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두리

한숨,,눈물2004.03.02
조회494

제나이 31살

그러나 일찌기 혼자되서 누구에 도움없이 살고있습니다.

남들처럼 위자료나 두둑히 받아왔냐구요?

맨몸으로 그냥 몸만 놔달라고 애걸해서 나왔지요.

그렇게 다시 홀로서기 하다보니 참 만만하지가 않더군요.

집이 부유해서 거금 안겨줄 형편도 아닌것이,

동생둘이 있는데

아직 출가 전이라 돈 쓰일때는 물론 앞으로 막막할거구요.

그래서 누구하나 보태줄 사람 없이 혼자서 허덕허덕 살았더랬습니다.

처음엔 혼자서 어떻게든 살았지만,

중간에(2년전이네요)

남동생까지 제가 데리고있으면서

생활고가 더해지기만 하더군여.

그래도 큰누나가 되서 돈때문에 고민하는거 보이기 싫음맘.

이해 하실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동생이 3~4달 전부터 취업을 해서 지용돈벌이는 이제 하고 다니지만.

그 전까지는 먹는거 입는거 용돈까지,,,

부모님과 함께 살지 않다보니

그 모든게 제 몫이었습니다.

그래도....짐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한게가 오는거 같아요.

그런 생활이 지속되다보니...

직장에서는 임금동결에...물가는 오르고....

휴~~~!

이럴때는 의지라도 할 남자가 있음 좋겠다..싶지만.

그 전 나쁜 기억으로 남자를 남자로 사귀고 싶은 맘이 생기지도 않고.

한숨만....눈물만....

혼자 삼키고 또 삼키고 있네요.

언젠가 정신과 상담을 받아봤으면....했는데

그것도 시간적으로 물질적으로 여유롭지도 않고.

누구에게 속시원히 말할 상대도 없고,

모르는 사람들은 그렇게도 말하더군요,

거칠게 있나....터치하는 사람이 있나....

니 멋대로 엔죠이 하고 살면서 돈이나 찬조 받으라고...

근데 그건 죽어도 싫으네요.

아무리 허덕이는 생활을 하더라도 .

그딴 돈에 나를 허접한 인간으로 굴복하기 싫은 심정.

어떨때는 진짜...돈벼락이나 맞아봤으면...

돈 많은 남자나 하나 사겨볼까...

참 쓴웃음이 납니다.

산다는게 참....지치는 날이네요.

동생을 보내고 훌훌 자유롭고싶지만.

이녀석이 부모님 밑으로는 죽어라 가기 싫어라 하고.

또 지 직장이랑 제가 사는 집이 너무 가까이 있으니

가란 소리도 못할 지경이고....

 

해답은 없지만...해답을 내려주길 원하는것도 아니지만...

그냥 답답함에 막무가내 써내려간 글이 다소 두서 없더라도 이해하세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