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도우미 부르는 문제로 욕먹었습니다

응아니야2021.09.09
조회24,798


안녕하세요 3살아이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화가난 상태라 내용이 앞뒤가 맞지 않더라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어플로 청소도우미 부르자는 상황에서
협의가 잘 안되어 미X년 소리 들었는데
욕까지 먹을 만한 상황이었나 화가납니다.

 

지인이 방문하기로 해서 화장실청소만
청소xx소 어플을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지인분이 오시기 전에
청소를 해야해서 당일 집에 아무도없는 상황이지만
예약을 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남편은
아무도 없는 집에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을 들이냐며
취소하라고 화를 냈고 저는 그럼 당신이 청소를 한다면
취소를 하겠다 라고 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청소시간조율이 안되어 결국은
예약이 취소 되었고 지인분께도 양해를 구하고
다음에 방문해주실걸 부탁드렸습니다.

 

남편은 결혼생활 3년반 동안
딱 한번 화장실 청소를 했습니다. 그것도 지금 이사오기전 집
화장실 크기가 지금 화장실 크기에 반도 안됬네요
남자들 서서 볼일 보지요 앉아서 해달라고 해도 안고쳐져
포기 했습니다 화장실청소 몇번 해달라고 해도 안해줘서
포기하고 제가 했습니다. 집안일 좀 하는걸로 생색 많이 냅니다
이건 시댁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육아는 95% 제가 합니다 아이가 아빠는 좋아하지만 모든일은
저한테 해달라고 합니다 하원외 씻기고 먹이고
재우고 놀아주는거까지 주말아침 제가 못일어날때 조금 해주네요
등원도 같이 해주던걸 심하게 싸운후 겨우 등원시켜주고요
겨우 등원 해주는거에도 감사해야 하는 사람이네요 전ㅋㅋ

 

집안일은 남편이 주말 식사외 거의 배달이나 외식 고기사와굽는거
설거지는 거의 반반 하네요(이것도 많이 싸워서 겨우 반반해주네요)
청소는 제가 다하구요 세탁기에 세탁물 넣고 건조기 넣는건 남편
빨래개서 옷장에 넣는건 제가 하고 있네요

분리수거는 남편이 좀더 하고 있지만 남편이 늦게 오거나 양이 많은날은

저도 하고 있습니다.

 

매주 1회 술자리 있구요(그와중 방역지침은 잘 따르고 있네요)
주말에 볼링도 종종가고 한동안은 야구도 갔었습니다
아이 낳은 이후로도요 이런데도 독박육아라고 하면
독박육아 소리 하지 말랍니다

 

화가나는건 회사에서 근무중 남편에게 취소하란
억압적인 전화가 왔고 윽박지르고 소리지르는
남편의 전화에 회사 화장실 다른 사람도 같이 쓰는곳이라
그냥 끊어버렸습니다 더이상 말도 안되고 소리만 질러서
카톡으로 대화하길 원했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었다며
제가 본인을 개무시 한다네요.

 

집에와서 서로 대화없이 각자 일보고 제가 씻고 있는
상황에서 술에 잔뜩취해 본인 소변마렵다며
문이 부셔져라 두들기고 그 소리에 자던 아이도 깼습니다.
아이가 깨서 화도 났고 본인 소변보겠다 말을 했으면
빨리 정리하고 나왔겠지요 그냥 아무 말없이
부셔져라 문 두들기고 화내는 저를 보며
미x년 소리를 합니다.

이게 제가 쌍욕먹을 정도로 잘못한상황이었나요??


밤새 이혼생각밖에 안납니다
한번이 쉽지 다음번 싸울땐 더한 욕이 올테고
욕으로 안되면 다음은 폭력이겠지요
아이앞에서 싸우는것도 더이상 싫고
폭력으로 이어지기 전 안전이별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