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우선 간단한 제 소개를 하자면 아이스크림전문점에서 매니저로 일하고있는 20살 소녀입니다 다름 아니라 어제 제게 일어난 일을 조심스레 끄적거려 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와 같이 오픈을 하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손님이 뜸해서 혼자 일을 하기 때문에 멍때리고 있었는데 (3시쯤 부터 같이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언니나 점주님께서 나오심) 할머니가 유모차에 손주를 태우고 들어오셨습니다 사이즈는 어떤걸로 하시겠어요~하며 막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어떤 목발을 짚은 30대 초반의 남자가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인사를 하고 그남자를 쳐다봤는데 그남자가 굉장히 어눌한 말투로 "아가찌 제가 커피를 먹구싶은데 커피를 파나여?"하고 물어보길래 판다고 했더니 연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절뚝절뚝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장애인이구나...더 친절하게 대해줘야지' 하고 생글생글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한 2~3분이 지나자 저희 가게에 매일같이 오시는 단골손님(아주머니)이 오시더군요 저는 먼저 오신 할머니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퍼담고 있었고 그남자는 자기를 자리에 앉혀달라고 해서 아주머니와 할머니가 자리에 앉혀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희 가게는 12평 남짓 한 작은 가게이고 테이블이 4개정도가 있습니다) 이제 아이스크림을 다 푸고 이제 포장을 하려고 고개를 들었는데 엥? 그 장애인이 아주머니를 꽉 끌어안고는 엉덩이와 엉덩이 안쪽을 미친듯이 더듬고 있는겁니다! 아주머니는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시고 할머니는 빨리 자리를 뜨시려고 "아가씨 빨리 포장해줘 나 바쁜사람이야" 이러시는데 저는 그저 "네..."대답하고는 서둘러 포장을 하고 서둘러 가게를 나서시는 할머니의 뒷모습과 어쩔줄 모르시고 "이거 놓으세요!!"하시는 아주머니의 뒷모습과 모든것을 다 가진듯 황홀한 표정으로 헤벌쭉 웃고있는 그 남자의 얼굴을 그저 멍하니 쳐다보고있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겨우 빠져나오신 아주머니는 그남자와 멀찍이 떨어져서는 저에게 주문을 하셨고 저는 아주머니의 서두름에 손길을 재촉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아이스크림을 계속 푸는 동안에도 그남자가 자꾸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다시 나한테 와봐요 안아줄래요" "감사해서 그래요 고마워서 안아줄래요" 자꾸 이러는겁니다..아주머니는 한사코 거절하시며 "됐어요 괜찮아요"하시다가 "악수한번만 하게 해줘요 그럼 아주머니 너무해요 나빠요" 하는 그남자의 말에 하는수없이 악수를 청했는데 왠걸..... 그남자가 아주머니의 손등을 혀로 미친듯이 핥는겁니다!! 아주머니는 기겁을 하시고 그남자는 헤헤거리며 손등을 열심히 핥고.. 또 장갑도 그 고무가 문어 발판마냥 따닥따닥 붙어있는 그 장갑을 끼고있어서 아주머니의 뿌리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그남자의 손은 아주머니의 손을 놓아주질 않더군요.. 아주머니는 바쁘시다며 서둘러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가게를 떠나셨고 그남자는 저에게 커피를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4000원 입니다" 했더니 그남자가 "아가찌 나 돈 없쩌요 공짜로 줘용"이러길래 저도 이 가게에서 일하는 입장이라 함부로 드릴수가 없다고 웃으면서 말했더니 물이라도 달라더군요.. 아....물........ 그남자는 앉아있고 목발은 바닥에 놓여져있으며 그는 다리가 불편하니까 제가 가져다 주어야 하지요.. 근데 저는 그가 순수한 의도에서 안아 주는것이고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좀 특이할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악수를 하면 손등을 핥는것도) 그래서 저는 별 반감 없이 물을 가져다 주었는데 그 순간 그남자가 제 손을 확 낚아채더니 또 손등을 미친듯이 핥는겁니다..감사하다고 감사하다고 하면서.. 저는 괜찮다며 겨우 그를 뿌리쳤고 그는 웃으면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래.. 나쁜사람은 아닐꺼야.. 그냥 정신지체아 그런거겠지..'하며 제 할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남자가 집에 가야겠다며 혼자 일어설수 없으니 일으켜달라고 목발짚는것도 도와달라고 하길래 저는 또 별 생각없이 가서 그남자를 일으켜 주는데...그순간 갑자기 그남자가 제엉덩이와 가랑이 사이를 만지는겁니다 (일어설 생각은 안하고 계속 더듬기만..) 저는 깜짝놀라서 왜이러시냐고 했더니 또 연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제 몸을 막 더듬는데 와...이건 장애인의 힘이 아니였습니다 장애인일수 없어요..키도 185정도 되는데다 힘도 엄청나게 쎄서(제키는167정도..) 저는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게다가 이사람이 진짜 장애인인데 제가 정당방위 한답시고 폭력을 휘둘렀다가 뒤로 넘어져 뇌를 다치기라도 한다면.. 내가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욕을 했을때 이남자가 날 목발로 죽일듯이 팬다면... 별생각이 다들었고 그저 하지마세요 하지마세요 할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목발을 겨드랑이에 껴주는데 제어깨를 잡는척 하더니 갑자기 가슴을 확 움켜쥐는겁니다....엄청나게 쎄게..그리고는 막 만졌습니다 저는 화들짝 놀라서 왜이러시냐고 막 소리질렀지만 그남자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손을 놓지 않더군요..제가 막 발버둥치고 피하자 그남자가 이젠 저를 아주 꽉 껴안더니 목에다가 키스를 퍼부었습니다.....정말 끔찍했습니다 쇼윈도 밖에 사람들은 왜그렇게 평화로워 보이던지..경비하시는 분들은 평소에는 잘만 돌아다니시더니 왜 그때동안은 한분도 지나가지 않는건지... 저는 겨우 빠져나와서 멀리 떨어져서 벌벌떨고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남자가 갑자기 제 가슴팍에 붙어있는 이름표를 보고는 "XXX씨! 감사합니다! XXX씨 감사합니다!"이렇게 소리치는 겁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핸드폰번호를 알려주신다고..자기한테 전화하라고... 자기집에 놀러오라고...그러더군요 당황스런 미소를 날리니 그남자가 이제는 문을 열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어떻게서든 빨리 보내고 싶은 마음에 문을 열어주었는데 그남자가 이번엔 목발을 일부러 떨어트린건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목발을 놓치고선 "어?어?"이러면서 제 어깨를 확 잡더니 와이셔츠 사이로 손을 넣는겁니다...제가 "악!!왜이러세요!!"하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쳐다봤고 그남자는 하는수없이 제게 손을 뗏습니다..그러더니 마지막으로 악수를 청했고 악수를 해주지 않으면 안간다고 협박하기에 할수없이 손을 내밀었더니 또 손등을 미친듯이 핥았습니다...저는 재빨리 손을 빼서 "안녕히가세욧!!"하고는 가게로 들어왔고 이게 대체 뭔가...하는 마음에 멍하니 쇼윈도 밖을 쳐다보고 있는데 20분쯤 지나자 아까 그 아주머니가 다시 오시더군요 아주머니 :아가씨! 괜찮아? 나 : 아..예에.... 아주머니 : 어머 나 정말 깜짝놀래가지고..아가씨 걱정되서 혼자두고 가는게 너무 미안했어 무슨 해꼬지라도 당할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네 아무일 없었다니까 나 : 아무일이 없지는 않았어요.. 아주머니 : 세상에나 내 그럴줄 알았어 아니 부축해주는데 이건 부축받는게 아니라 엉덩이며 가슴이며 만지는거야!! 아가씨도 막 만졌어?? 나 : 네.. 아주머니 : 내가 욕하고 때릴라다가 혹시라도 정신이상한사람이면 어떻게 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못했지..그리고 내가 나갈때 보니까 그새X 꼬추가 빨딱 서있더라니까!! 아가씨는 그런거 잘 모르겠지만 우리 아줌마들은 그게 보이거든.. 나 : ... 아주머니 : 아무튼 아가씨 조심해..세상에 별 미X놈이 다있어 아무래도 그새X 장애인 아닌것같어 장애인인척 한거야 분명 안그러면 어떻게 그렇게 힘이쎄?장갑도 고무 따닥따닥 붙은거 껴가지고 손이 꽉 붙잡혀서 빼지를 못하겠더라니까?! 그렇게 한참동안 아주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아주머니가 가셨고 저는 멍하니 앉아있는데 제 몸에서 불가X 향수냄새가 나는겁니다.. 제몸에서 낯선 장애인의 향기가 나더군요. 점주님께 말씀드렸더니 정말 큰일날뻔 했다고 그남자 장애인인척 한거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네.그럴지도....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렇게 힘이 쎄고 절 만질때 제가 요리조리 피하느라 그남자는 저에게 몸을 의지하지도 못했을텐데 혼자 힘으로 서있었고.. 어떤 장애인이 (그것도 정신지체까지 앓는) 불가X 향수를 뿌리고 다닌답니까?! 그리고 목에 키스를 하던 솜씨도...예사롭지 않았거든요 한참뒤 친구들에게 전화하니까 '미친X아 넌 왜 가만히 있었냐고' 제게 화를 내더군요 누가 제 맘을 알까요 저라고 좋아서 가만히 있었을리 만무한데.. 왜 신고하지 않았느냐구요? 신고할 겨를도..상황도 아녔고, 머리가 새하얀 백지상태였거든요.. 저는 이제 지하철 같은데서 장애인분들 봐도 쉽게 못도와드릴것 같아요.. 세상이 너무 무서워보이네요..ㅠㅠ 이럴때 그 장애인 내가 찾아내서 혼내주겠다고 할 남자친구도 없고 어제는 그냥 흥청망청 취해버렸습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혼자 일하시는 여자분들 언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s.삼류찌질이소설이라.... 저 이런 긴 이야기 지어낼만큼 상상력 풍부하지 않구요 있지도 않은 긴글 쓸만큼 한가한사람 아닙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상습범인것 같아서 적은거구요. 잠실주변에 자주 출몰한다고 합니다. 좋지도 않은일 왜 굳이 글써서 올리나 너무 의연히 글로 표현하는것 아닌가 하시겠지만 저 처럼 괜한 친절 베푸시려다 성추행 당하지 마시라고 조심하시라고 올리는거구요 어차피 그 상처 끌어안고 있어봤자 좋을것 없잖아요..31
장애인에게 성추행당한사연...생각이 바뀌었어요
안녕하세요 톡커 여러분
우선 간단한 제 소개를 하자면 아이스크림전문점에서 매니저로 일하고있는 20살 소녀입니다
다름 아니라 어제 제게 일어난 일을 조심스레 끄적거려 보려고 합니다....
저는 평소와 같이 오픈을 하고 열심히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손님이 뜸해서 혼자 일을 하기 때문에 멍때리고 있었는데
(3시쯤 부터 같이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언니나 점주님께서 나오심)
할머니가 유모차에 손주를 태우고 들어오셨습니다
사이즈는 어떤걸로 하시겠어요~하며 막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어떤 목발을 짚은 30대 초반의 남자가 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인사를 하고 그남자를 쳐다봤는데 그남자가 굉장히 어눌한 말투로
"아가찌 제가 커피를 먹구싶은데 커피를 파나여?"하고 물어보길래
판다고 했더니 연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절뚝절뚝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저는 '장애인이구나...더 친절하게 대해줘야지' 하고 생글생글 미소짓고 있었습니다
한 2~3분이 지나자 저희 가게에 매일같이 오시는 단골손님(아주머니)이 오시더군요
저는 먼저 오신 할머니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퍼담고 있었고 그남자는
자기를 자리에 앉혀달라고 해서 아주머니와 할머니가 자리에 앉혀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희 가게는 12평 남짓 한 작은 가게이고 테이블이 4개정도가 있습니다)
이제 아이스크림을 다 푸고 이제 포장을 하려고 고개를 들었는데 엥?
그 장애인이 아주머니를 꽉 끌어안고는 엉덩이와 엉덩이 안쪽을 미친듯이 더듬고 있는겁니다!
아주머니는 빠져나오려고 발버둥치시고 할머니는 빨리 자리를 뜨시려고
"아가씨 빨리 포장해줘 나 바쁜사람이야" 이러시는데 저는 그저 "네..."대답하고는
서둘러 포장을 하고 서둘러 가게를 나서시는 할머니의 뒷모습과
어쩔줄 모르시고 "이거 놓으세요!!"하시는 아주머니의 뒷모습과
모든것을 다 가진듯 황홀한 표정으로 헤벌쭉 웃고있는 그 남자의 얼굴을
그저 멍하니 쳐다보고있었습니다..
어찌어찌하여 겨우 빠져나오신 아주머니는 그남자와 멀찍이 떨어져서는
저에게 주문을 하셨고 저는 아주머니의 서두름에 손길을 재촉하였습니다.
근데 제가 아이스크림을 계속 푸는 동안에도 그남자가 자꾸 아주머니에게
"아주머니 다시 나한테 와봐요 안아줄래요"
"감사해서 그래요 고마워서 안아줄래요"
자꾸 이러는겁니다..아주머니는 한사코 거절하시며 "됐어요 괜찮아요"하시다가
"악수한번만 하게 해줘요 그럼 아주머니 너무해요 나빠요" 하는 그남자의 말에
하는수없이 악수를 청했는데 왠걸.....
그남자가 아주머니의 손등을 혀로 미친듯이 핥는겁니다!!
아주머니는 기겁을 하시고 그남자는 헤헤거리며 손등을 열심히 핥고..
또 장갑도 그 고무가 문어 발판마냥 따닥따닥 붙어있는 그 장갑을 끼고있어서
아주머니의 뿌리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그남자의 손은 아주머니의 손을 놓아주질 않더군요..
아주머니는 바쁘시다며 서둘러 아이스크림을 가지고 가게를 떠나셨고
그남자는 저에게 커피를 달라고 했습니다,..
저는 "4000원 입니다" 했더니 그남자가 "아가찌 나 돈 없쩌요 공짜로 줘용"이러길래
저도 이 가게에서 일하는 입장이라 함부로 드릴수가 없다고 웃으면서 말했더니
물이라도 달라더군요..
아....물........ 그남자는 앉아있고 목발은 바닥에 놓여져있으며
그는 다리가 불편하니까 제가 가져다 주어야 하지요..
근데 저는 그가 순수한 의도에서 안아 주는것이고 감사를 표현하는 방법이
좀 특이할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악수를 하면 손등을 핥는것도)
그래서 저는 별 반감 없이 물을 가져다 주었는데 그 순간 그남자가 제 손을 확 낚아채더니
또 손등을 미친듯이 핥는겁니다..감사하다고 감사하다고 하면서..
저는 괜찮다며 겨우 그를 뿌리쳤고 그는 웃으면서 저를 바라보았습니다
'그래.. 나쁜사람은 아닐꺼야.. 그냥 정신지체아 그런거겠지..'하며
제 할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그남자가 집에 가야겠다며 혼자 일어설수 없으니
일으켜달라고 목발짚는것도 도와달라고 하길래 저는 또 별 생각없이 가서
그남자를 일으켜 주는데...그순간 갑자기 그남자가 제엉덩이와 가랑이 사이를 만지는겁니다
(일어설 생각은 안하고 계속 더듬기만..
)
저는 깜짝놀라서 왜이러시냐고 했더니 또 연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제 몸을 막 더듬는데 와...이건 장애인의 힘이 아니였습니다
장애인일수 없어요..키도 185정도 되는데다 힘도 엄청나게 쎄서(제키는167정도..)
저는 어떻게 할수가 없었습니다..게다가 이사람이 진짜 장애인인데
제가 정당방위 한답시고 폭력을 휘둘렀다가 뒤로 넘어져 뇌를 다치기라도 한다면..
내가 차마 입에 담을수 없는 욕을 했을때 이남자가 날 목발로 죽일듯이 팬다면...
별생각이 다들었고 그저 하지마세요 하지마세요 할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리고는 목발을 겨드랑이에 껴주는데 제어깨를 잡는척 하더니 갑자기
가슴을 확 움켜쥐는겁니다....엄청나게 쎄게..그리고는 막 만졌습니다
저는 화들짝 놀라서 왜이러시냐고 막 소리질렀지만 그남자는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며 손을 놓지 않더군요..제가 막 발버둥치고 피하자 그남자가 이젠 저를 아주 꽉 껴안더니
목에다가 키스를 퍼부었습니다.....정말 끔찍했습니다
쇼윈도 밖에 사람들은 왜그렇게 평화로워 보이던지..경비하시는 분들은 평소에는 잘만
돌아다니시더니 왜 그때동안은 한분도 지나가지 않는건지...
저는 겨우 빠져나와서 멀리 떨어져서 벌벌떨고있었습니다
그랬더니 그남자가 갑자기 제 가슴팍에 붙어있는 이름표를 보고는
"XXX씨! 감사합니다! XXX씨 감사합니다!"이렇게 소리치는 겁니다....
그리고는 저에게 핸드폰번호를 알려주신다고..자기한테 전화하라고...
자기집에 놀러오라고...그러더군요
당황스런 미소를 날리니 그남자가 이제는 문을 열어달라고 하더군요
저는 어떻게서든 빨리 보내고 싶은 마음에 문을 열어주었는데
그남자가 이번엔 목발을 일부러 떨어트린건지 실수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목발을 놓치고선 "어?어?"이러면서 제 어깨를 확 잡더니 와이셔츠 사이로
손을 넣는겁니다...제가 "악!!왜이러세요!!"하니 지나가던 사람들이 다쳐다봤고
그남자는 하는수없이 제게 손을 뗏습니다..그러더니 마지막으로 악수를 청했고
악수를 해주지 않으면 안간다고 협박하기에 할수없이 손을 내밀었더니
또 손등을 미친듯이 핥았습니다...저는 재빨리 손을 빼서 "안녕히가세욧!!"하고는
가게로 들어왔고 이게 대체 뭔가...하는 마음에 멍하니 쇼윈도 밖을 쳐다보고 있는데
20분쯤 지나자 아까 그 아주머니가 다시 오시더군요
아주머니 :아가씨! 괜찮아?
나 : 아..예에....
아주머니 : 어머 나 정말 깜짝놀래가지고..아가씨 걱정되서 혼자두고 가는게 너무 미안했어
무슨 해꼬지라도 당할까봐 얼마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네 아무일 없었다니까
나 : 아무일이 없지는 않았어요..
아주머니 : 세상에나 내 그럴줄 알았어 아니 부축해주는데 이건 부축받는게 아니라
엉덩이며 가슴이며 만지는거야!! 아가씨도 막 만졌어??
나 : 네..
아주머니 : 내가 욕하고 때릴라다가 혹시라도 정신이상한사람이면
어떻게 하면 어떡하나 싶어서 못했지..그리고 내가 나갈때 보니까
그새X 꼬추가 빨딱 서있더라니까!! 아가씨는 그런거 잘 모르겠지만
우리 아줌마들은 그게 보이거든..
나 : ...
아주머니 : 아무튼 아가씨 조심해..세상에 별 미X놈이 다있어
아무래도 그새X 장애인 아닌것같어 장애인인척 한거야 분명
안그러면 어떻게 그렇게 힘이쎄?장갑도 고무 따닥따닥 붙은거 껴가지고
손이 꽉 붙잡혀서 빼지를 못하겠더라니까?!
그렇게 한참동안 아주머니와 대화를 나누고 아주머니가 가셨고
저는 멍하니 앉아있는데 제 몸에서 불가X 향수냄새가 나는겁니다..
제몸에서 낯선 장애인의 향기가 나더군요.
점주님께 말씀드렸더니 정말 큰일날뻔 했다고 그남자 장애인인척 한거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네.그럴지도....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렇게 힘이 쎄고 절 만질때 제가 요리조리 피하느라 그남자는 저에게
몸을 의지하지도 못했을텐데 혼자 힘으로 서있었고..
어떤 장애인이 (그것도 정신지체까지 앓는) 불가X 향수를 뿌리고 다닌답니까?!
그리고 목에 키스를 하던 솜씨도...예사롭지 않았거든요
한참뒤 친구들에게 전화하니까 '미친X아 넌 왜 가만히 있었냐고' 제게 화를 내더군요
누가 제 맘을 알까요 저라고 좋아서 가만히 있었을리 만무한데..
왜 신고하지 않았느냐구요?
신고할 겨를도..상황도 아녔고, 머리가 새하얀 백지상태였거든요..
저는 이제 지하철 같은데서 장애인분들 봐도 쉽게 못도와드릴것 같아요..
세상이 너무 무서워보이네요..ㅠㅠ
이럴때 그 장애인 내가 찾아내서 혼내주겠다고 할 남자친구도 없고
어제는 그냥 흥청망청 취해버렸습니다...
두서없이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혼자 일하시는 여자분들 언제나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ps.삼류찌질이소설이라....
저 이런 긴 이야기 지어낼만큼 상상력 풍부하지 않구요
있지도 않은 긴글 쓸만큼 한가한사람 아닙니다..
그리고 그사람이 상습범인것 같아서 적은거구요.
잠실주변에 자주 출몰한다고 합니다.
좋지도 않은일 왜 굳이 글써서 올리나
너무 의연히 글로 표현하는것 아닌가 하시겠지만
저 처럼 괜한 친절 베푸시려다 성추행 당하지 마시라고
조심하시라고 올리는거구요
어차피 그 상처 끌어안고 있어봤자 좋을것 없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