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수가 저희 문제라는 집주인, 방법이 없을까요?

쓰니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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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도 답이 없어보이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도무지 해결책이 없어 글 올립니다.긴글이지만 혹시 이런 부분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꼭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희 아버지는 지붕공사를 전문적으로 오랫동안 해오셨습니다.지난 6월 한 주택에서 견적을 보아달라는 연락을 받고, 약 1시간반에서 2시간 거리의 먼거리지만 방문을 하셨고, 돈이없고 형편이 어렵다고 사정사정하는 집주인때문에 거의 돈백만원 가까이의 금액을 할인해주면서 게약을 하셨습니다. 참고로 현장에서 이 여자가 바로 공사 유무를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계약서 작성은 하지 못했습니다. 구두상으로 계약하였습니다. 견적금액이나 공사진행과 관련된 모든 통화 및 문자 내역은 있습니다.

당시 이 여자는 지붕에서 누수가 있다고 하면서 누수만 잡으면 된다고 하였기에 지붕에서 누수된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고 공사를 진행했으며, 돈이없다고 사정사정한 사람이기 때문에 누수와 관계없는 S골 지붕은 제외 후 작업하겠다고 전달했고 본인도 오케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공사 당일 왜 S골 부분은 공사하지 않느냐며 트집을 잡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 본인과 직접 통화했던 내역을 들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본인은 S골이 뭔지도 몰랐다는겁니다. 몰랐으면 작업전에 물어보는게 정상아닌가요? 본인의 무지함까지 저희가 읽어내야했나요?

어찌되었든 아버지께서는 이부분이 누수와 관계없는 부분이라 설명하시면서 경제적인 사정이 어렵다고하셔서 일부러 이부분을 제외해서 견적가를 낮추었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의 작업을 하지 않아도 지붕 누수는 잡아주겠다고 약속하셨구요. 이후 작업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이 여자는 작업 중간중간 자신의 집 벽면에 페인트 칠을 해달라 보일러실 누수가 있으니 잡아달라 등 무리한 부탁을 하였습니다. 보일러실 누수는 저희의 분야가 아니라 해줄수 없으며 페인트칠도 직접하시라 했으나 억지스럽게 우겨대는 통에 감정을 상하게 하고 싶지 않아 페인트를 사오면 칠은 해주겠다고 하여 원하는 작업을 공짜로 해주었습니다. 모든 공사가 끝났고,  잔금을 입금해달라고 했지만 누수가 잡혔는지 확인을 해본후 돈을 주겠다고 하여 우리는 작업이 끝나면 당일 결제를 받는다 하지만 사모님 마음이 그러시다면 일부분 먼저 결제해주시고 나머지는 며칠 비가 온다고하니 비를 맞춰본 후 결제해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총 400만원 가운데 150만원은 받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며칠 후 연락이 와서 비가 샌다는 겁니다. 그 말을 들은 아버지께서는 당일 바로 2시간 거리를 달려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집주인은 공사 현장에 실거주를 하지 않으며 세입자가 살고 있는 상태입니다. 방문해보니 지붕이 아니라 바닥에서 약 30cm 가량 높이의 벽면이 눅눅해있었습니다. 천장에는 그 어떤 자국도 없었고, 지붕에 올라가 확인하였으나 지붕쪽에서 누수된 부분은 일정없었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그 여자에게도 설명하였습니다.

세입자분은 평소에도 이 여자가 공사업체를 불러놓고 결제를 해주지 않는 등의 행동을 해왔다고 하시면서 이 같은 행동에 어처구니가 없다는 반응이더군요. 집주인이 이상해 본인도 이집을 나갈 생각이라고. 전세금못받을 것을 대비해 법적인 부분도 미리 알아봐두었다구요. 집주인이 진저머리나서 집주인 전화번호가 뜨면 아예 전화를 받지도않는다고 하네요. 이때부터 쎄한 기분이 강해졌습니다. 또 이 여자가 이집을 팔려고 부동산에 내놓은 상태인데, 세입자말로는 부동산 사장님도 이 상태를 보시더니 본인이 전문가는 아니지만 상식적으로 일반인이 봐도 이게 지붕누수때문이란건 억지스럽다고 하셨답니다. 벽지가 눅눅한 부분은 공사전에 전혀 언급도 없었으며 이부분의 누수가 지붕공사를 통해 잡힐것인지 물어본적 조차없습니다. 그리고 처음 이야기했던 지붕쪽 누수는 공사 이후 잡힌 상태입니다.

처음에는 이 여자도 지붕이 아니라 다른 누수라도 잡아주면 안되느냐 돈이없다고 사정을 하더니 어느순간 태도를 바꾸어 무조건 지붕문제이며 책임지고 고쳐주지 않으면 잔금을 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그렇게 한달 가량을 끌었습니다. 전문적으로 누수를 잡을 수 있는 업체를 불러서 공사를 하라고 몇번이나 언급했으나 본인이 견적을 받아보니 120만원이라고 비싸다고 하더니 이야기한 누수부분을 공사 할 생각도없고, 마냥 시간을 질질끄는 겁니다.

그 이후로 전화도 피하고 문자도 피하면서 시간을 더 끌어 현재는 세달가까이 접어들었습니다.자재비와 인건비 문제가 계속해서 있었던터라 아버지께서는 어떻게든 잔금을 받아보고자 지붕공사를 할 때 보니 외부 벽면쪽에 누수가 있는것 같더라 이 공사를 해서 누수가 잡힐지는 모르겠지만 우선 방법이 없으니 이 부분의 손을 봐주겠다. 그러니 잔금을 달라고 요청했고, 그로인해 발생하는 인건비와 자재비는 청구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후, 이틀간에 거쳐 직원을 데리고 방문하여 정확한 용어는 모르지만 외부 벽면에 누수를 방지하는 액을 바르고, 말리고 바르기를 거듭하였습니다. 이후 세입자로부터 들은 얘기지만 세입자에게 수시로 전화가 와서 공사를 제대로 하고있느냐 몇번의 액을 칠하더냐 대충한것 아니냐 등 온갖 뻔뻔스러운 소리를 다 했다고하네요. 자신이 당연히 받아야하는 서비스인냥.

그 이후에 비가 줄기차게 왔으나 계속 전화를 피하다가 몇주가 지나서야 동일하게 비가 샌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이상 우리는 방법이 없으니 전문업체를 불러라. 이 부분은 절대 지붕문제가 아니다. 잔금을 못주겠다고 우겨대니 어떻게든 받아보고자 우리 분야도 아닌 벽면 작업도 인건비, 경비, 시간 들여가며 했지만 그것조차 원인이 아니라면 우리로선 방법이 없다. 정 우리말을 못믿겠다면 전문가를 불러 삼자대면을 하자고 했으나 아무런 근거도 대지못하면서 무조건 이건 지붕문제라며 처음에 S골 부분을 작업하지 않아 생긴문제니 책임을 지라고 우겨대고 있습니다. 참고로 누수가 있는방은 S골과 정반대의 위치이며 이 여자 주장대로라면 물이 틈조차 없는 강판을 뚫고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서 옆으로 이동했다는 건데,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아예 대화자체가 통하지 않고, 비논리로 상황을 끌고 있는 상태인데 법적인 부분도 알아봤으나 민사소송을 할 경우 현재 받을 잔금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것이라하고 형사소송도 잔금의 일부를 받았으면 크게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어제는 지붕을 뜯어가라고해서 그러겠다고 오늘 지붕뜯어가고 잔금도 받지 않을테니 다른 업체에 의뢰해서 새로 지붕을 해보면 이 문제가 지붕문제인지 아닌지 확인될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자신도 지붕문제가 아닌것을 알기 때문에 지붕을 뜯어가면 새로운 공사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나올것을 염려하였는지 오늘 또 전화가 와서 지붕을 뜯지 말라며 무조건 누수를 잡으라고 우겨대고 있습니다.

거리라도 가까우면 그리고 집주인이 공사현장에 실거주자라면 가서 어떻게든 계속 독촉을 해보겠는데 전화도 잘 안받고 대화도 안통하고 2시간 거리의 공사현장 ㅠㅠ 이런 상황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네요. 혹시 이런 상황에 처해보신분이 계시거나 대처할 방법을 아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