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는 저를 사랑하긴 할까요…

엄마상어2021.09.13
조회1,145
안녕하세요 저희는 4년차 커플입니다.

서로 결혼 얘기도 그래도 진지하게 오갓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남자친구가 절 사랑하긴 하는지 의문입니다..
제 3자 입장에서 보면 답이 나올까 절박한 심정으로 올려봅니다

일단 남자친구가 일이 바빠서 자주 피곤해 합니다.

일주일 동안 시간이 없어서 금요일에는 밥을 먹자 하고 그날 남친도 일이 일찍 끝났습니다

카톡으로 너무 피곤하면 밥먹지 말자 했는데 답장 없어서 먹는줄알고 화장하고 나갓는데
암말도 없이 갑자기 차에 타더니 집간다고 어디 내려줄까?
(전 집에서 이제 막 나와서 남친 있는곳으로 간거였는데…)
이래서 너무 화났지만 요즘 바빠서 많이 힘들겠지 하고
그냥 바로 내려서 혼자 운동 하러 갔습니다..

다음날인 토요일 같이 운동이 예정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차가 없어서 항상 남친이랑 같이 이동합니다.
남친이 일전에 회사 후배랑 저녁 술약속있다고 했는데
제가 그날은 아빠가 나가서 끝나고 나 혼자 이동 못한다고 분명히 얘기했는데
남친 먼저 레슨 -> 그다음 저 레슨 이였는데
갑자기 저 레슨 시작하니까 가봐야된다고 하고 그냥 나갔어요
저는 8키로 정도 되는 운동 장비를 낑낑매며 들고왔습니다
이때 까지만 해도 바쁘겠지 하고 넘어갓어요

그리고 카톡으로 내일(일요일)은 진짜 데이트를 하자길래
예전에 봣던 합정 근처 맛집을 보냈더니
자기 차 안끌고 갈테니 맥주 한잔 하자길래
진짜 한달 만에 데이트 다운 데이트를 하려나? 했는데
당일날 힘들어서 차를 끌고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가는길에 딱히 싸운것도 아닌데 별말도 없었어요
근처 밥집도 나만 찾아보고 있고…. 웨이팅 시간 걸려서 겨우 찾아서 들어갓는데
계속 웹툰 보고 핸드폰 보고 하품 하면서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먹었다 하길래
피곤한가보네?ㅋㅋ 이런투로 얘기했는데 갑자기 정색하면서 왜 피곤하냐고 뭐라고 하냐고 하더니
밥먹고 나와서 저보고 알아서 지하철 타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갑자기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어서 그자리에서 펑펑울었어요
정말 나도 많이 꾹꾹 참았는데 화내지도 않았는데

우는데 뒤도 안돌아 보고 가길래
전화로 나 정말 힘들다고 도와달라고 하는데도 한숨..
그럼 차에서 얘기하자길래
제가 따라가서 뭐 화가 난거야..? 이랬더니
아무말도 없이 또 가고..

그뒤로 연락 안합니다 정말 진짜 딱 저 상황이였어요 저 미화할생각도 없고 위로 받을 생각도 아닙니다
그냥 딱 저 상황이였는데 제 3자가 보기엔 어떤지 궁급합니다

단지 미안해 내가 요즘 바빳지 이 말 한마디
듣고 싶었는데 많은걸 바랫는지…..

쓴소리도 좋아요 어찌 해야할지.. 정말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