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아기를 재우면서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났다..
새벽에 출근 나서야하는 남편을 붙들고 울건가..
친구 불러다가 술한잔 하자고 할 상황은 되는가..
마음터놓을 곳은 여기인 것 같다..
엄마 혼자 우리를 먹여살려야 했던 우리 어린시절에..
방학이되면 엄마는 오빠와 나를 할아버지댁에서 지내게했다..
하..
지금생각하면 우리엄마 .. 방학때라도 우리 안보냈으면 언제 자유를 누렸겠어. 물론 우리엄마는 방학도 없었겠지만..
그렇게 할아버지 할머니를 도와 밭일도 했는데 그땐 어릴 때니까
분명 귀찮긴 했겠으나
정말 아무런 걱정도 없이 지냈던 시절이었다..
오빠랑 방학숙제도 하고 농구도 하고 잔디썰매도 타고
할아버지 따라 버스타고 시장에 다녀오는날은 간식거리도 살 수 있어서 되게 신나고 ㅎㅎ
예의범절을 늘 중요시하도록 알려주시면서도 우리에게 싫은소리한번 하신적이 없으셨던 할아버지..
그때도 참 멋있었는데 우리할아버지.. 정말 든든했던 우리할아버지..
우리할머니가 정말 맛있게 하시던 돼지김치찌개를 먹을 땐 살코기는 꼭 오빠랑 나만 주시고 할아버지는 비계가 좋다고 비계만 드셨었다..
많이 편찮으셨을 때는 나도 뭣모르는 대학교1학년 때라 더많이 신경을 못써드린게 너무 죄송하다..
맨날 할아버지 할아버지.. 든든한 할아버지를 바라기만 했지..
손녀노릇이나 제대로 했을까..
우리강아지 우리강아지 하시며 오빠와 나를 정말 반겨주셨던 우리할머니..
할머니를 통해 민화투 맞나 아무튼 그거 ㅋ 번호랑 이름도 공부하고 ㅋ 할아버지 몰래 하면서 할아버지 인기척나면 이불 덮고 ㅋㅋ
할머니가 주방에서 몰래 소주숨겨서 드시던것도 생각난다 ㅜㅜ
우리할머니...
서로 할머니 옆에서 자겠다고 오빠랑 막 다투고 그랬는데 ㅎㅎ
중학생 때 처음으로 케익을 사서 할머니 생신축하 해드렸던 기억이난다.. 가족모두 쭈뼛쭈뼛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때 이후로 생일을 축하하는게 자연스러워졌고.. 난 지금도 양가생일은 꼭 챙겨드리고 있다. 아이들이 있어서 마지못해 초도 후 불고 하시지만 우리엄마도 시부모님도 은근 좋아하시는 듯 하다..
아님말구.. ㅎㅎ
나는 이렇게 어느새 커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시댁도 생겨.. 딸노릇 엄마노릇 아내노릇 며느리노릇을 하며 산다..
이렇게 사는게 참 보통일이 아니다.. 몰랐다. 이렇게 행복하면서도 고될줄은..
그리고
살아갈수록 내편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 난 아직도 어리광 부리고 싶은데 아이들도 챙기고 남편도 챙기고 우리 엄마도 챙겨야하는 나이다.
나를 예뻐해주시던.. 살면서 나에게 아무것도 바라시지않으셨던.. 나에게 호통한번 친적 없으셨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너무 보고싶다..ㅜㅜ
나 결혼하는거 꼭 보신다고 하셨는데..
열심히 살고 있는 손녀.. 보고계시겠지..
얼마전 병원에서 내 몸이 좋지않다는 얘길 들었는데..
절망적인상황은 아니라고 하셨다
그래도 그냥.. 서러웠다..
그래서 더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고 싶은가보다..
아무걱정없던 그때도 그립기도 해서.. 그런가보다.
정말 너무 보고싶은 할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다..
갑자기 아기를 재우면서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는데..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어서 눈물이 났다..
새벽에 출근 나서야하는 남편을 붙들고 울건가..
친구 불러다가 술한잔 하자고 할 상황은 되는가..
마음터놓을 곳은 여기인 것 같다..
엄마 혼자 우리를 먹여살려야 했던 우리 어린시절에..
방학이되면 엄마는 오빠와 나를 할아버지댁에서 지내게했다..
하..
지금생각하면 우리엄마 .. 방학때라도 우리 안보냈으면 언제 자유를 누렸겠어. 물론 우리엄마는 방학도 없었겠지만..
그렇게 할아버지 할머니를 도와 밭일도 했는데 그땐 어릴 때니까
분명 귀찮긴 했겠으나
정말 아무런 걱정도 없이 지냈던 시절이었다..
오빠랑 방학숙제도 하고 농구도 하고 잔디썰매도 타고
할아버지 따라 버스타고 시장에 다녀오는날은 간식거리도 살 수 있어서 되게 신나고 ㅎㅎ
예의범절을 늘 중요시하도록 알려주시면서도 우리에게 싫은소리한번 하신적이 없으셨던 할아버지..
그때도 참 멋있었는데 우리할아버지.. 정말 든든했던 우리할아버지..
우리할머니가 정말 맛있게 하시던 돼지김치찌개를 먹을 땐 살코기는 꼭 오빠랑 나만 주시고 할아버지는 비계가 좋다고 비계만 드셨었다..
많이 편찮으셨을 때는 나도 뭣모르는 대학교1학년 때라 더많이 신경을 못써드린게 너무 죄송하다..
맨날 할아버지 할아버지.. 든든한 할아버지를 바라기만 했지..
손녀노릇이나 제대로 했을까..
우리강아지 우리강아지 하시며 오빠와 나를 정말 반겨주셨던 우리할머니..
할머니를 통해 민화투 맞나 아무튼 그거 ㅋ 번호랑 이름도 공부하고 ㅋ 할아버지 몰래 하면서 할아버지 인기척나면 이불 덮고 ㅋㅋ
할머니가 주방에서 몰래 소주숨겨서 드시던것도 생각난다 ㅜㅜ
우리할머니...
서로 할머니 옆에서 자겠다고 오빠랑 막 다투고 그랬는데 ㅎㅎ
중학생 때 처음으로 케익을 사서 할머니 생신축하 해드렸던 기억이난다.. 가족모두 쭈뼛쭈뼛 하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때 이후로 생일을 축하하는게 자연스러워졌고.. 난 지금도 양가생일은 꼭 챙겨드리고 있다. 아이들이 있어서 마지못해 초도 후 불고 하시지만 우리엄마도 시부모님도 은근 좋아하시는 듯 하다..
아님말구.. ㅎㅎ
나는 이렇게 어느새 커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시댁도 생겨.. 딸노릇 엄마노릇 아내노릇 며느리노릇을 하며 산다..
이렇게 사는게 참 보통일이 아니다.. 몰랐다. 이렇게 행복하면서도 고될줄은..
그리고
살아갈수록 내편이 없다는 생각도 들고.. 난 아직도 어리광 부리고 싶은데 아이들도 챙기고 남편도 챙기고 우리 엄마도 챙겨야하는 나이다.
나를 예뻐해주시던.. 살면서 나에게 아무것도 바라시지않으셨던.. 나에게 호통한번 친적 없으셨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너무 보고싶다..ㅜㅜ
나 결혼하는거 꼭 보신다고 하셨는데..
열심히 살고 있는 손녀.. 보고계시겠지..
얼마전 병원에서 내 몸이 좋지않다는 얘길 들었는데..
절망적인상황은 아니라고 하셨다
그래도 그냥.. 서러웠다..
그래서 더 할아버지 할머니가 보고 싶은가보다..
아무걱정없던 그때도 그립기도 해서.. 그런가보다.
정말 너무 보고싶은 할아버지 할머니..
받은사랑에 비해 나는 해드린게 없는데..
보고싶다
우리할아버지 우리할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