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이직?

답변부탁요2021.09.12
조회732
한 회사에 6년 가까이 다녔어요.
첫 회사이기도하고 신입때는 열정으로 힘든회사 생활 견뎌냈고 3년후에 오래다니신분들 다 나가고 (년차도 적은데 거의 회사 임원느낌;;제 부서에서 제가 제일 오래됬어요)
코로나땜에 회사는 살짝 힘들어져서 더 커질기미는 안보이고 회사에 사람도 거의 안남았는데 어떻게 유지하면서
회사 운영되고 있어요. 업계에 인지도는 조금 잇어서 바로 망할 회사는 아니에요.
일단 여러 사람들이 할일을 몇안되는 남은 사람들이 쳐내고 있고
구직 공고는 올려놨지만 사람이 올 생각은 안하네요
사람도 없으니 막 이거 해내라 저거 해내라 회사에서
막 부담 주진 않아요. (그러다가 남아있는 사람도 나갈수 있으니)
일이 많아도 일단 해내고 있는데 일이 여러개니 실수 하거나 안좋은 결과가 있으면 그거에 대한 책임감은 따르겠죠?

코로나 때문인건지 뭔지 약간 편안한 회사생활에 지루함을 느낀건지 번아웃 같은게 와서요.
여러명이서 할일을 한사람한테 하라하고 월급을 더주는것도 아닌데..근데 진짜 일없을땐 컴퓨터로 웹서핑 엄청 합니다..완전 편해요. 그냥 연차도 눈치볼사람 없이 막쓰고
그런 생활이 좋은데 바보 되는 느낌 드는게 참웃기네요
대신 복지가 좀 똥이라..;
이직을 하루에 20번 이상 생각하게 되는데..
보통 사람들은 편안하게 오래 회사 다니고 싶어서 이직하는데 전 책임감은 엄청주지만 오래다녀서 편한 중소기업회사 그만두고
중견기업 복지 좋은 회사로 이직할려고 하는데 (합격상태)
그렇다고 막 월급이 엄청 파격적으로 오르는것도 아니고 다시 적응도 해야하고 약간 고민되요..
그냥 오래다닌곳에 자꾸 못벗어나는 저는
편안한곳에 머물러있을려는거 같고..ㅠ미래를 위해
좋은곳으로 가야하는지 ( 새로운 곳은 사람도 엄청 많아 사람간의 부딪힐 일도 많을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년 결혼도 합니다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