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 행동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을 보면 볼수록, 같이 살면 살수록 제가 틀린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 계신분들께 고견을 구해봅니다.
남편은 정말 남들한테 관심이없어요 sns도 하지않고 남들이 뭘하건 자기한테 피해만 안주면 만사 오케이라는 사상이에요 그 '남' 에 저도 포함된다는게 문제지만요..
이런 남자랑 결혼을 왜 했냐고하시면 집착과 구속으로 지친연애에 제가 뭘하던 존중해주고 질투도 안하고 믿어주고 크게 터치하지않는 모습에 지금까지와의 연애와 다르다 싶어서 결혼한것같아요 ( 나중에서야 알고보니 그냥 본인 스트레스받는거 외엔 관심이 없는 사람이였어요..)
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좀 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저희가 구축빌라에 살고있는데 층당 6가구가있어요
남편은 핸드폰보다 잠들었고, 저도 잘준비하면서 핸드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 여자 비명이 들리더라구요 누가 신고좀해달라고 살려달라고 죽을것처럼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저는 놀래서 남편을 깨웠고 남편은 그러던가 말던가 뭔상관이냐는듯이 등돌려 자고..
당장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고싶었지만 문 밖의 알수없는 상황에 저도 겁을 먹었고 옷입고 현관앞에 서있다가 다른분들 나오시는 소리듣고 저도 문열고나갔어요 무서운마음에 현관문 조금 열어놓구요..
저희남편빼고 이웃집 남자분들 다 나와있었고.. 같은층 복도에 어떤 여성분이 입에서 피를 줄줄 흘리면서 쓰러져계시더라구요 자세히보니까 허벅지는 칼에 찔려서 움직이지도 못하시고 계속 울면서 살려달란말만 하시길래 남성분들한텐 경찰에 신고해달라고하고 여자가 저 혼자라 제가 그 여성분 부축해서 계단에 앉히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친구집에 놀러왔다가 싸웠는데 많이 맞았다고.. 그래서 나가려고 했는데 못가게하려고 칼을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놀래신것같아서 이젠 괜찮을거라고 안심하시라고 진정시켜드리고있었어요
그렇게 뜻하지않게 여러명이 동시에 신고하는바람에 건물에 경찰만 10명넘게오고 구급차오고 난리가 나는동안 제가 사는 층이 시끄러웠는데 저희집안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출동하신 경찰분한테 제 신상정보 알려드리고있다가(참고인 조사로 나중에 경찰에서 연락갈수도있다고하셨음) 집으로 들어가봤는데 남편이 안방에서 시끄럽게 왜 문을 열어놨냐고 욕하면서 소리지르고있더라구요..
비명이 들린 시점부터 30여분만에 상황이 정리되고 나서 집에 들어왔을때도 왜 사람 잠을 못자게하냐면서 승질내고.. 저보고 오지랖좀 부리지 말라는데..
물론 오지랖일수도 있었겠지만, 그 여성분은 도움을 청하고 계셨고 위급한 상황에 먼저 내밀어주는 손이 얼마나 간절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는 제 행동이 후회가 되지는 않더라구요
솔직히 다른층에서까지 젊은사람이건 나이드신분이건 남자분들은 다 올라와서 돕고 있는 상황에(저는 여성분 옆에있고 남자분들은 그 여성분 남자친구 집 입구에서 경찰올때까지 못나가게 막고있는상황) 제 남편만 저러고 있는게 진짜 열불이나기도하고..저런것도 인간이라고 같이 살고있는건가 못된생각도들고..
이게 제가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들인건지 아니면 진짜 남편의 공감능력이 문제인건지 답이 나오지않아서 글 올려봅니다..
남편은 애초에 문을 닫고 나갔으면 되는거 아니냐는데 그것도 또 맞는말인가싶고.. 내 잘못인가 내 오지랖인가 생각이들면서도 그 상황에 어떻게 맘편하게 잘수가있는건가 하는 생각도들고..
남편이 보여준 모습에 왜 이렇게 정이 떨어지는건지, 제가 문제인건지 뭔지.. 솔직한 의견 듣고싶습니다.
흉기에 찔린 이웃주민을 조롱하는 남편 제 오지랖인걸까요?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1년6개월된 새댁입니다
말그대로 남편이 공감능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제가 오지랖이 넓은건지 회의감이 들어서요
저는 제 행동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남편을 보면 볼수록, 같이 살면 살수록 제가 틀린건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여기 계신분들께 고견을 구해봅니다.
남편은 정말 남들한테 관심이없어요 sns도 하지않고 남들이 뭘하건 자기한테 피해만 안주면 만사 오케이라는 사상이에요 그 '남' 에 저도 포함된다는게 문제지만요..
이런 남자랑 결혼을 왜 했냐고하시면 집착과 구속으로 지친연애에 제가 뭘하던 존중해주고 질투도 안하고 믿어주고 크게 터치하지않는 모습에 지금까지와의 연애와 다르다 싶어서 결혼한것같아요 ( 나중에서야 알고보니 그냥 본인 스트레스받는거 외엔 관심이 없는 사람이였어요..)
쨌든 본론으로 들어가서 좀 전에 있었던 일인데요
저희가 구축빌라에 살고있는데 층당 6가구가있어요
남편은 핸드폰보다 잠들었고, 저도 잘준비하면서 핸드폰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밖에서 살려달라고 소리지르는 여자 비명이 들리더라구요 누가 신고좀해달라고 살려달라고 죽을것처럼 비명을 지르는 소리에 저는 놀래서 남편을 깨웠고 남편은 그러던가 말던가 뭔상관이냐는듯이 등돌려 자고..
당장 현관으로 달려가 문을 열고싶었지만 문 밖의 알수없는 상황에 저도 겁을 먹었고 옷입고 현관앞에 서있다가 다른분들 나오시는 소리듣고 저도 문열고나갔어요 무서운마음에 현관문 조금 열어놓구요..
저희남편빼고 이웃집 남자분들 다 나와있었고.. 같은층 복도에 어떤 여성분이 입에서 피를 줄줄 흘리면서 쓰러져계시더라구요 자세히보니까 허벅지는 칼에 찔려서 움직이지도 못하시고 계속 울면서 살려달란말만 하시길래 남성분들한텐 경찰에 신고해달라고하고 여자가 저 혼자라 제가 그 여성분 부축해서 계단에 앉히고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남자친구집에 놀러왔다가 싸웠는데 많이 맞았다고.. 그래서 나가려고 했는데 못가게하려고 칼을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많이 놀래신것같아서 이젠 괜찮을거라고 안심하시라고 진정시켜드리고있었어요
그렇게 뜻하지않게 여러명이 동시에 신고하는바람에 건물에 경찰만 10명넘게오고 구급차오고 난리가 나는동안 제가 사는 층이 시끄러웠는데 저희집안에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그래서 출동하신 경찰분한테 제 신상정보 알려드리고있다가(참고인 조사로 나중에 경찰에서 연락갈수도있다고하셨음) 집으로 들어가봤는데 남편이 안방에서 시끄럽게 왜 문을 열어놨냐고 욕하면서 소리지르고있더라구요..
비명이 들린 시점부터 30여분만에 상황이 정리되고 나서 집에 들어왔을때도 왜 사람 잠을 못자게하냐면서 승질내고.. 저보고 오지랖좀 부리지 말라는데..
물론 오지랖일수도 있었겠지만, 그 여성분은 도움을 청하고 계셨고 위급한 상황에 먼저 내밀어주는 손이 얼마나 간절하셨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저는 제 행동이 후회가 되지는 않더라구요
솔직히 다른층에서까지 젊은사람이건 나이드신분이건 남자분들은 다 올라와서 돕고 있는 상황에(저는 여성분 옆에있고 남자분들은 그 여성분 남자친구 집 입구에서 경찰올때까지 못나가게 막고있는상황) 제 남편만 저러고 있는게 진짜 열불이나기도하고..저런것도 인간이라고 같이 살고있는건가 못된생각도들고..
이게 제가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에서 나오는 생각들인건지 아니면 진짜 남편의 공감능력이 문제인건지 답이 나오지않아서 글 올려봅니다..
남편은 애초에 문을 닫고 나갔으면 되는거 아니냐는데 그것도 또 맞는말인가싶고.. 내 잘못인가 내 오지랖인가 생각이들면서도 그 상황에 어떻게 맘편하게 잘수가있는건가 하는 생각도들고..
남편이 보여준 모습에 왜 이렇게 정이 떨어지는건지, 제가 문제인건지 뭔지.. 솔직한 의견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