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만큼만 살고싶습니다.

비공개2021.09.10
조회3,184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할지 막막하지만 차근차근 써볼 예정입니다.
긴 글이 될 수 있고 화가나거나 답답하실지 모르니 읽기 싫으신분들은 뒤로가기 부탁드립니다.


2019년 가을 만나던 사람과 파혼을하고 힘든시기 많이 의지하게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은 제가 연애를 할때도 헤어진 이후에도 늘 한결같이 자상하며 이야기를 곧 잘 들어주었고 2020년 봄에 고백을 하며 눈을 못 마주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고 믿음이 갔습니다.
연애한지 일주일째 되는 날 남자인 친구와 집 앞 식당에서 국밥을 먹고 제가 술이 많이 취한상태라 집에가서 쉬라며 친구가 집에 데려다주었어요.(친구는 술을 마시지 않았고 저는 친구 만나기 전부터 취한상태)
인생의 절반을 친구로 지냈고 양가 부모님 모두 아는상태지만 남자친구 눈에는 그저 위험한새끼정도였을거같네요..ㅋㅋㅋ
그렇게 데려다주고 물 마시고 현관을 나서려는 친구가 집 앞에 누가있다며 누구 불렀냐는 이야기를했고 남자친구가 데려다주는 모습을보고 쫒아왔더라구요..
온갖욕설과 막말을 하며 문을 발로차고 난리였지만 그럴만한 상황이라 생각하고 우선 남자친구에게 갔습니다.
그렇게 헤어지기로하고 이틀 뒤 다시 만나자는 남자친구에게

내가 아무일이 없었다한들 상황이 오해할만하였고 계속 의심하고 생각나지 않겠냐며 거절했고 절대 아니라고 다 잊었고 믿는다던 남자친구는 외출을하면 누구를 만났는지 뭘했는지 다 확인을 시켜줘야 믿었고 제 생일 다음날 친한언니에게 축하한다고 선물을 못사왔다며 현금 50만원을 받게된 날이있었습니다.
같이 살고있던터라 돈봉투를 들고들어오는 저에게 몸팔아서 돈 벌어왔냐 라고 하였고 걔(그때그친구)랑도 잣지? 국밥집 사장이랑도 잤냐?,너 그 도와주신다는 감리사랑도 자줬겠네?라며 길가다 친구랑 인사만해도 쟤랑 사귀던 사이냐 잤냐하며 연애 한달사이 너무 지쳤고 빨래바구니에 있는 속옷검사까지하는 남자친구에게 너무 상처를 받았습니다.
그렇게 늘 다투는 와중에도 화해를하고나면 남자친구는 꼭 관계를 요구하였고,연애 2개월에 임신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너무 좋아하는 모습은 없었고 하루가 멀다하고 외박을하는건 기본이고 늘 늦은시간 들어오며 만삭까지 혼자 집에서 집안일하였고 생활비 그런거 전혀 받은적없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날 새벽 배가 너무 아파 혼자 병원을 갔고 애를 낳고 가야한다 4센치가 진행되었다며 보호자도없이 분만실에 들어가게되었고, 아침 6시부터 계속 연락했지만 12시가되서야 연락이 오더군요 아침부터 짜증나게 뭐하냐는 말에 애낳으러 왔으니 병원으로 오라하였고 왜 혼자갔냐고 짜증을 내더니 알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30분이면 온다던 사람이 차 배터리가 방전되었다하며 30분 수리가 늦어진다며 30분 다시 집에와서 개 밥준다고 30분(강아지 자율배식함) 이제 출발한다는 사람이 2시간째 연락이 되지않았고(집에서 병원까지 20분거리) 담당의사는 더는 못기다린다며 머리보이니까 일단 낳아야겠다하였고 지연된탓에 산소호흡기에 의존하며 출산하고보니 부재중이 있더군요..
화나는거 반 슬픈거 반 전화 받자마자 왜 전화를 안받냐고 짜증냈을때 끝냈어야됬나봅니다.
그렇게 애 태어난지 40분만에 분만실에 들어와서 고생했다 한마디하고 쪼르르 애한테 달려가더라구요..
병실로 이동후 40분 간호해주다가 나가서 새벽 4시에오자마자 피곤하다 짜증을내고 조금자고 일어나더니 또 없고..조리원으로 이동하면서도 유난떨지말아라,애낳았다고 평생 우려먹겠네라며 짜증은 계속 내었고 조리원에 애만 한참 보다가 가버리더니 3일동안 연락이 없었습니다.
금.토.일 월요일이 되자 조리원 측에서 남편분이 잔금을 결제를 안해주셨다며 280만원을 계산해달라하였고 전화를 받지도 않으니 조리원 비용을 이체해드렸습니다.(출산준비물도 혼자 마련함)
그렇게 조리원에서 나오는 날 마저도 3시간을 늦게와서 애 좀 잘 안으라며 핀잔을 주고 집에왔더니 빨래는 산더미에 쓰레기는 나뒹굴고 있더군요..
애부터 애기방에 눕혀두고 치우고있는데 또 나가봐야 한다며 나갔고 그 이후로 도우미,친정,시댁 전혀 도움없이 약 4개월째 독박육아중입니다.

집안일,육아 모두 혼자하고 집에 필요한것들도 알아서 사야하며 아기분유는 떨어지기 직전까지 사주지않습니다.
생활비 동거때부터 일만하고 안받았고 (집에 들어가는 비용도 혼자함)선물 하나 받아본적없고 애를 낳고 살고있는 지금도 생활비는 10원 하나 없습니다.
요즘들어 물건 대금이 부족하다며 돈을 요구하고 갚기는 하나 다음날 더 큰 금액을 요구하는게 반복입니다.
아침 일찍 나가 다음날 아침에 들어오는 양반이 늘 돈이없고 연락도 잘안되며 제가 선물한 가방에 모텔라이터,비누 담아오고 누가봐도 모텔 음료를 선물이라고 가져다줍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 출생신고도 미루고 미루다 하였고 혼인신고는 했다 하였지만 안했더군요..
모아놓은 돈은 아이 출산준비,산후조리비,그 이후 생활비로 다 써가며 변호사 선임비도 한두푼이 아니던데 참고 살자니 정말 자살할거 같습니다..
현명한 방법..없을까요.?? 여러분이 보시기에 제가 잘못한게 너무커서 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