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말의 의도가 뭘까요? 조언부탁드려요

202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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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적어볼께요

대체 어머님은 어떤의미로 말씀하신건지,

아니면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시외가쪽 동네에 예능 촬영이 온다는 소문에

아는 언니, 언니딸, 나, 내아들 이렇게 넷이서

언니네는 언니차, 저와 아들은 남편차(남편 총각시절 시댁에서 사준차, 제 차는 그 당시 운행불가)를 타고

예능촬영 구경갔어요.

갔는데 생각보다 뭐없길래

언니네 집으로 가서 아이들과 놀았어요.


놀고 집으로 가려는데 시어머니 부재중이 있길래

전화드렸어요

(참고로 시외가 근처 촬영온다는 말에
남편과 시어머니가 대화하다가
남편차타고 제가 아는언니와 만나는 상황을
시어머니는 이미 모두 알고 계셨어요)


시-어디니?

나-집에 가는 중이예요
oo(손주이름)가 너무 활동적이라 엄마인 제가 지쳤네요

시-알았다



이렇게 아무렇지않게 전화끊고 시어머니께 바로 카톡이 왔어요

"촬영구경 왔다가 그냥 가는거 봤다 아들차안에 친구가 안타고 너 친정엄마였구나"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어서

바로 전화드렸어요


나-어머님 저희엄만 집에 계시는데 무슨 말씀이세요?

시-아까 전화에 엄마가 지친다길래 친정엄마가 지친다는 소리인줄 알았지

나-아니예요 저요. 00엄마인 저말이예요

시-알았다


이런식으로 다시 전화 끊고 나서 생각해보니



당신 아들차에 울엄마가 타면 안되는건가 싶기도 하고

내가 울엄마랑 놀러다니는게 질투나나 싶고

다알고 계시면서 저렇게 말하시는건 나를 거짓말쟁이로 보나 싶고

전화할때 말씀하시지 바로 저렇게 카톡보내는건 뭔가 싶고

아니면 진짜 아무 의도 없이 말씀하신건데

제가 예민하게 반응하는건가 싶어요.


제가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이유가

이미 작년 시어머니 간섭에

제가 가만히 입다물고 있는 성격이 아니라

한바탕하고 서로 집안이 난리가 났었거든요.



무슨 의도 일까요?

자꾸 문득문득 생각나서 화가 치미는데

화낼 상황이 아닌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