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 ㅔ..... 장가 가거든요.

오빠는 잘있단다2004.03.03
조회848

오월 하고도 첫번째날 결혼한답니다.

 

제 각시 될 사람하고 동갑내기 랍니다. 사실은 저보다 생일이 20일이나 빨라요

 

지가 밥그릇수가 많다고 누나라 불러달랍니다. 감히 어림반푼어치도 없이 말이죠......

 

그렇치만......성질내면 그리 불러 줘야 한답니다.

 

늦게 만나서 짧지만 사랑을 느껴서 주위의 걱정스런 기색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소신껏 결정을 했어요.

 

종교가 상이하걸랑요. 기독교 집안 여성인데.....전 모친이 불교계라 저도 모르는 사이에 불교라더군요.

 

처음엔......서로의 집안에서 난리가 났죠. 그래도 자식 당할 부모가 있겠어요? 우리 둘의 동상이몽인지

 

는 몰라도 결혼후에 종교문제로 인하여 서로 간섭하지는 않기로 사전에 맹세를 하고 결혼을 약속했죠.

 

결국 양가 부모님의 승인을 득하고,,,상견례도 무사히 치르고 윤달 지나고 오월 첫째 주말에 날을 잡았답

 

니다.         저희는 사는지역이 달라 매일 볼수는 없답니다. 그래서 결혼에 대한 준비도 같이 할수있는

 

시간이 많지가 않아요. 혼수, 예물.......골치아픈 일이 한보따리 있네요.

 

각시될사람이 골머리 싸메고 고민하고 있는게 영 맘이 좋지가 않네요.

 

그래서.........신혼여행때 색시에게 아주~추억에 남게 해 주고픈데..

 

그녀는 해외는 싫다며 제주도 좋다네요..

 

여행사 통하지 않고 제주도 재대로 추억에 심하게 남을 여행을 계획하고 싶답니다.

 

혹여......여러분 께서 멋진 경험이 있으시면 조언을 좀 부탁드립니다.

 

조언 해주시면 사례는 없고요....깊이 새겨듣고 멋진 여행을 해 보겠습니다.

 

그걸로 대리 만족해 주시면 감싸 하겠슴다.

 

여러분도 .....................좋을 때가 있었죠?

 

저도 1년 행복하고 나머지 한평생 시달리며 평범하게 살겠슴다.

 

행복하세요.......