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부터 동네에 거의 유일한 여자아이여서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사랑 많이 받고 컸어!
늦둥이에 막내라서 가족들한테도 사랑 많이 받고컸고
그때는 부모님이 돈도 많이 버셔서 뭐 먹고싶은거 있다하면 제일 좋은거, 맛있는걸로만 먹이면서 키우셨징(덕분에 지금은 퉁퉁이..^u^)
공부도 제법(?) 괜찮게 해서 아기지만 과외도 열심히 받았다? 심지어 엄마아빠는 말리셨는데 내가 공부 하고싶다고해서 받았어ㅋㅋㅋ(지금은.. 더보기.)
책도 너무 좋아해서, 책을 한번 보기 시작하면 꼭 한권의 결말을 봐야 잘 수 있었어
엄마 말로는 옆에서 불러도 못듣고 그냥 봤었대ㅋㅋ
배우고 싶은 악기나 언어도 원없이 배웠어!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자 등등.. 물론 지금 하라하면 못하지만ㅎㅎ 너무 재밌게 배웠어서 이때의 기억들 덕분에 나는 지금도 뭘 배우는데 망설임이 없는 것 같아
공립초등학교가 아니라 차로 1시간이상은 가야하는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면서 넓은 부지를 이용한 학습활동도 많이 했었고, 아직까지 산책길 옆 휴게터의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 친구들이랑 놀았던게 기억에 남아있어
운동회 열리면 엄마아빠가 일 하시다 말고 와서 나 응원해주시고 도시락이나 간식도 잔뜩 싸오셨었는데ㅎㅎ
일 때문에 많이 바쁘셔서 나 혼자 여기저기 다니는 시간이 많았는데(집 근처 병원도 혼자갔다? 8살 짜리가!)
운동회나 장기자랑 같은 행사엔 꼭 참여해주셨어
안온다 하셨다가 몰래 짠! 하고 오신적도 많고!! 그럴때마다 완전 서프라이즈 선물 받은 느낌이었는데ㅋㅋㅋㅋ
초등학교 저학년이었지만 엄마아빠는 내가 돈 없이 다니는걸 안좋아하셔서 엄마가 직접 만든 지갑에 항상 돈을 넣어주셨어
빨간색 동전지갑이었는데, 그 안에는 항상 동전, 천원, 오천원짜리가 있어서 하교할때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는 토스트집에서 종종 토스트를 사먹곤했지ㅎㅎ
더 생각나는게 많은데, 여기까지만 적을게 너무 자랑같아서 좀 부끄럽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생각해도 어렸을때부터 정말 과분하다 싶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자란 것 같아
가족이랑의 스킨십에도 거부감이 없고, 사랑을 받는 법을 배웠기에 사랑을 주는 법도 드문드문 알고있거든
비록 지금은 부모님 사업이 망하고 빚에 쪼들려 살다
화장실도 제대로 안되어있는 단칸방에서 나라도움받으며 살지만
나는 행복해!
가끔은 빚 독촉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새우기도 했고, 돈 때문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을때도 있었고, 심지어는 밥 먹다가 집에 빨간딱지를 붙이러 온 사람들을 만나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멍하니 있었던 적도 있었고..
어렸을때 남부럽지 않게 살았었던 것보다 지금 평범하게라도 살고싶다고 생각한 적이 많지만
어린 나이에도 이해했던 가난을 지금 이해못할것도 아니고,
어쨌거나 먹는거엔 항상 돈 아끼지 않는 부모님 덕분에 난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고 퉁퉁하게 잘 컸어ㅋㅋ
내가 철이 들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미안ㅎ)
조금 더 어렸을땐 어린 마음에 왜 우리집은 부자였다가 가난해진걸까, 왜 남들처럼 대궐같은 집이 아니라 평범한 아파트라도 좋으니까 그런 곳에서 살 수 없는걸까,
전기세나 휴대폰 요금은 밀리지 않을 수 없는걸까 등등...
폭풍같은 걱정들이 오직 나 하나만 괴롭히려고 내려온 줄 알았어
하지만 지금은 아니란 걸 잘 알아!
우리집을 내가 책임져야겠다 생각하고 고등학생부턴가? 공부를 놔서ㅋㅋㅜ 알바만 이것저것 하고 살았는데
형편은 그대로 어렵고, 빚은 줄어들질 않아서 힘든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대학을 나와야 번듯한 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공부하려고!
감사하게도 국가장학금이나 이런저런 학생 혜택이 가능해서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야
새벽 알바하다가 한번 써봤어ㅎㅎ 누군 대가리꽃밭이라고 욕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어렸을때의 기억으로 지금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
나이를 더 먹고 지금보다 더 어른이 되면 그때는 지금의 기억으로 힘든걸 이겨내겠지?
그래서 열심히 적립 중이야!
알바하다 좋은 손님을 만난 기억, 가족들이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기억, 내가 나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는 확신 등..
그때의 나는 참 열심히 살았었구나 할 수 있도록!
가난해서 불편한건 많은데, 그래도 불행하진 않아
내일을 맞이하기 무서웠던 적이 너무 많지만, 그래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있어
새벽 알바하다가 한번 적어봤는데ㅋㅋㅋㅋ시간 엄청 빨리가넹
다들 열심히 살고 행복하게 살자!!
※참고! 나는 가난한게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 했을때.. 장례비용+우리집 생활비 생각하느라 못죽었닼ㅋㅋㅋ
아무리 _같아도 살아남자!!
행정복지센터 드나들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등 아끼지말고 정보 얻어서 지원 받을 수 있는 건 다 받고, 소득 공제되는것도 잘 알아보고,
빚 같은 경우는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으니 부모님이나 본인이 빚이 많다면 신용회복위원회에 전화도 해보고, 어쨌거나 살 구멍은 만들어보자
빚이 상속된다면 한정승인을 받고, 법 쪽으로 고통받는다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로 상담도 받아보고, 인터넷이고 구청이고 다 전화해서 궁금한거 받을수 있는 혜택은 진짜 다 받자
우리존재화이팅!(ㄹㄸ작가님사랑해욬)
아자아자!! 행복하자!
++++헉.. 판 알람이 뜨길래 뭐지? 하고 보니까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ㅜㅜ 좋은 댓글을 달아줬네 나 이런 적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감동받았어ㅋㅋㅋㅋ
날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다는건 언제나 신나고, 힘나는 일이야!!
뼈저리는 현실을 직시하라는 댓글도 달렸던데
걱정해줘서 고마워! 근데 걱정하지마!
내가 그걸 모르고 살 리가 없잖아
내 학창시절은 항상 남들과의 비교에서 살아남기 바빴다구
쟤는 아빠가 의사라 돈을 많이 벌어오고, 쟤는 학원을 4개나 다니느라 쉴 시간이 없어? 부럽네. ㅇㅇ이는 시험 잘 보면 부모님이 해외여행 가기로 약속했대 등..
난 스스로가 불행해지는 법을 잘 아는 걸
불편해서 불행하다는 말은 아닌 것 같아
비탈진 산을 올라야 할 때 케이블카가 없으면 불편한 것 뿐이지 불행한건 아니잖아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이게 불행한거라고 생각하고싶지 않아
비록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느라 아는 것이 없고, 돈이 없어 좋아하는 책을 한달에 한권 사는 것도 손이 벌벌 떨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과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나는 모은 돈이 없고 지원받을 수 있는 돈이 없어 결혼을 망설이겠지
내가 처한 상황을 구구절절 늘어뜨린다면, 나는 팔만대장경을 판에다가 써야할거야
좋은 얘기를 하면 복이 들어온다는데 굳이 나쁜 얘기를 길게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고 안 쓴 것 뿐!
그리고 100살인생에서 (난 무병장수할거야ㅋㅋ)
난 남은 삶을 흑.. 난 가난해서 불행해..!!! 돈도뭣도없고 친구들은 하는거 난 못하고 살아..!!!!ㅜㅜ 하고 살고싶진 않다곸ㅋㅋㅋㅋㅋ 내가 평생 가난할 것 같냐 --+
나는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세계일주 하는게 꿈이라
가난해서 불행하다고 넋두리 하느라 시간 쏟는데는 관심없다!ㅋㅋ(물론 행복하다고 글 쓰는 시간엔 관심만땅ㅎ)
답댓 하나하나 못달아줘서 미안해!!
그치만 진짜 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행복한게 힘들면 운좋게라도 살자구
내 글을 본 사람들 모두 좋은 일 하나씩은 생길거양ㅋㅋ
나중에 또 들어올게!! 안녕!!
+++++
큰일이네.. 신경 안쓰려고 했는데 자꾸 들어오게된다ㅋㅋㅋ인터넷 끊어야겠어...
진짜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하고갈게용
좋은말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집이 휘청거렸어요!
그때는 부모님이 티를 내지 않으셨고 여전히 저한테 좋은것들 해주려고 하셔서
제가 몰랐을 뿐이고..^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기울어지자
부모님이 티를 안내려 하셔도 어쩔수 없이 나더라구요
대충 알잖아요..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기 꺼려하시거나, 밤에 두분이서 대화할때 평소와 달리 어떡해.. 같은 탄식의 말이 제 방까지 들린다거나, 화난 사람들이 집에 찾아와 혼자있는 절 보고 화를 억누르면서 부모님 어디가셨냐고 어른끼리 해야할 말이 있다고 말씀하시는거요
그 이후로 상황이 악화되는건 순식간이에요
제가 어렸을땐 부유하게 살았던게 맞아요 한 10년? 풍족하게 살았네요
그래서 부모님도 돈에 구애받지 않고 절 행복한 아이로 키워주신거겠죠
집이 기울어진지 얼마 안돼서 배부른 소리라니
빨간딱지 붙었다고 가난한거라고 생각한다니....
솔직히 상처 안받는다면 거짓말이죠ㅜ
집 기울어진지 몇년이 지나야 나는 가난하다고 할 수있는데요?
20년은 되어야 하나요?
집에 빨간딱지 붙는게 누구나 다 그런거예요?
그 이전 이후 상황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당사자들은 알텐데...
빨간딱지 붙이고 압류 된다고 다 끝이 아닌걸요
제 입으로 제가 불쌍해보인다는 소리 하고싶지 않아서 최대한 생략한거지 얼굴도 모르는 남을 깎아내리라고 대충 쓴 거 아니거등요?
설상가상으로 사업망함+건강악화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부모님은 여전히 절 보고 예쁘다, 힘든 일 시켜서 미안하다, 날 좋으면 놀러가자꾸나 등 좋은 얘기 해주시고 여전히 절 예뻐해주세요ㅡㅡ
친구랑 놀고있다가도 재밌게 놀고있니 공주야, 사랑한다 우리아기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 라고 문자나 카톡으로 자주 남겨주시고요
돈이 있거나 없거나! 그렇다구요
우리 부모님은 돈이 있든없든 날 사랑하는거예요
제가 이렇게 명량하고 긍정적인 말투로 적는거는
굳이 이런 글에서 하.. ㅅ1ㅂ 인생다줘까라ㅋ돈없으니까 뒈져야지 뭘봐아저씨 거지첨봐?
이딴 식으로 쓸 이유가 없으니 그런거고ㅡㅡ
내 인생 시궁창인거 내가 잘 아는데 무슨 그정도 가난으로 어쩌구 진짜 가난한 사람은 어쩌구
아니 뭐 가난하면 다 불행해야 하남;;ㅡㅡ
개천에서 용나려고 이러는게 아니라 시궁창에서 고개 내밀려고 이러는거거등요!!!!!
그런 댓 쓰시는 분들도 힘들어서 말 곱게 안나간다는거 이해해요ㅡㅡ
저두 그랬으니까
그치만 성격이라도 밝아야 저는 살 수 있다고요
긍정충 대가리꽃밭 소리 들으면서라도 밝게 지내야 한번이라도 자살생각을 덜하지
가난하지만 행복해
어렸을때부터 동네에 거의 유일한 여자아이여서 주변 사람들한테 정말 사랑 많이 받고 컸어!
늦둥이에 막내라서 가족들한테도 사랑 많이 받고컸고
그때는 부모님이 돈도 많이 버셔서 뭐 먹고싶은거 있다하면 제일 좋은거, 맛있는걸로만 먹이면서 키우셨징(덕분에 지금은 퉁퉁이..^u^)
공부도 제법(?) 괜찮게 해서 아기지만 과외도 열심히 받았다? 심지어 엄마아빠는 말리셨는데 내가 공부 하고싶다고해서 받았어ㅋㅋㅋ(지금은.. 더보기.)
책도 너무 좋아해서, 책을 한번 보기 시작하면 꼭 한권의 결말을 봐야 잘 수 있었어
엄마 말로는 옆에서 불러도 못듣고 그냥 봤었대ㅋㅋ
배우고 싶은 악기나 언어도 원없이 배웠어! 바이올린, 피아노, 기타,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한자 등등.. 물론 지금 하라하면 못하지만ㅎㅎ 너무 재밌게 배웠어서 이때의 기억들 덕분에 나는 지금도 뭘 배우는데 망설임이 없는 것 같아
공립초등학교가 아니라 차로 1시간이상은 가야하는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면서 넓은 부지를 이용한 학습활동도 많이 했었고, 아직까지 산책길 옆 휴게터의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 친구들이랑 놀았던게 기억에 남아있어
운동회 열리면 엄마아빠가 일 하시다 말고 와서 나 응원해주시고 도시락이나 간식도 잔뜩 싸오셨었는데ㅎㅎ
일 때문에 많이 바쁘셔서 나 혼자 여기저기 다니는 시간이 많았는데(집 근처 병원도 혼자갔다? 8살 짜리가!)
운동회나 장기자랑 같은 행사엔 꼭 참여해주셨어
안온다 하셨다가 몰래 짠! 하고 오신적도 많고!! 그럴때마다 완전 서프라이즈 선물 받은 느낌이었는데ㅋㅋㅋㅋ
초등학교 저학년이었지만 엄마아빠는 내가 돈 없이 다니는걸 안좋아하셔서 엄마가 직접 만든 지갑에 항상 돈을 넣어주셨어
빨간색 동전지갑이었는데, 그 안에는 항상 동전, 천원, 오천원짜리가 있어서 하교할때 셔틀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는 토스트집에서 종종 토스트를 사먹곤했지ㅎㅎ
더 생각나는게 많은데, 여기까지만 적을게 너무 자랑같아서 좀 부끄럽기 시작했다..!!
나는 내가 생각해도 어렸을때부터 정말 과분하다 싶을 정도로 사랑을 받고 자란 것 같아
가족이랑의 스킨십에도 거부감이 없고, 사랑을 받는 법을 배웠기에 사랑을 주는 법도 드문드문 알고있거든
비록 지금은 부모님 사업이 망하고 빚에 쪼들려 살다
화장실도 제대로 안되어있는 단칸방에서 나라도움받으며 살지만
나는 행복해!
가끔은 빚 독촉 때문에 뜬눈으로 밤을 새우기도 했고, 돈 때문에 가족이 뿔뿔이 흩어져 살아야 했을때도 있었고, 심지어는 밥 먹다가 집에 빨간딱지를 붙이러 온 사람들을 만나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멍하니 있었던 적도 있었고..
어렸을때 남부럽지 않게 살았었던 것보다 지금 평범하게라도 살고싶다고 생각한 적이 많지만
어린 나이에도 이해했던 가난을 지금 이해못할것도 아니고,
어쨌거나 먹는거엔 항상 돈 아끼지 않는 부모님 덕분에 난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고 퉁퉁하게 잘 컸어ㅋㅋ
내가 철이 들어서 그런걸수도 있겠지만(?미안ㅎ)
조금 더 어렸을땐 어린 마음에 왜 우리집은 부자였다가 가난해진걸까, 왜 남들처럼 대궐같은 집이 아니라 평범한 아파트라도 좋으니까 그런 곳에서 살 수 없는걸까,
전기세나 휴대폰 요금은 밀리지 않을 수 없는걸까 등등...
폭풍같은 걱정들이 오직 나 하나만 괴롭히려고 내려온 줄 알았어
하지만 지금은 아니란 걸 잘 알아!
우리집을 내가 책임져야겠다 생각하고 고등학생부턴가? 공부를 놔서ㅋㅋㅜ 알바만 이것저것 하고 살았는데
형편은 그대로 어렵고, 빚은 줄어들질 않아서 힘든건 여전하지만
그래도 대학을 나와야 번듯한 회사에 취직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다시 공부하려고!
감사하게도 국가장학금이나 이런저런 학생 혜택이 가능해서 열심히 알아보는 중이야
새벽 알바하다가 한번 써봤어ㅎㅎ 누군 대가리꽃밭이라고 욕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어렸을때의 기억으로 지금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아
나이를 더 먹고 지금보다 더 어른이 되면 그때는 지금의 기억으로 힘든걸 이겨내겠지?
그래서 열심히 적립 중이야!
알바하다 좋은 손님을 만난 기억, 가족들이 열심히 살아가고있는 기억, 내가 나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다는 확신 등..
그때의 나는 참 열심히 살았었구나 할 수 있도록!
가난해서 불편한건 많은데, 그래도 불행하진 않아
내일을 맞이하기 무서웠던 적이 너무 많지만, 그래도 이겨내려고 노력하고있어
새벽 알바하다가 한번 적어봤는데ㅋㅋㅋㅋ시간 엄청 빨리가넹
다들 열심히 살고 행복하게 살자!!
※참고! 나는 가난한게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 했을때.. 장례비용+우리집 생활비 생각하느라 못죽었닼ㅋㅋㅋ
아무리 _같아도 살아남자!!
행정복지센터 드나들면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한부모가정 등등 아끼지말고 정보 얻어서 지원 받을 수 있는 건 다 받고, 소득 공제되는것도 잘 알아보고,
빚 같은 경우는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으니 부모님이나 본인이 빚이 많다면 신용회복위원회에 전화도 해보고, 어쨌거나 살 구멍은 만들어보자
빚이 상속된다면 한정승인을 받고, 법 쪽으로 고통받는다면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무료로 상담도 받아보고, 인터넷이고 구청이고 다 전화해서 궁금한거 받을수 있는 혜택은 진짜 다 받자
우리존재화이팅!(ㄹㄸ작가님사랑해욬)
아자아자!! 행복하자!
++++헉.. 판 알람이 뜨길래 뭐지? 하고 보니까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ㅜㅜ 좋은 댓글을 달아줬네 나 이런 적 처음이라 너무 떨리고 감동받았어ㅋㅋㅋㅋ
날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다는건 언제나 신나고, 힘나는 일이야!!
뼈저리는 현실을 직시하라는 댓글도 달렸던데
걱정해줘서 고마워! 근데 걱정하지마!
내가 그걸 모르고 살 리가 없잖아
내 학창시절은 항상 남들과의 비교에서 살아남기 바빴다구
쟤는 아빠가 의사라 돈을 많이 벌어오고, 쟤는 학원을 4개나 다니느라 쉴 시간이 없어? 부럽네. ㅇㅇ이는 시험 잘 보면 부모님이 해외여행 가기로 약속했대 등..
난 스스로가 불행해지는 법을 잘 아는 걸
불편해서 불행하다는 말은 아닌 것 같아
비탈진 산을 올라야 할 때 케이블카가 없으면 불편한 것 뿐이지 불행한건 아니잖아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나는 이게 불행한거라고 생각하고싶지 않아
비록 늦은 나이에 공부를 하느라 아는 것이 없고, 돈이 없어 좋아하는 책을 한달에 한권 사는 것도 손이 벌벌 떨리고,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고 그 사람과 결혼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 때도 나는 모은 돈이 없고 지원받을 수 있는 돈이 없어 결혼을 망설이겠지
내가 처한 상황을 구구절절 늘어뜨린다면, 나는 팔만대장경을 판에다가 써야할거야
좋은 얘기를 하면 복이 들어온다는데 굳이 나쁜 얘기를 길게 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고 안 쓴 것 뿐!
그리고 100살인생에서 (난 무병장수할거야ㅋㅋ)
난 남은 삶을 흑.. 난 가난해서 불행해..!!! 돈도뭣도없고 친구들은 하는거 난 못하고 살아..!!!!ㅜㅜ 하고 살고싶진 않다곸ㅋㅋㅋㅋㅋ 내가 평생 가난할 것 같냐 --+
나는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세계일주 하는게 꿈이라
가난해서 불행하다고 넋두리 하느라 시간 쏟는데는 관심없다!ㅋㅋ(물론 행복하다고 글 쓰는 시간엔 관심만땅ㅎ)
답댓 하나하나 못달아줘서 미안해!!
그치만 진짜 너무 사랑하고 고맙고
행복한게 힘들면 운좋게라도 살자구
내 글을 본 사람들 모두 좋은 일 하나씩은 생길거양ㅋㅋ
나중에 또 들어올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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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으로 하고싶은말 하고갈게용
좋은말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 집이 휘청거렸어요!
그때는 부모님이 티를 내지 않으셨고 여전히 저한테 좋은것들 해주려고 하셔서
제가 몰랐을 뿐이고..^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기울어지자
부모님이 티를 안내려 하셔도 어쩔수 없이 나더라구요
대충 알잖아요..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기 꺼려하시거나, 밤에 두분이서 대화할때 평소와 달리 어떡해.. 같은 탄식의 말이 제 방까지 들린다거나, 화난 사람들이 집에 찾아와 혼자있는 절 보고 화를 억누르면서 부모님 어디가셨냐고 어른끼리 해야할 말이 있다고 말씀하시는거요
그 이후로 상황이 악화되는건 순식간이에요
제가 어렸을땐 부유하게 살았던게 맞아요 한 10년? 풍족하게 살았네요
그래서 부모님도 돈에 구애받지 않고 절 행복한 아이로 키워주신거겠죠
집이 기울어진지 얼마 안돼서 배부른 소리라니
빨간딱지 붙었다고 가난한거라고 생각한다니....
솔직히 상처 안받는다면 거짓말이죠ㅜ
집 기울어진지 몇년이 지나야 나는 가난하다고 할 수있는데요?
20년은 되어야 하나요?
집에 빨간딱지 붙는게 누구나 다 그런거예요?
그 이전 이후 상황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당사자들은 알텐데...
빨간딱지 붙이고 압류 된다고 다 끝이 아닌걸요
제 입으로 제가 불쌍해보인다는 소리 하고싶지 않아서 최대한 생략한거지 얼굴도 모르는 남을 깎아내리라고 대충 쓴 거 아니거등요?
설상가상으로 사업망함+건강악화로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부모님은 여전히 절 보고 예쁘다, 힘든 일 시켜서 미안하다, 날 좋으면 놀러가자꾸나 등 좋은 얘기 해주시고 여전히 절 예뻐해주세요ㅡㅡ
친구랑 놀고있다가도 재밌게 놀고있니 공주야, 사랑한다 우리아기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 라고 문자나 카톡으로 자주 남겨주시고요
돈이 있거나 없거나! 그렇다구요
우리 부모님은 돈이 있든없든 날 사랑하는거예요
제가 이렇게 명량하고 긍정적인 말투로 적는거는
굳이 이런 글에서 하.. ㅅ1ㅂ 인생다줘까라ㅋ돈없으니까 뒈져야지 뭘봐아저씨 거지첨봐?
이딴 식으로 쓸 이유가 없으니 그런거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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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댓 쓰시는 분들도 힘들어서 말 곱게 안나간다는거 이해해요ㅡㅡ
저두 그랬으니까
그치만 성격이라도 밝아야 저는 살 수 있다고요
긍정충 대가리꽃밭 소리 들으면서라도 밝게 지내야 한번이라도 자살생각을 덜하지
흥ㅡㅡ 안좋은 글 쓰면 그거 자기가 젤 먼저 읽잖아요
본인을 위해서라도 좀 좋은 글로 시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