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는 수능 몇가지 팁

ㅇㅇ2021.09.11
조회10,053
시험장에 여유있게 도착해서 국어 예열지문 풀기

시험 전날에 시험장 한 번 가보는 게 좋음 길 못찾을 수도

평소에 학교에서 편하게 신었던 신발 신고가기 나는 슬리퍼 가져갔었음

후드티 이런 거 ㄴㄴ 벗을 수 있는 거 껴입기 히터 아래는 더움

수능시계 제대로 작동하는지 잘 확인하기 나는 두개가져갔엇음 쫄보라ㅎㅎ..

집에 알람시계도 잘 작동하는지 확인. 나는 수능 보기 이틀전에 고장난 거 확인함ㄷㄷ..

도시락은 소화 잘 되는 걸로. 평소에 안 먹던 거 가져가지 마셈
기싸움 하려고 마라탕ㄴㄴ

쉬는시간 종치면 마렵든 안 마렵든 화장실 달려가셈. 시간지나면 놀이공원 줄임 거의. 그리고 학교 전체에서 변기 내려가지고 수압 ㅈㄴ 약해져서 물 안 내려가더라. 그러니까 먼저 변기선점 해야함

가림판 이번에도 쓰나?? 만약 이번에도 쓴다면 가림판 지지대에 시험지 안 끼게 조심

귀마개나 담요 이런 거 쓸 수는 있는데 매번 들어오는 감독관 확인 받고 써야함. 귀찮으니 그냥 쓰지마셈

점심 안 먹고 에너지바로 대신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들 꽤 있더라.. 쫄지말고 그냥 밥 먹어.. 난 약간 쫄앗음

그리고 1교시 보기 전에 한 30분 전? 정도부터 안내 시작하길래 예열지문 좀 냅두고 안내 끝나면 풀어야지^^~ 했는데 진짜 안내만 30분 하니까 알아두셈..ㅠ

안내 할 때 핸드폰 냄. 무조건 꺼서 내기. 그리고 에어팟 버즈 까먹지 말고 꼭 내야함

한국사랑 탐구 오엠알 헷갈리지 않게 마킹 잘 하기. 그거 딴 시간에 마킹한 거 걸리면 바로 나가리임..

제2 외국어 보는 애들은 안 보는 애들 짐싸서 나가는 거 부럽게 지켜봐야함.. 도망가고 싶었으나 어쩔 수 없이 시험 봄.. 아랍어는 오른쪽부터 읽는 거였음. 시험장에서 처음 알았어.

아 맞다 그리고 물 가져가야돼. 매점에서 살 거야~ 이런 거 없음.

제2 외국어 안 보면 석양 질 때 탈출할 수 있음. 교문에서 엄빠 기다리는데 수고했어!! 이런 소리 들으면 눈물... 날 거 같음. 나는 제2외국어 안 봐서 모르겠음

제2외국어 끝나면 해 짐. 깜깜함. 이거는 작년 수능이 12월이라 그랬던 건가?? 암튼 부모님들 수가 줄음. 저 위의 감동은 덜 할 듯..

앗 근데 나는 오히려 수험장 들어갈 때 눈물남ㅠㅠ.. 엄마가 긴장하지 말고!! 이런 말 하는 거 등지고 들어간단말이야ㅠ... 근데 들어가면 까먹음. 반 찾아야돼서 어리바리하거든

그리고 쉬는시간에 화장실 가면 꼬옥 이런 애들 있음. 이번 국어 쉽지 않았어??.....ㅡㅡ 이런 말 무시하셈. 나도 내 친구가 쉽다해서 쫄았는데 성적 받고 나니 내가 더 잘 봤었음. 화장실 갈 때는 영혼은 반에 냅둔 채로 가야함

공부할 거 가져가도 되는데 무겁게 책 다들고 가지 말고 요약본 정도만 가져가. 어차피 긴장돼서 눈에 잘 안 들어옴.

내 경험으로 국어는 너무 얼레벌레 시작해서 별로 안 떨림. 대신 다 풀고 오엠알이랑 시험지 거둬갈 때 아.........시 발.... 착잡해짐.

갠적으로 제일 떨리는 거는 영어. 밥먹고 쉬었다가 시작하기도 하고 난 최저러라 영어가 매우매우 중요햇기 때문에 넘 떨렷어 다행히 물수능이었음 휴~

사실 탐구까지가면 정줄놓고 덜 간절해지는데 절대 그러면 안 됨...... 나는 약간 풀어졌었는데 절대절대 긴장 놓지 말고 남은 힘 짜내서 끝까지 푸셈.

그리고 수능은 시험지 학생들한테 안 줘서 가채점표 안 쓰면 내 점수를 성적표 나오는 날까지 모름. 근데 명심해야 할 거는 가채점표는 성적에 포함 안 됨! 그러니까 시간 남으면 하고 안 남으면 안 하는 거임.

수능 답지는 메가스터디나 이런 인강사이트들에서 한번에 빠른 채점 할 수 있음. 답지는 시험 본 순서대로 차례차례 뜸. 좀 기다려야 함.



쓰다보니까 팁이 아니라 그냥 수능 후기 됐는데.. 궁금한 거 더 있으면 물어봐. 알면 ㄷㅐ답해줌 알면..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는 망했든 안 망했는 맛있는 거 먹으면서 일단 쉬기~~ 고3 n수생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