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랑 헤어진지 벌써 일년이 다되가고 있어 잘 지내지? 그냥 혼자 어디라도 풀고 싶어서 한번 적어보고 있어 ' 우린 늙으면 어떻게 살까 ' 맨날 이런 얘기만 했엇는데 나만 아직도 못 받아들이고 질척거리는 것 같아ㅎ 미안해 결혼까지 계획했는데 아무래도 현실은 어쩔수 없엇나봐. 항상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너였는데.. 대기업 다니는 너를 보고 중소기업 다니는 내 자신이 그닥 자랑스럽진 않았어.. 결혼 얘기할때 했던 어른신들의 말.. 그땐 나도 스스로 창피하더라 중소기업 다녀도 돈만 잘 벌면 된다고 얘기했지만.. 평생 물 한방울 안뭍히는 것 까진 자신 못하지만, 어디가서 아쉽게 살게 하고 싶진 않았어 그래서 평소에 대기업 이직하려도 많이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면서 좌절도 많이 했어 그리고 우린 헤어졌지 근데 그거 알아? 헤어진 1달 후에 원하는 곳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어 ... ㅎㅎ 그때 준비하면서 꼭 붙어서 연락 다시 할꺼야 다짐 했었는데 최종 합격 소식듣고 다시 연락하려고 얼마나 기뻤엇는데. 그런데 말이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지.. 합격 소식듣고 연락하려고 했는데 주변사람한테 너가 새로운 분을 만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엇어 헤어지고 이악물고 참고 있던 눈물이 그때 터지더라.. 그땐 사실 많이 원망했엇어.. 미안해 ㅎㅎ 근데 너도 얼마나 버티기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생각이 들기도 해 ㅎㅎ 나는 지금 이직한 회사에 잘 다니고 있어. 근데 너가 없어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진지하게 퇴사할까 고민중이야 힘들게 들어왔지만 막상 그 이유가 없어지니, 다니는 동안 너 생각만 계속 나서 힘드네 한번 연락 해볼까 했는데. 만나고 있는 그분한테도 너한데도 실례인 것 같아서 차마 못하고 있어
너가 이 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나한테 했던 말 나도 말해주고 싶었어 나도 20대를 너랑 보내서 고맙고 행복했어 ㅎㅎ 잘 지내
안녕
너랑 헤어진지 벌써 일년이 다되가고 있어
잘 지내지?
그냥 혼자 어디라도 풀고 싶어서 한번 적어보고 있어
' 우린 늙으면 어떻게 살까 ' 맨날 이런 얘기만 했엇는데
나만 아직도 못 받아들이고 질척거리는 것 같아ㅎ 미안해
결혼까지 계획했는데 아무래도 현실은 어쩔수 없엇나봐.
항상 결혼을 빨리 하고 싶다는 너였는데..
대기업 다니는 너를 보고 중소기업 다니는 내 자신이 그닥 자랑스럽진 않았어..
결혼 얘기할때 했던 어른신들의 말.. 그땐 나도 스스로 창피하더라
중소기업 다녀도 돈만 잘 벌면 된다고 얘기했지만..
평생 물 한방울 안뭍히는 것 까진 자신 못하지만, 어디가서 아쉽게 살게 하고 싶진 않았어
그래서 평소에 대기업 이직하려도 많이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하면서 좌절도 많이 했어
그리고 우린 헤어졌지
근데 그거 알아? 헤어진 1달 후에 원하는 곳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어 ... ㅎㅎ
그때 준비하면서 꼭 붙어서 연락 다시 할꺼야 다짐 했었는데
최종 합격 소식듣고 다시 연락하려고 얼마나 기뻤엇는데.
그런데 말이야.. 조금만 더 기다려 주지..
합격 소식듣고 연락하려고 했는데 주변사람한테 너가 새로운 분을 만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엇어
헤어지고 이악물고 참고 있던 눈물이 그때 터지더라..
그땐 사실 많이 원망했엇어.. 미안해 ㅎㅎ
근데 너도 얼마나 버티기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생각이 들기도 해 ㅎㅎ
나는 지금 이직한 회사에 잘 다니고 있어.
근데 너가 없어서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진지하게 퇴사할까 고민중이야
힘들게 들어왔지만 막상 그 이유가 없어지니, 다니는 동안 너 생각만 계속 나서 힘드네
한번 연락 해볼까 했는데. 만나고 있는 그분한테도 너한데도 실례인 것 같아서 차마 못하고 있어
너가 이 글을 볼지 모르겠지만
마지막으로 나한테 했던 말 나도 말해주고 싶었어
나도 20대를 너랑 보내서 고맙고 행복했어 ㅎㅎ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