텅 비어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3학년에 좋은 친구들을 만나 그 친구들과 어찌저찌 괜찮은 학교생활을 보내다 우리 가정이 정상적인 가정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아버지의 신체적 학대는 잠잠해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워낙 공부를 싫어하는 아이였고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였기에 학원을 다녔으나 전공을 하고 싶다는 말에 바로 그만 두게 만들고 공부를 억지로 시키는 것에 스트레스를 받아왔지만 고등학생이 되면서 나도 나의 진로를 진지하게 생각해야겠다며 부모님께 상고를 가겠다고 말을 하고 그날 뺨을 맞았습니다 얼얼했고 눈물만이 흘렀습니다 결국 부모님의 바람대로 일반계 고등학교에 왔고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이 터졌습니다
집 앞에 어떤 여자가 찾아와 인터폰으로 갑자기 어머니 번호를 알려달라기에 이상한 여자같아 알려주지 않았고 뒤에서 들리는 흐느끼며 제발 하지 말라는 아버지 목소리에 아 아버지가 바람을 폈구나 라며 그 짧은 시간에 확신했습니다 다음 날 그 여자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였고 아버지는 저를 불러 너도 아빠랑 엄마랑 살고 싶지 않느냐느니 엄마랑 아빠가 이혼했으면 좋겠냐느니 말 좀 잘 해달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목구멍까지 제발 이혼하라는 소리가 나왔으나 차마 나오지 않았고 바보 같은 저는 또 어머니에게 가 좋게 말했습니다 그 일 이후로 저는 아버지를 사람 그 이하로 생각합니다 제 아버지라고 믿기도 싫고 정말 보기만 해도 인간으로도 느껴지지 않아요
무려 그 여자와 10년을 만났다는데... 죽여버리고 싶었습니다 제가 죽을 것 같았어요 이런 집에서 사느니 죽어버리는 게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울분을 토하며 지금까지의 아버지가 저를 학대한 것을 말씀드렸고 어머니는 전혀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사실 믿을 수 없습니다 정말 저는 아무도 믿을 수가 없어요 그러나 제가 외동이고 당시에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꼼짝도 못 한 상황이 되어버렸기에 어머니에게 의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어머니와 아버지가 저와 얘기 후 아버지가 막말을 하셔도 어머니가 그러려니 하고 오히려 옆에서 더 불어넣으십니다 아버지가 어떤 말을 해도요 제가 울분이 터져 어머니와 몇 차례 얘기를 했습니다만 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독교를 믿더니 종교강요를 하기 시작했고요 다시 저는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제가 정말 바보인 거 알아요 그러나 저는 제가 말 하나에도 상처받는 걸 저 스스로 알아서 남한테 불편한 말도 잘 못하고 사는 성격인데 그동안 받은 상처들이 자꾸 생각이 나고 절대 잊혀지지 않은 그저 저에게는 아동학대범일 뿐인데 이젠 어머니는 제가 모든 것을 원인제공 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니 마지막으로 잡고있던 것까지 무너질 것 같아 무섭습니다 경제적으로 아무것도 못하는 제가 너무 원망스러워요
오늘은 제가 학원이 끝나고 친구 집에 갔다 집에 왔는데 뻔히 저에게 들리는 걸 알면서 제 얘기를 하더라고요 둘이 제가 돈을 막 쓰고 다닌다는 둥 돈을 써서 친구들이 있다는 둥... ㅋㅋㅋ 제가 돈을 많이 받는 것도 아니고 버스비 학원가기 전 저녁 개인 용돈으로 해서 8만원을 받아요 일주일에 학원을 다섯 번 많으면 여섯 번을 가는데 그때마다 밥을 챙기고 버스타고 다니고 하면서 간간히 제 친구들 생일선물까지 챙기면 남는 게 거의 없어요 그런데도 제가 돈을 막 쓰고 다니니 친구가 있다며 또 제게 상처되는 말을 하시네요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초등학교 때 왕따가 트라우마로 남은 저는 아무렇지 않게 받아지지가 않습니다
한 번은 제가 본인 삼-패드를 훔쳤다며 집에서 쫒아낸 적도 있어요 아파트 계단에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들어가서 내가 찾아보겠다고 했지만 바로 쫒겨나고 가져오라는 소리만 들었고요 갑자기 저를 부르기에 갔더니 제가 찾는다고 들어갔을 때 가져다놓은 거라는 헛소리를 하는 걸 보고 이 사람은 정말 내 아버지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이제는 무슨 말을 들어도 인간 관계에 예민해지고 아버지를 혐오해요 이런 제가 비정상일까요? 정말 어머니도 아버지도 지치네요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