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이 진동이 계속되서 어지러움 구토증상이 3주째 계속됩니다.

죽기직전2021.09.09
조회721
SH임대주택에 6월 입주해서 살고 있는 40대입니다. 
지병으로 촌에서 요양하다가 최근에 경제활동을 하기위해 서울로 왔고 
교통사고와 악재가 겹쳐서 .  고시원에서 7개월이나 지내다 (죽고싶을정도로
힘들었습니다.고시원은 정말 사람살곳이 못되는거같습니다.)


겨우 임대주택을 얻어서 이사해서 자리를 잡나했는데 다시 악재가 터졌습니다.
6월초에 입주하고 6월달까지는 전혀 이상없었습니다. 
(5층건물이고 제가 5층꼭대기입니다. )

길건너편 10M거리에 공사(거의완공)를 하고  또 건물 바로 뒷쪽 5M~7M쯤? 거리에 공사를 
하는데 공사가 진척이 된 7월부터 집이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도로가 인접하기도 해서 그 탓인줄알았고 무심코 넘기곤 했으나 
어느순간부터 침대에 누우면 어지럽고 구토증상과함께 조금씩 진동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그 진동이 굉장히 커졌고 주기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

심할때는 얼마나 심하냐면 마치 누가 저주파 마사지기 100배 크기의 마사지기를 
밑에집에서 진동시키는 느낌 ?  이게 층간소음복수라고 의심이들어서 
계속 관찰하고 경찰까지 불러서 어케어케 우여곡절끝에 집안을 살펴봤는데 ... 
그렇게 복수할만한 골전도 우퍼같은것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랫집 분에게 사과하고 계속 구토와 두통 어지러움을 동반한 진동떨림에 고통받고 있어요.
애초에 올라와서 층간소음있다고 주의해달라는 말도 안하고 무작정 보복한다는게 말이 안되지요.
근데 저만 진동을 심하게 느끼고 다른집은 이야기가 없다고해서 저는 거의 확신했었는데
아닌것을 알게 되니 더욱 막막합니다 . 차라리 층간소음이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지금보다 심해지기전에  구청에 전화를 했었습니다. 
책상위의 종이컵이 흔들리는적도 있었고요.

전화를 했을때 구청 건축과 공무원 (여자분) 은 너무도 미온적이었습니다. 
공사담당자를 연결해줄테니 이야기해봐라 . 그게 다였고 저는 방법을 좀 더 찾줄수없겠냐고
계속 이야기해봤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자기가 손놓고 있겠다는게 아니라 공사담당자랑
연결도 해주고 하겠다는데 왜 난리냐 이러면서 저한테 되려 짜증을 내는듯해서
30분간의 통화를 종료하고야 말았습니다.


저는 건축을 할때 감리하는 분이 있을거고 건축과에서도 건축허가를 내줬을테니 책임이
있지않느냐. 안전도 검사를 해달라고 이야기했지만 그냥 공사담당자를 연결해주는게 다라고만
계속 앵무새처럼 이야기했었구요. (육안으로만 검사해줄수있다고하는데 육안으로 어떻게
그걸 판별하겠습니까 .그냥 바깥에서 보는거라고하더군요 .)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그뒤로 공사담당자를 연결해준적도 없고 연락도 없습니다. 
애초에 저같은 사람이 민원을 넣었는지도 잊어버렸을겁니다.

결국 그렇게 계속 고통속에 잠도 거의 뜬눈으로 지내다시피하면서 시간이 흘렀습니다. 


지금 건물이 진동한지 2개월째입니다. 보통 맨윗층이 흔들리고 어지러움 구토 두통을 느끼면
그게 점점 심해지고 무너지기까지 짧으면 6개월이 걸릴수도 있다는 내용을 어디서 본거같습니다.


미국 신축다리가 무너진게 작은 바람에서 시작해서 주파수 공명으로 인한것이었다면 
제가 사는 건물또한 그런 징조의 시작이고 지금 2개월이 지났으니 심각한게 아닐까요 .


다시말씀드리지만 6월달에는 전혀 이런 진동이 없었고  7월부터 시작되었고 
이것은 뒷편 공사가 땅을파고 했을때랑 비교적 일치합니다 .그래서 그쪽이 많이 의심이 듭니다.

최근 10M 거리에 커다란 싱크홀이 생겼습니다. 불과 4일전인가 토요일낮에 싱크홀이 생겨서
더 불안합니다.  앞에 사시는분 말로는 6월달 전에도 싱크홀이 생겼다고 합니다. 

최근에 싱크홀이 2번이나 생기고 ..주변에 공사하는곳이 2곳  그리고 그전에도 공사를 했다고
합니다. 



저는 지금 당장이라도 다른곳으로 피신하고 싶습니다. 
SH 공사에 한번 더 간곡히 이야기해볼생각이긴한데 
다른분들 이야기로는 기대하지마라고 하시더군요 .
구청공무원또한 다시 1번 더 전화해보려고 하는데 똑같은 결과일듯하구요 .

방송국에 제보도 넣었는데 연락이 없는데  다시 한번 더 제보해볼생각입니다. 

제가 생각하는게 3가지입니다. 
1. 주민들의 동의서를 얻어서 SH에 안전도검사를 요청한다 
2. 방송국에 계속 제보해서 취재를 오도록하면 알아서 구청과 SH에서 안전도검사를 해줄것이다.
3. 빨리 피신하든지 이사가라 .너는 할만큼했다 .


1.2번을 선택하면 앞으로 1~2주는 고통속에서 계속 이 집에 있으면서 주민들과 SH 구청에
구걸하면서 동의하고 전화하고 해야됩니다. 먹은걸 다 토하고 어지러움에 시달리는데
저는 당뇨와 간종양 . 최근 갈비뼈까지 부러져 몸상태도 좋지 않은 상태입니다. 

앞에집  분도 어지러움과 흔들림은 느꼈다고는 하시는데 
그분도 몸이 불편하셔서 나서서 도와줄 상황도 아니구요 .

임대주택이다보니 다들 먹고살기 바쁘고 자기 앞가림하기 바쁜데 
누가 저를 도와서 동의서를 받고 구청과 SH에 목소리를 높이고 하겠습니까 .

지금 이 글을 쓰는것도 마지막 심정으로 쓰는 겁니다. 
붕괴사고에 대한 마땅한 보험도 없는듯하더군요 . 이것도 참 암울한 현실입니다. 

지금 쪽잠을 자고 일어나서  
마지막으로 SH공사와 구청 그리고 방송사에 제보를 더하고 
엘레베이터에 대자보만 붙이고  당분간 피신해 있으려고 합니다. 

더 있다가는 제가 종양이 암으로 전이될거같고 뇌졸증으로 죽을거같네요 .
그만큼 힘든데  뭔가 할수있는데까지는 하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 비슷한 경험이 있으시면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