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이 동물관련 판은 아니지만, 한 존재를 아꼈으나 지켜내지 못한 사람의 심적인 고통을 담아 적어 올린 글이니 부디 한번만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난 2015년부터 길에서 아프거나 임신 등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놓인 길고양이를 구조해 치료하고 입양을 보내는 일을 해온 사람입니다. (물론 중성화도 하고 있습니다. 동네에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TNR 신청 방법 등을 잘 모르셔서 중성화 시기에는 여럿이 모여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간 정말 많은 입양자 분들을 만났고 고양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가족을 만들어주며 지내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 같아 참고가 되시라고 글을 답니다. 아이들 입양을 보낼 때에 입양 전까지는 제가 치료비와 모든 양육에 필요한 부분을 부담하고 입양갈 때에는 저의 사비로 아이들 초기에 먹을 사료와 간식, 아이들 필요한 물품을 사서 입양자님편에 선물로 보내고, 한푼의 돈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요약] 작년 8월 11일 태풍이 오던 날 수녀님과 함께 구조한 엄마냥이를 데려와 보살피다 9월 20일 출산을 하게 되었고 이후 포인핸드를 통해 소위 알려진 사람에게 제가 직접 출산까지 지켜보고 이유식 먹여서 돌본 갓 2개월 넘긴 치즈냥, 고등어냥 2마리를 입양보냈습니다. 입양일은 작년 12월 4일입니다.
입양 당시, 그 알려진 사람이 저희 집에 있던 고양이에게 손을 다치는 바람에 모두 놀란 상황 속에서 정식 입양계약서를 미처 작성하지 못한 채로 정신없이 입양을 보내게 되었고 입양 전 심사절차로 문자로 간이 입양확인서(이름, 사는 곳, 반려동물 경험 여부, 고양이 키워본 경험 여부 등) 정도의 내용만을 먼저 받아두었습니다. 초반에는 사진 두 번 보내주셨고 (입양 당일인 12월 4일 잘 도착했다는 얘기, 그리고 12월 10일 아이들 사진. 이것도 제가 요청드리지 않았습니다.) 12월 10일 입양 후 아이들 적응한 사진 보내주시면서 아이들 소식 궁금하면 또 보내주겠다고 하셨지만 공식 SNS에 공개 입양 해주셨고, 이후에도 아이들 사진 올려주셨기에 굳이 개인적으로 묻는 것 보다 그 곳에서 간간히 소식확인하면 되겠구나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카톡도 드렸습니다. 먼저 저에게 소식을 준다고 하셨지만 굳이 제 쪽에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려 소식을 여쭤볼 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공개입양으로 올려주신 SNS에 전에 기르던 강아지가 어디 갔는지 묻는 댓글이 달리더니 이후 입양 한 달 후에 공식 SNS에서 아이들 사진이 싹 다 내려갔습니다. ( 입양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되는 입양 신청서에 반려동물 경험을 묻는 질문이 있는데 이 항목에 강아지에 대한 당시 언급은 없었습니다. 상황은 모르지만 불안 하긴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디가 아픈 것인지, 아니면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은 지켜봤습니다. 공식 SNS도 있으시고, 아무래도 일반인이 아니셔서 더 연락으로 부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4개월을 기다려서 중성화 수술을 받아야 할 3~4월에 연락을 한번 드리고자 한 것이죠.
많은 분들이 제 쪽에서 '연락을 많이 하며 들들 볶았을 것이다.' 이런 말씀 하셔서 추가로 말씀드립니다.12월 4일 입양 하셨고 다음날 한 아이가 작아서 성별 식별이 어려운데 이 부분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말씀드린 카톡 한번 드리고나서 4월 26일, 입양 후 처음으로 연락 드린 것입니다. 12월 10일 이 분이 연락주셨을때 (이 연락도 이 분께서 먼저 주셨고 제 쪽에서 소식 요청드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궁금하면 또 근황을 주겠다고 하셨지만 제 쪽에서 먼저 소식을 묻지 않았었고, 입양 후 거의 5개월이 다 된 시점 (12월 4일 입양, 4월 26일 제 쪽에서 연락) 에 처음으로 아이들 돌보는데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안부 연락을 드렸습니다. 카톡은 바로 확인 하셨고 답은 없었습니다. 그리고나서 프사가 다른 품종묘 사진으로 교체 된 것을 보았기에 이때부터 아이들에게 혹시 안 좋은 일이 생겼나 생각이 들기 시작한겁니다.
연락을 드리고자 보니 카톡 프사는 품종묘 사진이었고, 제가 카톡을 드리고나자 읽씹하고 다른 품종묘 사진으로 교체되어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음 졸이다 두 달 후에 인스타 그램으로 DM을 보내자 소속사 방침으로 인해, 더는 아이들의 사진과 소식을 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하필이면 중성화의 시기에 이러한 결과를 통보 받으니 아이들이 잘못된 건 아닌가 걱정이 되더군요. 아이들 돌려달라고 빌어도 봤다가 입양 철회까지 요구해봤지만, 끝까지 소속사 방침 상 단 한 장의 사진도 절대 줄 수 없고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말뿐인 글이었습니다.
제가 입양계약서만 썼었어도.. 다 내 불찰이다 하며 자책을 하다,
입양 심사를 위한 입양신청서에 전에 반려동물 경험을 묻는 질문에 기르던 강아지를 다른곳에 보내신 얘기를 말씀 안 하신것을 알게되었다.
이 부분으로 입양 재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보내자, 돌연 사과글과 함께
집에 초대하여 아이들 보여주거나 소속사에 사진 허락 받겠으니 조금 기다려 달라 하시
다가 또 다시 두 달 답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두 달이 흘러 다시 한 번 DM을 보내자 약 9개월 만에 그 분이 소속사를 나오게 되어 이제 사진을 보낼 수 있다며 사진 세 장을 보내왔습니다.
문 틈 사이로 아이들을 찍어 역광이 예뻐서 찍었다며 보내셨더라고요.
또 본인이 먼저 영상도 보내주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본 사진 속의 아이들은 동월령의 아이들보다 체구가 너무 작은 느낌이 들더군요.
마지막에 혹시라도 아이들 기르시다 힘든 순간이 오면 저를 꼭 기억해주시고, 편하게 말씀해주시기를 부탁드렸으나 답은 없으셨습니다.
그 분이 아이들 사진을 주시고 몇시간 후에 같은 엄마에게 나서 다른 분께 입양간 남매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이 아이들과 비교해보니 더욱 더 이상할 정도로 작더라구요. 저희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하고자 직접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며칠후에 아이들이 동월령 남매들보다 너무 작아서 걱정이 된다, 보내주신다고 했던 동영상도 꼭 좀 보내달라고요. 굉장히 불쾌해 하시더군요. 네, 불쾌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러한 걱정이 될만한 사유가 이 기나긴 글에 적은 것들 외에도 더 여러 요인들이 있었기에 저 역시도 좋은 뜻으로 여쭤본 건 아니었습니다. 사진만으로는 확실한 판단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입양 당시, 미처 작성하지 못했던 입양계약서를 정식으로 쓸 것도 함께 요청했고 그 분이 각 항목마다 '동의하겠다'는 말을 붙여 제게 회신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입양 계약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정방문과 같은 내용은 없습니다.참고로, 이 계약서 양식은 정형적인 것이 아니라 입양자와 임보자가 서로 협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이 분께 약속드린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이 분이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제가 약속 드린 것입니다. 혹여 아이들을 반려할 수 없게 될 때 저에게 돌려만 주시면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며, 그 사유마저 이 분께서 정하실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영상과 함께 계약서 항목 중 하나였던 중성화 수술, 백신 접종 등의 진료확인서도 보내왔습니다. 살펴보니, 이상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의 생년월일, 체중과 접종시기 모두 다 시기가 맞지 않았습니다. (만약 의무기록에 적힌바와 같이 실제로 2개월~3개월의 더 어린 아이들이라면 체중도 괜찮은 편이고, 중성화 시기도 무리가 없을것 같았습니다.) 병원기록지에 9월에 태어난 아이들의 생일이 입양 날인 12월 1일로 되어 있고 중성화 수술도 6월 29일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10개월이 되는 시점에 중성화 수술을 받은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치즈냥, 고등어냥은 남매 고양이입니다. 발정기가 분명 왔을 텐데 걱정도 걱정이지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여자 고양이의 경우 발정이 오면 큰 소리로 콜링을 하기 때문에 몇개월 동안 중성화 없이 지내기는 힘들었을테니까요.) 또 아이들은 입양 9개월차인데도 1차 접종만 한 상태이고 그것도 입양 7개월 차인 6월에 접종한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집사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1차접종은 12월에, 2차접종은 1월, 3차 접종은 2월에, 중성화 수술은 3월에 했어야 맞습니다. 같은 배에서 난 아이들은 모두 적시에 완료했습니다. 만약 제가 입양 보낸 아이들보다 3개월 어린 아이들을 6월에 입양 한 것이라면 몰라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고양이들은 발정이 나면 큰소리로 콜링을 하기 때문에 잠을 자기도 힘들고, 다른 집과 소음 분쟁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거의 4개월 가까이 참으셨다는 말이니까요.) 진료확인서를 보고 이상하던 찰나에,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사진 및 영상 속 고등어냥이가 제가 입양을 보낸 아이가 아니더군요. 네 다리의 패턴이 완전히 다 달라졌습니다. (치즈냥이도 바꿔치기 당한 정황이 있어 다음 회차에 공개하겠습니다.) 동물 병원 비롯 주변의 모든 베테랑 집사들에게 물어도 이렇게 완전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이에 저는 그 분에게 아이들 엄마 고양이가 우리집에서 살고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을 요구했습니다. 카톡은 바로 확인 하였고 이후 한 시간 정도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온 회신은 입양을 철회할테니 2~3개월만 시간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입양철회를 위해서는 사진속의 아이와 제가 입양 보낸 아이가 같은 아이가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니 검사를 위해 동물병원에서 만나자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카톡으로 길어진다며 통화를 요청했고 당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밖에 나와있었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 들어가서 통화하고자 번호를 요청했으나, 답이 없다가 한 시간 후인 밤 11시 반 다시 카톡이 와서 입양 철회를 취소를 할 것이며 입양계약서의 사항은 이행하겠지만 저와의 모든 개인 연락을 끊겠다고 통보하였습니다. (바로 입양당시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걸었으나 계속 통화중이다가 나중엔 저를 차단한 상태) 다음날 아침이 되어 확인해보니 공식 SNS의 댓글 기능도 다 막아놓은 상태입니다.(참고로 이 분 SNS에 평소에도 댓글을 전혀 달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입양계약서 내용에는 입양자와 구조자가 아이들을 동물병원에서 만나 건강검진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제가 이 분과 연락이 두절되면 입양계약서는 이행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어불성설인 일방적인 통보가 8일 밤 11시 반에 있었고 지금까지 어떠한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매일 매일 카톡과 DM으로 연락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제 연락은 읽지 않고 있고요. 소속사에도 연락해보았으나 그 분은 더 이상 이 소속사가 아니기에 전달은 해보겠으나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새 소속사가 어디인지는 포털사이트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어제는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카톡과 DM으로 만날 시간과 동물병원을 알려드리며, 이 곳에서 이 시간에 만나자고 보낸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물 병원에 가서 기다렸으나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이 제가 입양 보낸 아이들이 맞다면, 엄마고양이와 함께 DNA 검사만 하면 간단히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데 왜 저를 차단한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이 분이 저를 차단하고, 공식 SNS 게시글의 댓글 기능까지 모두 제한한 이 상황에서, 저는 아이들이 살아는 있는 것인지, 살아있다면 어디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카페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걱정이 불러온 망상인건지, 아니면 8개월 만에 받아본 아이들 사진이면 이렇게 바뀌어 버릴 수가 있는 건지 판단해주세요. 저는 출산의 과정을 모두 봐왔고, 제 손으로 길러온 아이들입니다. 네, 물론 저에게는 자식과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논하고자 하는건 애정의 크기가 아니라 기본적인 행동의 과실여부입니다.
제가 입양자에게 바라는 건 입양자로서의 기본 의무 이행입니다. 사진과 동영상 속 아이들이 제가 입양 보낸 아이들이 맞다면, 병원에서 친자 검사를 하면 해소될 일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계약서 항목 중 만나서 동일한 내용의 계약서를 서면으로 받아두자는 항목을 이행하려면 저를 만나야 하죠. 그때 진행하면 될 일입니다. 간단히 해소될 수 있는 의문을 왜 회피하는 것일까요? 저는 입양자가 아이들을 결국 파양하고, 또다른 대체 아이를 데려다가 놓았다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제가 입양 보낸 아이들이 아니라서 확인을 회피하는 것이라면, 과연 이 아이는 어디에서 온 누구이며, 제가 입양 보낸 아이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비교 사진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간신히 9개월만에 받은 아이들 소식은 사진 3장과 동영상 3개(10초 1개, 30초 2개)가 전부라 현재 모습이 많지 않은 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자분의 사적 공간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원본은 올릴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 얼굴의 경우, 자라면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코트 패턴은 성묘가 된다고 하여도 바뀌기 쉽지 않다는 게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일관된 생각입니다. 특히 뒷발 부분의 패턴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판에서는 사진이 좀 작게 보여, 더 많은 비교샷은 맨 하단에 첨부했습니다.)
연예인에게 입양 보낸 고양이를 바꿔치기 당했습니다. 도와주세요.
아래는 추가 해명글입니다.
https://pann.nate.com/talk/362553123
-------------------이곳이 동물관련 판은 아니지만, 한 존재를 아꼈으나 지켜내지 못한 사람의 심적인 고통을 담아 적어 올린 글이니 부디 한번만 읽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지난 2015년부터 길에서 아프거나 임신 등 도움이 절실한 상황에 놓인 길고양이를
구조해 치료하고 입양을 보내는 일을 해온 사람입니다. (물론 중성화도 하고 있습니다. 동네에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TNR 신청 방법 등을 잘 모르셔서 중성화 시기에는 여럿이 모여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간 정말 많은 입양자 분들을 만났고
고양이 아이들에게 따뜻한 가족을 만들어주며 지내왔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시는 것 같아 참고가 되시라고 글을 답니다. 아이들 입양을 보낼 때에 입양 전까지는 제가 치료비와 모든 양육에 필요한 부분을 부담하고 입양갈 때에는 저의 사비로 아이들 초기에 먹을 사료와 간식, 아이들 필요한 물품을 사서 입양자님편에 선물로 보내고, 한푼의 돈도 받지 않고 있습니다.
[사건 요약]
작년 8월 11일 태풍이 오던 날 수녀님과 함께 구조한 엄마냥이를 데려와
보살피다 9월 20일 출산을 하게 되었고
이후 포인핸드를 통해 소위 알려진 사람에게 제가 직접 출산까지 지켜보고
이유식 먹여서 돌본 갓 2개월 넘긴 치즈냥, 고등어냥 2마리를 입양보냈습니다.
입양일은 작년 12월 4일입니다.
입양 당시, 그 알려진 사람이 저희 집에 있던 고양이에게 손을 다치는 바람에모두 놀란 상황 속에서 정식 입양계약서를 미처 작성하지 못한 채로
정신없이 입양을 보내게 되었고
입양 전 심사절차로 문자로 간이 입양확인서(이름, 사는 곳, 반려동물 경험 여부, 고양이
키워본 경험 여부 등) 정도의 내용만을 먼저 받아두었습니다.
초반에는 사진 두 번 보내주셨고 (입양 당일인 12월 4일 잘 도착했다는 얘기, 그리고 12월 10일 아이들 사진. 이것도 제가 요청드리지 않았습니다.) 12월 10일 입양 후 아이들 적응한 사진 보내주시면서 아이들 소식 궁금하면 또 보내주겠다고 하셨지만
공식 SNS에 공개 입양 해주셨고, 이후에도 아이들 사진 올려주셨기에 굳이 개인적으로 묻는 것 보다 그 곳에서 간간히 소식확인하면 되겠구나 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카톡도 드렸습니다.
먼저 저에게 소식을 준다고 하셨지만 굳이 제 쪽에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려 소식을 여쭤볼 필요성은 못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후 공개입양으로 올려주신 SNS에 전에 기르던 강아지가 어디 갔는지 묻는 댓글이 달리더니 이후 입양 한 달 후에 공식 SNS에서 아이들 사진이 싹 다 내려갔습니다. ( 입양자를 선정하는 기준이 되는 입양 신청서에 반려동물 경험을 묻는 질문이 있는데 이 항목에 강아지에 대한 당시 언급은 없었습니다. 상황은 모르지만 불안 하긴 했습니다.)아이들이 어디가 아픈 것인지, 아니면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불안한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은 지켜봤습니다.
공식 SNS도 있으시고, 아무래도 일반인이 아니셔서 더 연락으로 부담드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4개월을 기다려서 중성화 수술을 받아야 할 3~4월에 연락을 한번 드리고자 한 것이죠.
많은 분들이 제 쪽에서 '연락을 많이 하며 들들 볶았을 것이다.' 이런 말씀 하셔서 추가로 말씀드립니다.12월 4일 입양 하셨고 다음날 한 아이가 작아서 성별 식별이 어려운데 이 부분 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 말씀드린 카톡 한번 드리고나서 4월 26일, 입양 후 처음으로 연락 드린 것입니다.
12월 10일 이 분이 연락주셨을때 (이 연락도 이 분께서 먼저 주셨고 제 쪽에서 소식 요청드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궁금하면 또 근황을 주겠다고 하셨지만 제 쪽에서 먼저 소식을 묻지 않았었고, 입양 후 거의 5개월이 다 된 시점 (12월 4일 입양, 4월 26일 제 쪽에서 연락) 에 처음으로 아이들 돌보는데에 어려움은 없었는지 안부 연락을 드렸습니다.
카톡은 바로 확인 하셨고 답은 없었습니다. 그리고나서 프사가 다른 품종묘 사진으로 교체 된 것을 보았기에 이때부터 아이들에게 혹시 안 좋은 일이 생겼나 생각이 들기 시작한겁니다.
연락을 드리고자 보니 카톡 프사는 품종묘 사진이었고, 제가 카톡을 드리고나자 읽씹하고 다른 품종묘 사진으로 교체되어 있었습니다.그렇게 마음 졸이다 두 달 후에 인스타 그램으로 DM을 보내자 소속사 방침으로 인해, 더는 아이들의 사진과 소식을 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하필이면 중성화의 시기에 이러한 결과를 통보 받으니
아이들이 잘못된 건 아닌가 걱정이 되더군요.
아이들 돌려달라고 빌어도 봤다가 입양 철회까지 요구해봤지만,
끝까지 소속사 방침 상 단 한 장의 사진도 절대 줄 수 없고
우리 아이들은 건강하게 잘 지낸다는 말뿐인 글이었습니다.
제가 입양계약서만 썼었어도.. 다 내 불찰이다 하며 자책을 하다,
입양 심사를 위한 입양신청서에 전에 반려동물 경험을 묻는 질문에 기르던 강아지를 다른곳에 보내신 얘기를 말씀 안 하신것을 알게되었다.
이 부분으로 입양 재검토를 요청하겠다고 보내자, 돌연 사과글과 함께
집에 초대하여 아이들 보여주거나 소속사에 사진 허락 받겠으니 조금 기다려 달라 하시
다가 또 다시 두 달 답이 없었습니다.
그렇게 두 달이 흘러 다시 한 번 DM을 보내자 약 9개월 만에 그 분이
소속사를 나오게 되어 이제 사진을 보낼 수 있다며 사진 세 장을 보내왔습니다.
문 틈 사이로 아이들을 찍어 역광이 예뻐서 찍었다며 보내셨더라고요.
또 본인이 먼저 영상도 보내주겠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본 사진 속의 아이들은
동월령의 아이들보다 체구가 너무 작은 느낌이 들더군요.
마지막에 혹시라도 아이들 기르시다 힘든 순간이 오면 저를 꼭 기억해주시고, 편하게 말씀해주시기를 부탁드렸으나 답은 없으셨습니다.
그 분이 아이들 사진을 주시고 몇시간 후에
같은 엄마에게 나서 다른 분께 입양간 남매 사진이 도착했습니다.
이 아이들과 비교해보니 더욱 더 이상할 정도로 작더라구요.
저희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하고자 직접 물어봤습니다.
그래서 며칠후에 아이들이 동월령 남매들보다 너무 작아서 걱정이 된다,
보내주신다고 했던 동영상도 꼭 좀 보내달라고요. 굉장히 불쾌해 하시더군요.
네, 불쾌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에게는 이러한 걱정이 될만한 사유가 이 기나긴 글에 적은 것들 외에도
더 여러 요인들이 있었기에 저 역시도 좋은 뜻으로 여쭤본 건 아니었습니다.
사진만으로는 확실한 판단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그러다가 입양 당시, 미처 작성하지 못했던 입양계약서를
정식으로 쓸 것도 함께 요청했고 그 분이 각 항목마다 '동의하겠다'는 말을 붙여
제게 회신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입양 계약서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정방문과 같은 내용은 없습니다.참고로, 이 계약서 양식은 정형적인 것이 아니라 입양자와 임보자가 서로 협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래는 제가 이 분께 약속드린 내용입니다. (이 부분은 이 분이 요구하신 것이 아니라 제가 약속 드린 것입니다. 혹여 아이들을 반려할 수 없게 될 때 저에게 돌려만 주시면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며, 그 사유마저 이 분께서 정하실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영상과 함께 계약서 항목 중 하나였던 중성화 수술, 백신 접종 등의
진료확인서도 보내왔습니다.
살펴보니, 이상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의 생년월일, 체중과 접종시기 모두 다 시기가 맞지 않았습니다. (만약 의무기록에 적힌바와 같이 실제로 2개월~3개월의 더 어린 아이들이라면 체중도 괜찮은 편이고, 중성화 시기도 무리가 없을것 같았습니다.)
병원기록지에 9월에 태어난 아이들의 생일이 입양 날인 12월 1일로 되어 있고
중성화 수술도 6월 29일에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10개월이 되는 시점에 중성화 수술을 받은 것이죠.
그런데 문제는 치즈냥, 고등어냥은 남매 고양이입니다.
발정기가 분명 왔을 텐데 걱정도 걱정이지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여자 고양이의 경우 발정이 오면 큰 소리로 콜링을 하기 때문에 몇개월 동안 중성화 없이 지내기는 힘들었을테니까요.)
또 아이들은 입양 9개월차인데도 1차 접종만 한 상태이고
그것도 입양 7개월 차인 6월에 접종한 상황이기 때문에 반드시 동물병원에 가야 합니다.
(집사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1차접종은 12월에, 2차접종은 1월, 3차 접종은 2월에,
중성화 수술은 3월에 했어야 맞습니다.
같은 배에서 난 아이들은 모두 적시에 완료했습니다. 만약 제가 입양 보낸 아이들보다 3개월 어린 아이들을 6월에 입양 한 것이라면 몰라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여자고양이들은 발정이 나면 큰소리로 콜링을 하기 때문에 잠을 자기도 힘들고, 다른 집과 소음 분쟁이 날 수도 있습니다. 이것을 거의 4개월 가까이 참으셨다는 말이니까요.)
진료확인서를 보고 이상하던 찰나에, 수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사진 및 영상 속 고등어냥이가 제가 입양을 보낸 아이가 아니더군요.
네 다리의 패턴이 완전히 다 달라졌습니다.
(치즈냥이도 바꿔치기 당한 정황이 있어 다음 회차에 공개하겠습니다.)
동물 병원 비롯 주변의 모든 베테랑 집사들에게 물어도
이렇게 완전 달라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합니다.
이에 저는 그 분에게 아이들 엄마 고양이가 우리집에서 살고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을 요구했습니다. 카톡은 바로 확인 하였고 이후 한 시간 정도 답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온 회신은 입양을 철회할테니 2~3개월만 시간을 달라고 하셨습니다.
이에 입양철회를 위해서는 사진속의 아이와 제가 입양 보낸 아이가 같은 아이가 맞는지 확인이 필요하니
검사를 위해 동물병원에서 만나자고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카톡으로 길어진다며 통화를 요청했고
당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밖에 나와있었기 때문에 조용한 곳에 들어가서 통화하고자 번호를 요청했으나,
답이 없다가 한 시간 후인 밤 11시 반 다시 카톡이 와서 입양 철회를 취소를 할 것이며
입양계약서의 사항은 이행하겠지만 저와의 모든 개인 연락을 끊겠다고 통보하였습니다.
(바로 입양당시 알려준 번호로 전화를 걸었으나 계속 통화중이다가 나중엔 저를 차단한 상태)
다음날 아침이 되어 확인해보니 공식 SNS의 댓글 기능도 다 막아놓은 상태입니다.(참고로 이 분 SNS에 평소에도 댓글을 전혀 달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입양계약서 내용에는 입양자와 구조자가 아이들을 동물병원에서 만나
건강검진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어,
제가 이 분과 연락이 두절되면 입양계약서는 이행이 불가능합니다.
이러한 어불성설인 일방적인 통보가 8일 밤 11시 반에 있었고지금까지 어떠한 연락도 되지 않습니다.
지금도 매일 매일 카톡과 DM으로 연락을 보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제 연락은 읽지 않고 있고요.
소속사에도 연락해보았으나 그 분은 더 이상 이 소속사가 아니기에
전달은 해보겠으나 어려울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새 소속사가 어디인지는 포털사이트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어제는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카톡과 DM으로 만날 시간과 동물병원을 알려드리며,
이 곳에서 이 시간에 만나자고 보낸 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동물 병원에 가서 기다렸으나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사진 속의 아이들이 제가 입양 보낸 아이들이 맞다면,
엄마고양이와 함께 DNA 검사만 하면 간단히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데
왜 저를 차단한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이 분이 저를 차단하고, 공식 SNS 게시글의 댓글 기능까지 모두 제한한 이 상황에서,
저는 아이들이 살아는 있는 것인지, 살아있다면 어디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카페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 걱정이 불러온 망상인건지, 아니면 8개월 만에 받아본 아이들 사진이면
이렇게 바뀌어 버릴 수가 있는 건지 판단해주세요.
저는 출산의 과정을 모두 봐왔고, 제 손으로 길러온 아이들입니다.
네, 물론 저에게는 자식과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논하고자 하는건 애정의 크기가 아니라 기본적인 행동의 과실여부입니다.
제가 입양자에게 바라는 건 입양자로서의 기본 의무 이행입니다.
사진과 동영상 속 아이들이 제가 입양 보낸 아이들이 맞다면,
병원에서 친자 검사를 하면 해소될 일입니다.
그리고 어차피 계약서 항목 중 만나서 동일한 내용의 계약서를 서면으로 받아두자는
항목을 이행하려면 저를 만나야 하죠. 그때 진행하면 될 일입니다.
간단히 해소될 수 있는 의문을 왜 회피하는 것일까요?
저는 입양자가 아이들을 결국 파양하고, 또다른 대체 아이를 데려다가 놓았다는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없습니다.
제가 입양 보낸 아이들이 아니라서 확인을 회피하는 것이라면,
과연 이 아이는 어디에서 온 누구이며, 제가 입양 보낸 아이는 어디로 간 것일까요?
비교 사진은 아래에 첨부합니다.
간신히 9개월만에 받은 아이들 소식은 사진 3장과 동영상 3개(10초 1개, 30초 2개)가
전부라 현재 모습이 많지 않은 점 감안해주시기 바랍니다.
입양자분의 사적 공간에서 촬영했기 때문에 원본은 올릴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 얼굴의 경우, 자라면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코트 패턴은 성묘가 된다고 하여도 바뀌기 쉽지 않다는 게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의 일관된 생각입니다.
특히 뒷발 부분의 패턴에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판에서는 사진이 좀 작게 보여, 더 많은 비교샷은 맨 하단에 첨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