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사이 어떻게할까요

ㅇㅇ2021.09.13
조회24,412
위로 아들둘(5세, 2세)있는 맘입니다
둘째 이제 돌 며칠 남겨두었는데 늦둥이로 딸 하나 가져볼까 하는 맘은 있었는데..
피임 실패로 임신이 되고 말았어요... 현재 8주..
애둘 육아비로 큰애 유치원 둘째 보모 기타 육아비로 아이아빠 월급은 거의 가 나가고 20~30 정도가
남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시어머니가 생활비며 애들에게 들어가는 돈을 지원을 해주고계세요.
그래서 죄송한상황입니다.
경제적인 상황, 나의 육아 스트레스 등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결국은 남편과 함께 상의 후 셋째아이를 낳아  잘 키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
하지만 아주 큰 벽에 부딪혔습니다..
시어머니는 원래가 애들은 둘도 많다 하나만 낳아서 경제적으로 어렵지않게 잘 지원해주면서
하나만 잘키우라는 주의였습니다.. 그래도 둘째낳았을때랑은 많이 좋아해주셨고 아이들도 예뻐하시고 저희 부부에게
정말 잘해주십니다..  물론 저를 아주 많이 예뻐하셨죠..  제생일이며, 명절때, 특별한날, 신혼때는 시시때때로 옷, 용돈등 풍족하게 주시고 식당을 하셔서 고기며 김치며 과일이며 반찬들 항상 부족하지 않은지 저한테 물어서 준비해주시고..  저희 아이들도 너무 예뻐해주셔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고
살고있었지요..  물론 어머님은 이모든 베품을 하시면서 당신 늙어 힘었어지면 니네가 나한테
잘해야한다 는 조건을 꼭 얘기하긴 하시지만요... ㅜㅜ
그런데 저희 세째 생겨다는 말을 들으시고는 현 3주가량 연락두절하고
냉대하고 계십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주위사람들에게 말하기도 창피하시다는 둥, 남편에게는 니가 미친놈이라고 까지 하셨대요..
애셋 낳고 니네벌이에 어떻게 애를 키우려고 하느냐.. 저보고는 무슨 애기 욕심이 그렇게 많다냐..
모두 시누를 통해 들은 얘기예요.. 시누말이 시누도 둘째 딸 가졌을때 애기 수술하라고 하셨다네요..
그때 시누 사정이 어려웠었나봐요 그형편에 애둘을 어떻게 낳아서 키우려고 하냐고. 수술비없어서 수술을
못하냐 돈줄테니까 수술해라 하셨대요.. 친정엄마였지만 너무 서러웠다고 하더라구요..
신랑이 능력이 적어 월급도 많은 편은 아니라 시어머니지원없이는 앞으론 제가 일해야한단말이되는데ㅜㅜ
세명을 다른사람한테 맡겨 키울 생각하니 돈은 돈대로 마이너스 될테고 애들은 애들데로 밖으로만 돌리고
아플때나 일이 있을때 제대로 돌봐주지도 못하고 저는 저대로 직장일에 집안일 육아까지 남편도움도 거의
없을텐데 지쳐갈테고...
어머니 성격이 정말 강하셔서 한번 틀어지면 회복되기가 힘들어요.. 시누랑도 몇년동안 연락없이 지내다
최근에 시누가 끊임없이 찾아오고 집안행사때마다 챙기고 해서 근래에 왕래하고 있어요..
저희는 그렇게 까지는 안되겠지만 현재 어머니의 이 많은 부분의 지원들이 모두 끊어지고 그렇다고 결국 아들은 엄마를
버리지 못하니 연을 끊고 사는것도 안될테구요..
어찌해야 할까요..
어머니의 마음을 누그러뜨릴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정말 요즘 태교는 커녕 매일매일이 스트레스입니다
그렇지않아두 여러일들로 요즘 피크로 짜증나는 일들이 많은데....
여러분들의 조언을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